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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8 16:02

김기혁 - 아버지의 노래

혁
(*.1.178.84) 조회 수 8090 댓글 27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완성된곡입니다.
Suite "La Strada" 1악장으로 하려 했는데 아직 고민중입니다..
2악장으로 갈수도 있습니다..
헉...근데 마이쿠가 넘 가까웠었나바요...ㅜㅜ;;

제가 어려울때 항상 옆에서 지켜주신 아버지께 바치는 곡입니다..
언제나 재미있을땐 다른사람과였지만 어려울땐 아버지가 옆에 계셨습니다..
아마도 속으로 아버지는 이런 멜로디를 부르시지 않았을까 합니다..
죽어서도 존경하고 싶은 유일한 제 아버지십니다....

처음으로 써보는 Suite는 모두 3악장으로 하려했으나 아마 이전에 환상곡 형태의 짧은 곡이 들어갈지도 모르겠습니다...

꾸벅~ 넙쭉~

Atachment
첨부파일 '1'
Me2day Yoz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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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7'
  • (--..--;;) 2005.04.28 16:17 (*.155.59.89)
    아싸 1등~!
    드뎌 완성을...ㅜ..ㅡ(감격)
    근데 아버지께 바치는 노래가 뭐 이리 슬퍼요...?
    평상시 아버님 속 많이 썩혀드리니까 그렇죵...ㅡ..ㅡ^
    반음이 묘하게 부딪히는게 참 좋당...
    개인적으로 중간쯤 대선율 마구 나오면서 조성이 메이저에서 마이너로 바뀌는게 넘 좋당...
    일취월장이라더니....휴...
    100점....
    (100점 주기 싫은데...ㅡ..ㅡ;;)
    수정 삭제 댓글
  • (--..--;;) 2005.04.28 16:20 (*.155.59.89)
    얼렁 악보 출판 해봐여~
    나도 쳐서 좀 올리게...ㅡ..ㅡ^
    곡 망쳐놔야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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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 2005.04.28 16:21 (*.1.178.84)
    줘요형,,,ㅠㅠ;; 나 이곡땜시 링겔 마니 먹어서리...ㅡㅡ;;
    안보던 책도 보구 거의 책이 썩었더군요...얼마나 안봤던지..ㅡㅡ;;
    마음과 머리를 쥐어짜긴 이번이 첨이에여..ㅡㅡ;; 감솨해여~제가 얼렁 100점 가져가여..ㅎㅎ
    수정 삭제 댓글
  • 혁 2005.04.28 16:23 (*.1.178.84)
    아..악보요..ㅡㅡ;;
    믿거나 말거나 이곡을 글쎄 멜로디만 기타로 먼저 하고 나머지는 앉아서 연필로 만들었다는...ㅡ,.ㅡ;; (원래이게 정석인데..)
    그래서 악보가 있어요..ㅎㅎ
    그런데 제가 스켄을 할줄몰라요,,,ㅜㅜ;; 디카로 찍어서 보내드려두 대믄 그리할께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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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5.04.28 16:24 (*.155.59.89)
    근데 마지막 마디에서 두번째 박에서 곡이 끝나네요...일부러 글케 하신 것 같은데...
    진짜 사적인 생각인데...마지막 마디의 첫번째 박에서 종지되었으면 더 좋을 것 같기는 하나, 그것 또한 너무 상투적인지라...음...뭐라 말을 못하겠떠염...(--..--;;)..그래서 점수 안깎았음...
    얼렁 악보 만들어요...나도 연습 좀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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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떤기타맨 2005.04.28 16:26 (*.237.156.4)
    꽈당...
    수정 삭제 댓글
  • 어떤기타맨 2005.04.28 16:28 (*.237.156.4)
    눈물이 납니다...혁님...마이크 가까워도..너무 Real하고..너무 좋아요...이 아름다운 곡을 ...으...부러워라..
    저번에 제 말씀 기억나시죠? 혁님은 역시...누가 뭐래도 천재...!....이세요...^^
    수정 삭제 댓글
  • 혁 2005.04.28 16:28 (*.1.178.84)
    아...고건요 마지막음이 머찌자나용...흠흠.. 걍 글케 넘어가요...ㅎㅎㅎ
    악보 만들었다니까요...~ 근데 기타맨님 왜 꽈당해욤..ㅠㅠ;;
    수정 삭제 댓글
  • 혁 2005.04.28 16:29 (*.1.178.84)
    읔...진짜 말씀드리는데요.. 저 천재...ㅠㅠ;; 저 학교다닐때 샌님들이 너가치 멍청한놈 첨본다구 맨날..ㅠㅠ;;
    수정 삭제 댓글
  • 김한진/여명 2005.04.28 16:32 (*.69.222.119)
    음~~~ 좋아요
    그냥 피스악보가아니라 악보집을 만드시면 안되나요?
    만드신다면 예약~~~
    수정 삭제 댓글
  • (--..--;;) 2005.04.28 16:39 (*.155.59.89)
    난 1분 28초에 반전되는 분위기가 넘 조아~조아~
    근데 출판은 언제쯤...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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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 2005.04.28 16:41 (*.1.178.84)
    이건 전체 Suite를 묶어서 만들꺼에요..
    아주 어쩌면이지만 프랑스에서 출간댈찌도 몰라요... 얼렁 나머지도 다 만들어서 일단 프랑스로 보내요...
    안댈가능성이 더 크죵..ㅠㅠ;;
    수정 삭제 댓글
  • 혁 2005.04.28 16:44 (*.1.178.84)
    근데 지얼님 걍 채보하셔요..ㅡ,.ㅡ; 어짜피 읽는 시간이나 채보하는시간이나 3분인건 마찬가지인데..ㅡㅡ;;'
    글구 채보하시면 곡이 더 좋아지자나여...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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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mon 2005.04.28 16:48 (*.117.98.252)
    저도~예약합니다....
    원래...천재들은 선생님들 에게 말성꾸러기로 보여질때가 많죠~ ㅋㅋ
    수정 삭제 댓글
  • 혁 2005.04.28 16:53 (*.1.178.84)
    읔.. 시몬님 감사요..^^ 저 말썽꾸러기 맞아요...ㅡㅡ;
    학교도 일년에 20번이상을 안가서 학기말고사도 자격미달로 못보구 맨날 낙재했어요...ㅜㅜ;;
    악보 꼭 보내드릴께용.. ^^
    수정 삭제 댓글
  • 어떤기타맨 2005.04.28 16:58 (*.237.156.4)
    너무 뿅가서..꽈당했어용.....ㅎㅎ...프랑스에서..출간돼었으면..좋겠네요..가능성은 크다고 봅니다..^^..
    원래..천재들은 학교에서 낙제래네요..예.Claude Debussy,Maurice Ravel, Arnold Schoenberg... 맞나요?...=3=3=3=3
    수정 삭제 댓글
  • 고정석 2005.04.28 17:17 (*.92.51.124)
    혁님 작곡 솜씨가 무르 익은것 같아요. 프랑스에서 출간되어 연주가들이 많이 연주하는 곡이 되었으면 해요.
    외국 유명 연주가들의 음반에 자주 실리는 곡이 나오면 정말 좋겠어요.
    수정 삭제 댓글
  • 오모씨 2005.04.28 17:35 (*.117.210.169)
    어쩌면 진짜 천재일지도 모르는데.. >.<
    더 늦기전에 검사받아보세요 혁님~ ㅠ.ㅠ
    수정 삭제 댓글
  • ES335 2005.04.28 18:01 (*.145.145.96)
    정말 훌륭하십니다.

