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V1004_샤콘느 - J.S Bach 기타 인생5년의 추억 (4/4) - 飛上

by eve posted Nov 0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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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의 추억.. 마지막은 바로 샤콘느 입니다.

어쩌면 기타를 처음 쳤을때 부터 이렇게 될 운명이었는지도 몰르겠습니다.

단지 처음에는 카바티나 라는 꿈을..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시작된 인연이 저를 여기 까지 데리고 오는군요.

샤콘느... 죽기전에 꼭 한번 쳐봐야 할곡.

그 꿈에 대한 욕망이 너무 일찍 찾아온건 아닐까..

5년이란 세월동안, 기쁠때나 슬플때나 항상 저와 같이 있던 기타라는 소중한 친구를

이젠 잠시 놓아 두려고 합니다.

제 나이 25살.. 이젠 세상으로 나갈 준비와 새로운 저의 꿈 때문이지요..

기타와 함께 하려고 많이 노력해 보았지만  저의 게으름 탓으로 잠시 놓아 두려고 합니다.

언젠가 다시 돌아 오겠지만, 이젠 마지막이란 생각에 이곡을 선택했습니다.

그 어느곡 보다 좋아했고 그 어느곡 보다 많이 듣고 그 어느곡보다 날 울렸던 그곡.

기타에 대한 마지막추억이 샤콘느라서 행복합니다.

날고 싶습니다.  새처럼 하늘 높게...





안녕하세요.. 이제 정말 마지막이네요 저의 4번째 이야기 입니다.

폭탄놀이 때문에 하루가 또 지나갔네요 ^^;

폭탄설정을 해놓은건.. 익명으로 해서 곡에 대한 평을 듣고 싶어서 였어여.  

누군지 못마추실꺼 같았지만 1004님 한번에.. ㅎㅎ

샤콘느.. 에 관한 많은 추억이..

03년 10월 LG아트홀에서 존 윌리암스의 라이브 샤콘느..

군대가기전에 앙헬의 바흐 엘범과  헨릭쉐링의 바이올린 파르티타 엘범을 동방에 기증하고 갔었어요.

그래서 입대전 마지막으로 들었던 샤콘은 앙헬의 샤콘느..

제 싸이월드 미니홈피엔 파크닝의 샤콘느..

칭구음악듣기에서 베스트는...

일병정기때 휴가 나오자마자 pc방에서 들엇던 "바하의꿈님"의 추모연주회 샤콘느..

정말 최고였습니다. 아직도 이분연주는 가끔씩 들어요 ^^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샤콘은  바루에코의 샤콘느..

이러고 보니 샤콘에 미친거 같네요 ㅎㅎ

4가지 추억중 3개는 하루에 녹음을 하였고요 사용한 악기는 나래기타 50호 입니다.
(동방 로비에서 녹음하느라고 사람이 없는 새벽에 녹음하느라 추웠어요 ^^)




이제 마지막인데요.. 저의 기타에 대한 4가지 추억이야기 어떠셨나요?

5년동안 음악과 함께해서 그리고 우리 폴리포니와 함께 할수 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제어게 가장큰 추억인 6번째 연주회를 만들어준 단원과 선배님들 후배님들 감사합니다.

그럼... 이젠 안녕~

p.s 기타는 당분간 치지 않겠지만 기타매니아는 계속 올껀데...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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