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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6.04.20 12:56

Amertume No.4 (라이브)

(*.125.250.1) 조회 수 11249 댓글 15
저희학교에는 외부인사 혹은 교수들이 돌아가면서 두시간씩 강의를 하는 교양과목이 있습니다.
특강형식이라 수업분위기 정말 안좋습니다. 시험도 따로 없고 하니 학생들이 귀를 기울이려 하지 않는답니다
이번 주에는 제 차례라... 좀 고민을 하다가 말로 하는 수업보다 기타연주를 들려주는게 낫겠다 싶어서 기타곡 몇곡 들려줬습니다.

학생 하나가 동영상으로 찍어서 보내줬는데, 그중 상태가 제일 나은 것(다른 것들은 삑사리대행진.. ^^)을 골라서 올립니다. 라이브는 정말 어렵군요. ㅠㅠ

동영상 데뷔입니당~ ^^;  
Comment '15'
  • 콩쥐 2006.04.20 14:13 (*.84.141.226)
    무대에서 악보를 왜 펴놓으셨어요...
    멋진 무대그림 버리쟈나요....
    생각보다 왼손이 엄청 순발력이 좋으시네요....
  • 치드라 2006.04.20 15:08 (*.99.150.56)
    우와 ~ '강의 시간마다 연주회하는 과목이 있었더라면...' 하는 상상을 잠시 가져버렸어요 ㅋㅋ
  • np 2006.04.20 15:13 (*.202.81.195)
    전 화면이 안나와요 ㅠ..ㅠ
  • op15 2006.04.20 15:49 (*.125.250.1)
    악보 없이 하면 삑사리 한번 나면 그 다음에 수습이 안되어서.. 그리고 동영상같은 거 찍을 생각이 없었거든요. 다음에 또 하면 그땐 잘해볼께요.
    치드라님 어휴... 그러려면 레퍼토리가 수백곡이 되어야 할거예요. 10곡 정도 하는데 그것도 힘들던데, 프로연주자들은 얼마나 힘들까 생각해봤습니다.
    np님 이상하네요... 미디어플레이어에서 잘 보이는데... 다운받아서 보셔도 안되나요?
  • 샤콘느1004 2006.04.20 17:22 (*.104.140.9)
    라이브... 무서워요 ㅋㅋ
  • np 2006.04.20 17:26 (*.202.81.195)
    미디어 플레이어를 업그레이드 하니깐 나오네요 ... 멋집니당.
  • op15 2006.04.21 10:25 (*.125.250.1)
    np님 감사합니다. 라이브가 폼나긴 하대요. ^^;
  • (ㅡ..ㅡ;;) 2006.04.21 16:24 (*.155.59.40)
    저같은 방콕맨이 젤루 두려워하는 스테이지에서 저렇게 방에서 혼자 치는 것 처럼 쟈연스럽게 치는 분들 보면 참 부러워요...
    우황청심환도 소용없고 "여기는 방구석이다...방구석이다.."하는 자기최면도 삑싸리에 깨어버리고....ㅡㅡ;;;
  • op15 2006.04.21 22:28 (*.3.23.183)
    제가 편하게 보인 것은... 수업이 10시에 시작하는데...그날 출근길에 자동차 냉각수가 줄줄새는 사고를 당하고, 우여곡절끝에 10시 30분에 강당에 도착해서 숨도 못돌리고(그래서 보면대 옆에 커피잔이 있는 것임) 기타 꺼내들고 바로 시작해서 그래요. 거의 IBM(이미 버린 몸) 수준에서 시작하니 별로 안떨리더군요.
    지얼님이 매번 삑사리대왕 운운해오셨지만, 공개수배 연주회 녹음파일 들어보신 분들은 절대 안믿을걸요? 저도 이번에 별로 안떨렸음에도 불구하고 왕삑사리를 난발하면서 지얼님이 얼마나 위대하게 보였는데요. 그건 그렇고 지얼님의 몽환적인 연주 좀 들려주세요~
  • 저녁하늘 2006.04.22 00:48 (*.248.62.172)
    아... 교수님이셨구나^.^ 전공이 뭐셔요?? 흠... 연주 좋으네요... 지얼님 말씀처럼 참 여유있어 보이세요...^^...
    처음 듣는 곡인데 무척 좋군요....
    살짝 우울하고...

    언제 한 번 다들 만나서 서로 연주 듣고 그럼 좋겠어요...
  • Fluid 2006.04.22 15:32 (*.82.152.194)
    전혀 흔들림없이 정말 자연스럽고 편하게 연주하시네요.
    op15님 라이브 동영상 연주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특히 연주후에 학생들에게 던지는 미소도
    보기 좋습니다.
  • op15 2006.04.22 15:56 (*.3.23.183)
    저녁하늘님 처음 듣는 곡이세요? 처음 듣는 곡인데 삑사리가 좀 섞여있는 것으로 들려드려서 어쩌지요? Fluid님 그 웃음이 삑사리가 있어서 좀 창피해 하는 웃음이예요.(속으로는 삑사리 눈치 못챘겠지? 하면서...) ^^;
  • PostDoc 2006.04.22 23:50 (*.181.251.66)
    정말 멋진 교수님이십니다.
    대학시절 꼭 악기하나 열심히 배워보라고 권하셨을것 같네요.
    앞으로 그들에게 펼쳐질 험난한 삶속에 휴식과 활력소가 될것이라고...
    저도 언젠가는 학생들에게 나의 연주를 들려줄 때가 오리라 희망을 가져봅니다. ^^
  • op15 2006.04.23 00:50 (*.3.23.183)
    악기 하나 배우라고는 하지 않고 취미를 하나씩 가지라고 했어요. 대학때 아니면 취미생활 할 겨를없다고... 컴퓨터게임 이런 건 취미가 될 수 없다고 얘기해줬답니다. postdoc님도 하루빨리 학생들에게 연주 들려주시게 되길 바랍니다.
  • huhu.. 2006.04.27 00:37 (*.111.79.232)
    연주 후에 웃는 모습이 넘 귀엽다...후후...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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