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24 00:14
허망하게 떠나신 그 분을 기리며....
(*.163.254.58) 조회 수 10755 댓글 5
조금 전 11시쯤 소주한잔 마시며 TV를 보다가
도저히 참을수없는 감정이 올라...만삭인 아내만 집에 남겨놓은체...
저녁에 퇴근했던 사무실로 다시와서 작업을 해봅니다
비록 제 곡은 아니지만.... 그 분께 너무나 들려드리고 싶었습니다..
비록 못난 연주지만... 국민을 사랑하셨던 그 분이라면..제 마음만은 받아주시지 않을까..하는 심정으로..
김현식-한국사람
도저히 참을수없는 감정이 올라...만삭인 아내만 집에 남겨놓은체...
저녁에 퇴근했던 사무실로 다시와서 작업을 해봅니다
비록 제 곡은 아니지만.... 그 분께 너무나 들려드리고 싶었습니다..
비록 못난 연주지만... 국민을 사랑하셨던 그 분이라면..제 마음만은 받아주시지 않을까..하는 심정으로..
김현식-한국사람
Comment '5'
-
누군가를 기리면서 연주 하신 듯...
옛 연인과 헤어진 후 그 사람이 얼마나 소중 하고 좋았던 사람인지 미쳐 몰랐다....
이제 와 느끼는 것인데....후회 한 들.....
떠나 보낸 뒤 알 게 되네요....
도저히 참을 수 없는 감정 울분의 비브라토가 느껴 집니다...
-
안타까움... 나도 존경하는 분이었습니다.
-
그분이 떠난지 일주기가 되었네요.
참으로 슬펐습니다.
일생동안 흘려보지 못한 눈물을 그날? 한꺼번에 흘렸으니까요.,,
그분을 좋아했던 좋아하지 않았던지간에
인간적으로 그분을 좋아 했었기 때문에
그렇게 슬퍼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사실 전통도 인간적으로는 매력적인 분일수 있습니다만.
돈이 29만원밖에 없는관계로 술한잔 제대로 얻어먹을수 없을것같아
좋아하는감정이 사라지는듯합니다. -
지역감정 타파와 새로운 정치를 위해서 그분이 했던
바보같은 짓을 보고 아무도 상상하지 않을때(김영산 대통령 시절 부도덕한 3당 통합에
합류하지 않고 길이 아니면 가지 않았던 그분)
저는 이분이 김대중 대통령 다음을 이을것 같은 예언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허무하게 가실줄은 몰랐기에 충격은 더욱 컸고
울면서 몇달을 우울하게 보냈었습니다.
너무나 주변인들이 고통을 받느것을 보면서 마음이 아파 다른 선택을 할수 없게끔
몰아간 최고 책임자?(누군지 말안해도 모든 국민들은 알고 있을겁니다)
사실상 정치적 사살이나 다름없는 이 충격은 우리 현대사에 또 하나의 비극이자
우리가 용서는 할수 있으되 잊을래야 잊을수도 없고
또한 신의 섭리에도 모든 행위에는 결과가 따르듯이
언젠가는 그 행위의 결과에 대한 빛을 갚게 되어 있습니다.
가짜이던 진짜이던 교회의 장로 였으면 누구나
"그 씨를 뿌린대로 거둘것이다" 라는 성경의 말씀을 잘알고 있다면
그 죄를 뉘우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스스로 현명하게
처신하고 판단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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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을 들을 때면 제목과 곡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곤 했습니다.
처연한 대한민국...
일렉이 어울리는 멋진 연주 잘 감상하였습니다.
온종일 뉴스를 보면서 많이 눈물 흘렸는데 연주를 들으며 착찹한 심사사 다소 정화가 되는 기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