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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11.01.08 18:16

싸릿골 /이동원

(*.61.5.112) 조회 수 12216 댓글 3
         - 싸릿골 /이동원 -

비탈진 싸릿골에 온종일 비내리고
아끼던 그 얼굴들 하나둘씩 떠나간다
기억은 아득하지만 같이자라 살던 곳

하나씩 등불지면 하나씩 별이 핀다
나누던 한잔술 나눌길 없어지고
이제는 낯선객으로 유성처럼 만나리

조각난 하늘아래 어두운 골목 돌다
같이 걷던 사람들이 저만치 멀어 보일때
돌아갈 고향도 없이 어디에서 머물까

바다는 넘쳐가고 호수는 비워져 간다
기다리던 인적마저 먼 바다로 길 떠나면
싸릿골 젊은 노루는 밤이 더욱 길어가리
Comment '3'
  • 청중1 2011.01.08 18:41 (*.161.14.21)
    이 노래 좋은데요.,..처음 듣는데.
  • 최동수 2011.01.09 13:21 (*.255.172.196)
    잘 들었습니다.
    가사(시)의 내용이 너무 좋으네요.
  • 야매 2011.01.09 15:24 (*.61.5.112)
    노랫말이 좋아서 불러보았는데
    노래가 잘 안됩니다.

    이동원님의 음성으로 들었을때 참 좋아서 한번 시도해 보았는데...
    역시 제겐 무리였습니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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