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22 05:32

시그릿 가든입니다.

limnz

(*.54.158.91) 조회 수 8582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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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계신 저희 누님이 이곡을 좋아한다고 해서 녹음해봤습니다.
조금 급하게 녹음하느라 믿믿하게 연주한 것 같아요.

악기는 Keller JK90 변형(기타줄을 새들에 연결하지 않고 첼로처럼 연결헀습니다)
기타줄은 다다리오 프로 아르테 하이 텐션인데 제 기타에는 안어울린다고 생각들지만
녹음된 소리는 좋은 것 같아요... 소리가 더 부드럽다고나 할까...
소니 ECM-MS907 마이크를 사운드 블라스터 MIC In에 직접 연결해서
모노 레코딩을 했습니다.

잡음제거와 리버브 효과를 넣었구요.

아래 사진은 우리집 고양이.. 양택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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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

콩쥐 2005.12.22 08:04 (*.227.72.56)

정말 누님생각하며 연주하셨나보다..
서정이 느껴지는 멋진 연주,음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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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nz 2005.12.22 09:16 (*.54.158.91)

멀리 떨어져 있느니깐 어머님, 누님이 그립네요.

어 정말 np님 그사진 지우셨네요. 담번엔 비번을 나만 아는 비번으로 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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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 2005.12.22 10:19 (*.227.72.56)

오잉... 양택이 사진은 또 언제 올리셨누...정말 카와이네요.
np님이 미남인건 알지만 그토록 np님 사진에 집착하시는게.... 하하.....
연주듣다보니 디게 정적인 연주네요...그만큼 세월이 마니마니 흘렀나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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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랑 2005.12.22 10:26 (*.204.249.20)

매번 느끼는거지만 limz님 기타음색은 정말 예술입니다.
녹음 환경두 저랑 비슷한것 같은데 제가녹음한거에 비해 음질이 월등하네요.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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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nz 2005.12.22 10:46 (*.54.158.91)

저희집에 고양이가 4마리 있는데 다큰 고양이 2마리는 이미 도독 고양이가 되어 집에 나타나지 않는답니다.
이번에 새끼 고양이 두마리가 왔는데 이름을 고,양,이의 '고'하고 '양'에다 우리집 아들의 돌림 '택'자를
써서 고택이 양택이로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사진에는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한사랑님의 녹음 좋던데요. 전 좀 화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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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rjazz 2005.12.22 11:06 (*.75.68.10)

참 잘 들었습니다. 잘 절제된 감정으로 기품있게 연주하시는 군요 기타 음색도 일품입니다. 아주 좋습니다.

*고양이가 귀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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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2005.12.22 13:22 (*.73.50.208)

한사랑님....림즈님은..학창시절에도 늘...음색 땜에 많은 번민과 고민을 하던 모습을....
아마..30년 가까이...그 방면으로....연구 했을 듯 합니다....
즉....그 당시에도...음색연구 : 곡연습 = 70 : 30 정도랄까.....ㅋㅋ
근데...우리 써클의 음색에 관한 전설적 분은 따로 있다는.....아마 림즈님도 그 선배님의 영향을 받은 듯....^^

고양이 정말 귀엽네요...양택이 사진을 클릭해서 사진만 따로 보시면 더~~더욱...환상적일 듯 함다....^^^^^;;;;;;;;;;;;;;;;;

참....기탈...첼로처럼 어떻게 하셨는지...사진으로 보구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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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15 2005.12.22 13:28 (*.3.23.183)

이 기타가 전에 그 기타인가요? 전에는 음색이 좀 country 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아주 좋게 들리네요. 기타연주도 음색도 그리고 클릭해서 따로 본 고양이 사진 너무 감명깊었습니다. ^^;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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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ream7 2005.12.22 13:49 (*.44.106.172)

limnz님의 연주가 차분하고 듣기 좋습니다. 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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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콘느1004 2005.12.22 13:51 (*.53.122.224)

하드케이스안에 넣어놓고 찍으셨나보네요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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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nz 2005.12.22 18:34 (*.54.158.57)

오랜 음색연구 결과 타법도 중요하지만 손톱을 얼마나 매끄럽게 다듬느냐가 더 중요하더라구요.
고양이가 하드케이스에 들어간 건 아니구요 저희집 카펫트 색갈 벽돌색입니다.

np님 무서워서 취한 방법인데... 너무 힘드시면 다른 방법을 쓸께요....

그리고 모두들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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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모레스 2005.12.22 21:20 (*.158.13.219)

아~~ 언제나 들어도 limnz님의 음색은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으니.....!!!!
오른손 터치뿐 아니라... 안정된 왼손가 받혀주기 때문에 가능할 것 같아요...
씨크릿가든... 그리고보니.... 비원이넹?? 아~~ 비원... 그러니까 성대 뒷쪽인가??
중학교 다닐 때 학교에서 백일장 같은 거 할 때 몇번 가봤었는데... 음... 이제 다시
개방 되었다니... 한번 가보구 싶네요... 암튼 어디 있는 씨크릿가든이면 어떻습니까??
림즈님의 연주를 들으니... 전... 오늘은 눈이 소복소복 내리는.,.. 그 옛날의 비원이
생각나네요^^ 갑자기 나두 한번 쳐보구싶은 생각이 듭니당!!! 악보자료실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혹 거기 없으면 limnz님이 악보 좀 올려주세요...

전 삼사월쯤 한국에 한번 갈 것 같은데... 우리 해외기타마니아 그때쯤 한번 모이면
어떨까요?? ㅋㅋㅋ... 그냥 한번 이렇게 상상만 해봐두 즐겁잖아요... 그쵸??^^
아님 기타마니아칭구들이 뉴질랜드 한번 놀러갈까부당!!!!^^ 연주 다시 한번
감사드리구요.... 위대한(?) 성대 기타동아리 부럽구 만세당!!!! (난 성대 아님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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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모레스 2005.12.22 21:24 (*.158.13.219)

자료실을 찾아보니 없드라구요.... 악보 좀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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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2005.12.22 21:49 (*.83.95.4)

악보좀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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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슈가 2005.12.22 23:02 (*.180.231.110)

잡음을 제거하면서 음질이 깎였을텐데도 참 울림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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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nz 2005.12.23 06:31 (*.54.158.91)

이번달에 우리 아이들을 한국에 보냈습니다.
둘째아이의 약속을 지켜주기 위해 허리가 휘여지만 무리해서 보냈습니다.
내년에 삼사월... 가고 싶은 마음 굴뚝 같은데... 혹 로또에 당첨되면...(이번주 로또 복권 샀슴)

음질 희생을 최소로 할만큼만 잡음제거를 했습니다.

악보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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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nz 2005.12.23 07:46 (*.54.158.91)

알았어~~~ 수정할께요....

그래도 원천 기술은 있으니 탈가면이든 잠자는 고양이든 무슨 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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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2005.12.23 14:53 (*.23.98.106)

림즈님 복면 사진보고 깜짝 놀랐음~ ㅎㅎ
음색도 좋고 연주도 훌륭합니다.
제가 좋아 하는 스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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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h2187 2005.12.23 23:05 (*.39.129.237)

제가 좋아하는 곡인데 .......!
87년도때 비제의 카르멘 합주때 오셨죠...... 선배님 인상이 참 좋았어요....
뉴질랜드에서 이 열정이라면 정말 선배님 부럽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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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nz 2005.12.24 05:05 (*.88.220.232)

ldh2187님 반가워요. 87년도 합주 정말 잘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율전에서 합주 조율해줬는데.... 그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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