Skip to content

GuitarMania

2010.08.29 09:28

The last rose of summer

(*.237.24.241) 조회 수 7004 댓글 4
아일랜드의 시인 토마스 무어는 영국의 셰익스피어만큼이나 자국을 대표하는 문학가라 하는군요.

그는 아일랜드에서 불리어지는 선율에 이렇게 시를 붙여 곡을 만든 모양입니다.  선율이 아름다워 많은 음악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는데, 베토벤( Theme and Three variations for flute and piano, Op 105)도 이 선율을 차용할 정도였습니다.

일전에 올렸듯이 에른스트는 무반주 바이얼린 변주곡을 창작하였고, 슈만은 피아노곡으로 환상곡을 작곡하였습니다.그 밖에Benjamin Britten, Charles Ives, Robert Schuman등 많은 작곡가가 시를 토대로 작곡을 하였다고 합니다.

자세한 그의 생애와 업적은

http://en.wikipedia.org/wiki/Thomas_Moore

<object width="480" height="385"><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696zriZO-Q4?fs=1&hl=ko_KR"><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object>

The last rose of summer

by 토마스 무어


'Tis the last rose of summer

Left blooming alone;
All her lovely companions
Are faded and gone;
No flower of her kindred,
No rosebud is nigh,
To reflect back her blushes,
To give sigh for sigh.

I'll not leave thee, thou lone one!
To pine on the stem;
Since the lovely are sleeping,
Go, sleep thou with them.
Thus kindly I scatter,
Thy leaves o'er the bed,
Where thy mates of the garden
Lie scentless and dead.

So soon may I follow,
When friendships decay,
From Love's shining circle
The gems drop away.
When true hearts lie withered
And fond ones are flown,
Oh! who would inhabit,
This bleak world alone?

번역 by 깃따맨님

이는 여름의 마지막 장미다.
홀로이 꽃피어,
그녀의 사랑스런 동료들은
모두 저물어 떠나갔네.
동족은 없고,
그녀의 붉은 낯빛을 반사해줄
한숨을 주고 받을 꽃봉오리는 주위에 없네.

나는 그대를 떠나지 않으리, 외로운 그대여.
줄기를 그리워하리.
사랑스런이는 잠들었으니
떠나라, 그대도 그들과 함께 잠들라.
이렇게 조심스래 내가 흩뿌린다.
침대 위에 그대의 잎새들을.
그대의 정원 동료들이
냄새없이 죽어 누워있는 그곳에.

나도 머지않아 그대를 따르리.
우정이 부식해갈떄.
사랑의 빛나는 원형에서
보석들이 떨어져 나갈때.
진실된 마음이 시들어 누워있을때.
좋아하는 이들이 떠나갈때
오! 그 누가 이 황량한 세상을 홀로 살아가리?


http://www.guitarmania.org/z40/zboard.php?id=gowoon35&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181


http://www.guitarmania.org/z40/zboard.php?id=gowoon35&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182
  

아래는 금모래님 버전입니다.....


여름의 마지막 장미

토마스 무어

번역 by 금모래님

여름의 마지막 장미
홀로 남아 피어 있구나
사랑했던 친구들은
모두 시들어 사라지고
붉은 얼굴을 서로 비춰주고
한숨을 한숨으로 전하던
형제의 꽃나무도
꽃봉오리도 없구나.

그대 외로운 꽃이여
한탄하는 가지에
나 그대를 버려두지 않으리
사랑스런 친구들이 잠들어 있는 그곳에
그대를 잠들게 하리
그리하여 그대 꽃잎을
향기 잃고 스러져 있는
그대 친구의 침실에
기꺼이 뿌리노라

머지않아 나도 그대 뒤를 따르리니
우정이 타락하고
사랑이 빛나던 반지의 보석마저 떨어져 나가
진실마저 생기를 잃어
사랑의 사람마저 떠나가 버린다면
오, 누가 홀로 살아가리오
이 서글픈 세상을


Comment '4'
  • 청중1 2010.08.29 10:24 (*.161.14.21)
    아...이 유명한 노래였군요.....시도 좋지만 음악도 못지 않네요.
    이거 완전히 유명한곡이쟈나요....
    학교에서 100번은 들었던거 같네요...합창으로도 자주 불리우고.
  • BACH2138 2010.08.29 11:23 (*.237.24.241)
    그래요, 무척이나 유명하네요.... 제가 올렸던 시 두편도 올립니다...
  • k 2010.08.30 08:09 (*.39.81.226)
    shakespear는 시인이자 문학가였지만 Moore는 문학가라기 보다 시인이자 작곡가 가수 겸 엔터테이너로 더 알려지고 미국도 방문했으며 미국의 warner brothers의 만화 영화등에 그의 작품이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 에스떼반 2010.08.31 05:23 (*.231.23.154)
    BACH2138, 금모래님 혹시 이 노래 악보가 있으면 꼭 불러보고 싶은 노래인데
    제게 딱 어울리는 스타일입니다. 메일로 보내주실수 있는지요?
    estebanjeon@hotmail.com
?

  1. 달과6펜스.

    Date2003.06.05 By오랫만에지나가는넘 Views8228
    Read More
  2. 부쉐의 그림.

    Date2006.12.28 By콩쥐 Views7572
    Read More
  3. 사랑이야(송창식노래, 한성숙 작사 작곡)- 영어, 스페인어,핀랜드어가사 번역

    Date2007.05.21 ByEsteban Views11161
    Read More
  4. 클림트와 죽음의 에로스

    Date2009.02.25 By기타레타 듀오 Views9543
    Read More
  5. 그림 한 장 더.

