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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148.24.223) 조회 수 9494 댓글 6
Fantasia ***

**** 가 무엇일까요? 혹은 어디일까요?  
Comment '6'
  • 아드미라 2006.12.23 11:56 (*.160.176.147)
    사비카 할배는 요즘에 태어나셨다면.. 플라멩코보다는.. 뉴에이지 기타를 하지 않으셨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Fantasia가.. 어딜까라는.. 그 물음이 참 좋았습니다.. 정말 재미있었어요...

    영상물의 배경음악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음악과 영상을 매치시켜보고.. 또는 반대로 배경에 어울릴만한 음악을

    만드는것을 꿈으로 가지고 있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여러번 계속 듣게 되었거든요...

    음악으로 하나하나 배경을 채워가는 기분이

    처음엔 고요한 강줄기도 보이구요.. 흙냄새도 나던데요.. 들판의 풀잎도 보이구요..

    바람에 나플거리듯 들판을 가로지르며 앵글이 이동하다가 텅비어있는 그렇지만 화사한

    동양의 성이나..궁 그 어딘가에서 옷자락이 길게 드리워진 여인을 먼발치서 잡는기분이 들더군요.

    처음들을땐 인디안지역의 냄새도 나더니.. 들을수록 동양적인 색채라고 생각되더군요..

    인도의 타지마할이나... 몽골의 전성기를 서사적으로 표현하는것도 같고...

    중국의 황실이나.. 때론... 일본 냄새도 나더군요..

    그곳이 실제로 존재하는 곳이라면.. 저도 한번 가고 싶네요...

    바람냄새와.. 나풀거리는 옷자락의 여인이 보고 싶어요..


    앞으로 이런곡 많이 올려주셧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램과..

    이런 물음 계속 이어가 주셨으면 좋겠네요..

    곡 잘들었습니다..


  • 아드미라 2006.12.23 12:11 (*.160.176.147)
    다시 들어보니....

    오버랩 되는 순간이 많은것 같아요..

    현실은..이끼도 끼고.. 먼지도 내려않은 그곳...

    그곳을.. 앵글이 쭈욱 따라다니다가.... 오버랩되면서.. 화사했던 과거의 모습이 비쳐지다가..

    다시.. 이동하고... 흑백의 색채감에서.. 화사하게 바뀌다가.. 다시.. 흑백으로..

    여인들의 화사한 옷자락은 진실로 느껴지네요...

    그곳이 어디든.. 지금은.. 옛날처럼 화려하거나 화사하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쏠레아 2006.12.23 12:26 (*.148.24.223)
    히~ 아드미라님은 답을 아시면서 모르는 척 하시네요. ^^
    아드미라님은 영화계로 가쎠서 음악감독 하셔야할 듯...
  • 아드미라 2006.12.23 12:39 (*.160.176.147)
    쏠레아님..
    저기.. 송구한데요.. 정말.. 좀전에 처음들은 곡이라서요..
    제목도 모르지만요.. 유래도 모르거든요...저는 그냥.. 제목이 판타지아이고.. 쏠레아님께서 그곳이 어디일까라고
    서로 상상해 보자는 취지의 글이라 생각이 되어서.. 그냥 즐겁게 듣고 느낌을 그대로 적은것이라서요..

    제목이나 그곳이 어디인지 아신다면.. 좀 가르쳐 주시면.. 좋겠습니다.. ;;
    곡에 얽힌 사연이라든가.. 그런것도 있다면.. 말씀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쏠레아 2006.12.23 13:20 (*.148.24.223)
    Fantasia Inca 입니다.
    사라진 잉카제국.. 스페인 군대가 멸망시켰지요, 아마...
    마추피추 언덕 위에서 팬플루트 부는 외로운 남자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 아드미라 2006.12.23 13:31 (*.160.176.147)
    아.. 잉카였군요..

    잉카문명... 그랬군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한번 생각을 먼저 해보고나서 답을 얻으니..

    그림이 더 잘보이네요... 이끼낀 돌들과.. 바람냄새.....

    감사합니다.. 악보까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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