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청' 바다가 되다 - 박근혜 (퓨전 판소리 반주)
지난 11월 10 ,11일 양일간 북촌 창우극장에서 주최한 천차만별 콘서트의 23번째 마당이었던
여성 민요단 '아리수'의 공연에서 퓨전 판소리 '청'바다가 되다(작곡: 박근혜)의 초연 반주를 맡았습니다.
(전대표 박근혜씨가 아니고 노래를 한 박인혜씨의 친언니이고 작곡가 입니다^^)
매우 실험적인 곡이었는데 어떻게 들리실지 모르겠습니다.
작곡자가 클래식기타 곡을 처음 써 보아서 기타연주자 입장으로선 불가능한 운지가 속출하여
중간에 조도 바꾸고, 그래도 안되는 부분은 화성을 연주자 임의로 고쳐 넣어야 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피아노가 표현 할 수 있는 음악을 기타가 이렇게 힘들게 재현해야 하는구나 하는 아쉬움도 많이 남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던 연주회가 되었습니다.
판소리 심청가에서 심청이가 인당수에 빠져 죽으러 가는 장면에서,
심청의 효심을 드러내기 위해 심청이의 그 마음 속 심정은 잘 묘사되지 않습니다.
작곡자는 이 곡을 통해 심청을 '열여섯의 여린 소녀'의 관점에서 그 속마음을 더 잘 표현 하려 했다고 하네요.
연주는 1분30초 부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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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님 완전 뜨셧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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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nz님 감사합니다. 연주 당일에 밸런스 조절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아무래도 기타 음량이 많이 떨어지다보니 그 음을 추출해 내기가 어려웠나 봅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있으면 그땐 꼭 밸런스 조절에 더 신경을 써야 겠습니다.^^
콩쥐님, 무슨 말씀을요, 그냥 동네 아는 후배의 부탁으로 반주 한 곡 해 준것인데요.^^ 건강하시죠? 콩쥐님 공방에 한번 견학 간다간다 생각만 하고 이렇게 게을러져 있습니다. 다음에 꼭 연락드리고 한번 인사드리겠습니다.^^ -
몇가지 의의를 생각해 봅니다. 기타가 지금까지 국악 반주에서는 사실은 코드를 짚어주는 단계에서 끝났던 것이 많았던 게 아닌가 하는데요. 이곡은 기타가 노래에 걸맞는 반주를 제대로 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어느 분이 기타 파트를 쓰셨나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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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선재님 안녕하세요? 우선 이 곡을 쓴 사람은 위에 언급한 박근혜씨 입니다. 노래를 한 박인혜씨의 언니이지요.^^ 맞습니다. 그냥 반주용으로서의 기타를 넘어서서 작곡자 자신도 기타를 많이 돋보이게 하려고 곡을 썼다고 하네요. 그래서 좀 어렵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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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혜'씨에 대한 쓸데없는 선입견 때문에 거들떠보지도 않다 이제야 들었는데, 곡, 노래, 기타 모두 좋습니다. 한 20 장면 뽑아 곡을 만들면 우리스타일의 겨울나그네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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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iapark 님,
저도 작곡자의 이름 때문에 그런 헤프닝이 조금 생길거라는 예상을 했음니다만 teriapark님께서 그 선입견을 스스로 파괴하고 열린 마음으로 음악을 감상하신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좋은 강평 감사드립니다.^^ -
경호님 군대가시기 전에 올렸던 동영상들 보면 지금 제 나이때 올리신걸텐데 ㅋㅋㅋ,,, 제가 기타 연습에 박차를 가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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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좋아하는 곡이라서 저도 한번(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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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의 음색이 음악 굴곡이 많은 우리 음악에 잘 어울린다고나 하까...
퓨전 판소리 반주에 기타소리가 너무 좋네요.
한가지 아쉬운건 마이크소리를 좀더 올려서 목소리와 발란스를 좀 맞추었으면...
그러나 아마 현장에서는 잘 맞았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후배님 뉴질랜드에 왔으면 연락하지 ...
울 전화 번호는 09-441-9949(핸폰 0275805048)인데.
하기사 남섬만 여행했다면 만나기는 어려웠을 수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