    Date2009.02.28 By;) Views8814
    Read More
  6. 잭슨 폴럭(추상화가) 과 미정보부

    Date2009.03.17 By콩쥐 Views8376
    Read More
  7. 쟝 앙트앙 바토(1684_1721)

    Date2009.03.28 Bycho kuk kon Views6914
    Read More
  8. 멕시칸 기타아그림

    Date2009.04.01 Bycho kuk kon Views6913
    Read More
  9. 서울중심에서 본 현대미술

    Date2009.06.13 By콩쥐 Views7838
    Read More
  10. 햇살이 작열하는 도심의 뒷켠을 거닐며...(Renoir 전시회)

    Date2009.06.24 By기타레타 듀오 Views7249
    Read More
  11. 르노와르(1841-1919)기타아 치는 여인

    Date2009.07.30 Bychokukkon Views9564
    Read More
  12. 음악과 미술에 대한 잡생각

    Date2009.10.09 By쏠레아 Views7794
    Read More
  13. 망고레가 그린 그림

    Date2009.11.12 Bycho kuk kon Views9561
    Read More
  14. 인상주의 화가중 대가......모네.

    Date2010.01.02 By콩쥐 Views9948
    Read More
  15. 끌로드 모네 하나 더

    Date2010.01.02 By콩쥐 Views7078
    Read More
  16. [알파] 인상주의, 해돋이.....끌로드 모네

    Date2010.01.03 By콩쥐 Views7235
    Read More
  17. [오메가] 파라솔을 쓴 여인.....끌로드 모네

    Date2010.01.03 By콩쥐 Views10497
    Read More
  18. 이짚트의 벽화 그림

    Date2010.01.07 Bychokukkon Views8650
    Read More
  19. 기타매니아 마네

    Date2010.01.09 Bycho kuk kon Views7581
    Read More
  20. 악기 그림사전

    Date2010.02.14 Bychokukkon Views7945
    Read More
  21. 진태권님께-우리의 노래를 기타아 연주와 노래로

    Date2010.04.08 By에스떼반 Views6512
    Read More
  22. 음악 영어 - Jason Vieaux (제이슨 비오) (1) - 타레가 음악의 작풍과 스승 아르카스의 영향

    Date2010.04.25 BySPAGHETTI Views8678
    Read More
  23. 음악스페인어

    Date2010.05.26 By Views5604
    Read More
  24. 어제 내린비 Cayendo Lluvia desde ayer

    Date2010.05.26 By Views6528
    Read More
  25. Adoro

    Date2010.05.26 By금모래 Views11387
    Read More
  26. 음악과 미술 게시판은요...

    Date2010.05.28 By Views8466
    Read More
  27. 미로

    Date2010.05.28 By이웃 Views6766
    Read More
  28. pinglian

    Date2010.06.02 By이웃 Views6771
    Read More
  29. [re] pinglian

    Date2010.06.02 By이웃 Views6566
    Read More
  30. 슈베르트 자장가 - 노래 송창식

    Date2010.06.03 By고정석 Views8684
    Read More
  31. Frantz Schubert 의 자장가- 스페인어, 영어 가사

    Date2010.06.07 By에스떼반 Views7472
    Read More
  32. 가을 편지 - 김민기 작곡, 고은 시

    Date2010.06.07 By고정석 Views8543
    Read More
  33. 빗물 - 김중순 작사 작곡, 안형수 편곡

    Date2010.06.08 By고정석 Views6628
    Read More
  34. La Carta del Adios (눈물로 쓴 편지)-스페인어, 영어 가사,

    Date2010.06.10 By에스떼반 Views7687
    Read More
  35. 자작나무

    Date2010.06.12 By금모래 Views6040
    Read More
  36. 표현주의...이중섭의 황소

    Date2010.06.29 By콩쥐 Views11775
    Read More
  37. FRIEND "ChinGu"

    Date2010.06.30 ByEsteban Views5153
    Read More
  38. 별 헤는 밤-낭송 버전 둘

    Date2010.07.13 ByBACH2138 Views5319
    Read More
  39. Cuba 가수 Pablo Milanes의 노래 YOLANDA

    Date2010.07.18 By에스떼반 Views7544
    Read More
  40. 밀레의 만종

    Date2010.07.18 By최동수 Views9303
    Read More
  41. Hasta Siempre Comandante(사령관이여 영원하라)- Nathalie Cardone

    Date2010.07.30 By에스떼반 Views7468
    Read More
  42. 스페인어 목욕

    Date2010.08.05 By이웃 Views5492
    Read More
  43. 허병훈 화백 갤러리 산책

    Date2010.08.15 By최동수 Views9552
    Read More
  44. 기적 - 김광균

    Date2010.08.27 By금모래 Views5219
    Read More
  45. 타티아나의 시.

    Date2010.08.28 By콩쥐 Views6091
    Read More
  46. The last rose of summer

    Date2010.08.29 ByBACH2138 Views7004
    Read More
  47. 향수

    Date2010.08.29 ByBACH2138 Views5272
    Read More
  48. 목마(木馬)와 숙녀(淑女)

    Date2010.08.29 ByBACH2138 Views5755
    Read More
  49. El Condor Pasa

    Date2010.08.30 By에스떼반 Views6550
    Read More
  50. 가을편지(고은 시인), 한국어, 스페인어, 영어 가사노래

    Date2010.09.10 By에스떼반 Views7560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Next ›
/ 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