    팬으로서 드리는 꽃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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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콘느1004 2005.04.28 18:31 (*.213.211.18)
    아버지를 너무 사랑하시나봅니다. 병까지 생기실 정도로 열심히 고민하며 만드시다니
    돌아가신 그리운 아버지가 생각 납니다.
    수정 삭제 댓글
  • Ironman 2005.04.28 18:43 (*.192.0.230)
    혁님의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존경이 푹 느껴집니다.
    아마 아버님이 자상하시고 품이 넓으셨나봐요.
    애잔함이 깊어 사연이 있을까봐 맘에 걸리긴하지만
    세상에 없었던 귀한 곡을 처음 들려주신 혁님에게 감히 장미한송이 드립니다. ======<@
    수정 삭제 댓글
  • 수 2005.04.28 18:57 (*.80.11.73)
    혼자인거처럼 외롭네요....
    수정 삭제 댓글
  • 저녁하늘 2005.04.28 22:25 (*.255.29.227)
    혁님... 너무 슬프게만 회상하지 마셔요~^^
    수정 삭제 댓글
  • 차차 2005.04.29 01:21 (*.105.113.187)
    정말 길이 남을거 같은 곡입니다......

    지금까지 혁님곡들중에 제일 완성도가 높은거 같아요.......

    감동먹음.. ㅠ.ㅠ
    수정 삭제 댓글
  • 건달 2005.04.29 02:53 (*.207.48.202)
    저두 감동...ㅜㅠb
    수정 삭제 댓글
  • 혁 2005.04.29 08:14 (*.232.133.245)
    모두 감사드려요~
    근데 저꽃은....흐헉~ 정말 감동이요...너무 감사드려요~
    혹시 참고로...저희 아버지는 건강하시답니다...^^;;
    수정 삭제 댓글
  • 어머님 2005.04.30 08:26 (*.82.79.36)
    어머니를 위한 곡도 만들어 주세요, '어머니의 마음'같은 곡 기타로 편곡 해주실 수 있나요? 기타로 효도해드리고 싶은데요. 이 글 지얼님께서도 보시면 한번 시도 해주시면 안될까요? 5월은 가정의 달, 어버이의 날도 있잖아요? 꼭 부탁드립니다. 기타로 부모님께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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