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07 00:10
Over the rainbow - H. arlen
(*.155.120.139) 조회 수 9721 댓글 29
처음으로........ 수줍은, 연주 한 곡 올려봅니다...
저의 연주는 아니고......... 저희집 목수의....
목수 남편은..........오래전에 국소이긴장증으로 i손가락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대학 때는 마지막 연주회에서 결국 그 손가락을 접은 채로....카바티나를 연주했었답니다.
그래서...... 그가 그토록 사랑했던 기타는, 늘 애잔한..........저 너머 무지개와 같은 벗.
목공일을 하면서 틈틈이 서투른 연주를 해오던 차에... 오늘은 맘에 들어오는 연주 한 곡 녹음하여
조심스레 기타매니아에 올려봅니다. (처음이라 새내기연주에 올려야 하겠지만, 기타와 벗한지 꽤는
오랜 시간 흘렀기에~ ^^::)
Over the rainbow...
첨부파일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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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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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남편의 연주를 듣는 부인의 애틋함이 무지개가 되어
그 무지개다리를 타고 전해오는 아름다운 연주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두분의 행복을 마음속 깊이 기원합니다. -
저 무지개 너머 어딘가에
저 높은 곳에
자장가에서 들어본 나라가 있어요
무지개 건너 어딘가에
하늘은 푸르고
감히 꿈꾸어 보지 못한 꿈이
정말로 이루어지는 곳이 있어요
언젠가 한 별님에게 소원을 빌거예요
그러면 멀리 구름이 내려다 보이는 나라에서 잠을 깨겠지요
그곳에는 어려움들이 레몬 방울처럼 녹아 내리죠
그러면 저를 볼수 있을 거예요
그 구름 위 먼 곳에서 있는
무지개 건너 어딘가에
파랑새가 날아 다니죠
무지개 너머 파랑새가 날아 다니면
그러면 나도 날수 있죠
행복한 작은 파랑새가 난다면
저기 무지개 건너
나도 나도 날수 있죠
* 파랑새: The Blue Bird: 행복을 상징하는 새 -
진정 오버 더 레인보우네요. 화려하지는 않으나 세련되고 간결하네요.
깊게 새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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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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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김씨님 말씀 복창..."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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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네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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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찡하네요...
연주가 너무 아름답고 좋으십니다. -
남편의 연주 ...
우리가 들어도 이케 아름다운데
바로 옆에서 듣는 서어나무님은 정말 더하시겟어요...... -
정말 아름다운 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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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고 행복한 홈피도 잘 봤습니다.^^
너무 이쁘세요~
두 분... (아니 아들까지 세 분) ㅎㅎ -
저도 윗님 덕에 구경. 블로그 이쁘네요. 혹시 자작기타로 연주 하신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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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만 안다쳤으면 프로연주자가 되실뻔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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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남편을 대신해서 인사를 전합니다.....
...더는... 다친 손가락에 어떠한 희망같은 것을 기대할 수는 없겠지만....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조금 조금씩 서툴지만 진실한 연주라도 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죠............
(오틸리아님, 휘모리님...블로그에도 들려주셨군요...... 예쁘다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그리고 휘모리님.......자작기타는 아니구요.... 지금은 7개월 우리 아가를 위한 기타를 만들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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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름다운 음악과 삶이네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다친손으로 연주하는 마음이 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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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연주 정말 좋네요!!!! 예쁜 동화를 읽는 것 같았어요~~
연주처럼 아름다운 명기 기대할게요!!!!!!^^ -
마음이 따듯해지는 아름다운 연주...가사를 생각하면서 들으니..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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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햇살과 같이 따스한 소리에 제 가슴이 훈훈해 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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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연주 잘 듣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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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연~ 훈훈한 연주네요.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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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전해져오는 글과 음악... 고맙습니다. 오늘 몹시 몸이 안좋아 일하기가 버거웠는데... 아스피린을 먹은 것처럼 마음에 안정이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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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듣기 좋네요 가슴에서 느껴져요 잘듣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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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쑥스럽고....고맙고.......반갑고....... 그러네요.....
좋은 말씀들 많이 해주셔서.....목수남편과 그의 아내, 내내 빙그레 웃음입니다..^^
......좋네요.... 많이 주저주저하다 서툰 연주 올린건데.........
......... 좋은 분들 만나게 되어 더없이 행복합니다........... -
음악이 아주 따뜻한 엄마품같네요.
연주가수준이군요. -
전직 기타리스트이셨던거 같은 느낌이 드네여
기타로 이렇게 맘먹은데로 감정표현이 가능하다면 말이죠
사랑이 듬뿍담긴 정이 많으실거같은 톤입니다. -
너무 아름다운 연주에 저의 잠수모드가 깨어나는군요. 꽉 찼지만 결코 오버하지않는 경지를 들려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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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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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입니다.
잠시나마 아주 평온한 곳을 맘껏 누비다 온 것 같습니다...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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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where over the rainbow way up high, there's a land that I've heard of once in a lullaby. <-- 문단열 브레인 팝스 듣도 외운 겁니다. 앞부분은 다들 아시는데 way up high가 안들리죠? ㅋㅋ 이참에 배워두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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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몇달전 다쳐 골절이된 4번 손가락의 통증 때문에 장고라인하르트 가 될지모릅니다^^
독특한 의미에서 토루의 편곡을 많이 연주하는데...이 버젼은 원곡을 그대로 그리고 수준있게 편곡한것이네요. 버젼이? 참고로 제가 변역해본 가사를 올려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