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4.20 13:05
Sarabande에 딸린 Double BWV 1002 / Bach
(*.218.203.66) 조회 수 8284 댓글 18
사라방드 혼자 외로워한다는 의견이 있고.. ^^
저녁하늘님이 제 분위기가 난다고 하셔서.. -,.-
제 분위기 학실하게 보여드림다..
녹음하느라 죽는줄 알았슴다... (오늘이 쉬는날이라 다행..)
프레이징이고 뭐고... 안 틀릴려고 ..헥헥..
역시 7현 브라만의 녹음입니다.
당분간은 쉬어야 할 듯.. 에구구... ㅡ,,ㅡ
저녁하늘님이 제 분위기가 난다고 하셔서.. -,.-
제 분위기 학실하게 보여드림다..
녹음하느라 죽는줄 알았슴다... (오늘이 쉬는날이라 다행..)
프레이징이고 뭐고... 안 틀릴려고 ..헥헥..
역시 7현 브라만의 녹음입니다.
당분간은 쉬어야 할 듯.. 에구구...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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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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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편안한 연주네요
기분이 울적한데 들으니 위로가 되고
맘을 차분하게 해줍니다.
상당히 뛰어난 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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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들어와서 반복해서 듣게 되네여...
평소 듣기힘든 음색이라 더 많이 끌리는걸여..
클래식한 음질에 대한 아이디어가 피어나네여..호호호 -
요즘같이 우울한날.... 너무 위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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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요즘.. 우울해야 하는 때입니까?
샤콘느천사님.. 연주가 뛰어난게 아니고 곡이 너무 좋은거죠.. 이곡은 물흐르듯 하는 연주보다
한음 한음 힘주어서 천천히 치는게 의외로 감칠맛이 있더라고요..
gw님도 그렇고 울적하신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다니 저도 조금은 맘이 놓입니다.
수님, 가끔씩 별미로 즐기세요..^^;; -
음... 진짜 나요, 아랑님 분위기가. ^^
베이스가 정말 듬직하네요...
엊그제 페르난데스가 와서 바하를 쳐 줬는데 998, allegro가 좋아서 악보 구해서 함 쳐 봤는데
무척 어렵더라구요. 첫 장 운지 잡다 놓았다는...
바하는 그렇게 다 어렵나요?
기타에 부적합한 것이 아닐까... 피아노로 치면 그케 어렵지 않을 것 같은데...
이 곡도 그렇게 어렵나요?
여튼 이 곡도 정말 좋아요... 단정하고 질서정연하고 아름답네요... -
매일 컴퓨터 켜자마자
저절로 손이가서 이 연주부터 듣게 되는데,
6현으로도 이런 낮은음을 얻을수는 없을까요?
6현으로 이런음 만드는게 앞으로의 목표가 되었네여...
7현이라 운지가 익숙치않아서 진행이 약간씩 주저하는듯한 분위기가 아니라면
그래서 악보를 완전히 잊고 연주가 무아지경에서 진행하는듯한 느낌이되면
정말 음반에 꼭 넣고싶은 연주네요.
이 두곡을 몇달간 손도 풀겸 , 바쁘시겠지만 집중적으로 익숙해지셔서
완성하신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그게.. 현재편곡으론 불가능할것 같습니다.
제 편곡이 7현을 타 현과 동등한 레벨에서 다루고 있기에...
다현기타를 사용하는 연주자들을 살펴보면 의외로 저음 성부에 대한 배려가 적어요.
오른손의 헷갈림은 연습을 통해 어느정도 극복되는데(이것도 쉽지는 않습니다)
7번선까지 손을 뻗는다는게 전혀 생소한 경험이라 왼손1,2,3,4번 손가락이 공히 처음 겪는 문제점들이
도처에서 나오더라구요.
예외적으로 저음성부를 충분히 활용하는 사람이 갈브레이스인데(외란 쇨셔의경우 저음현이 모두 장음계
스케일로 되어있으니 별개로 봅니다)
이양반은 그 난제를 초고음현 1번선을 추가함으로써 해결한것 같아요.
아.. 그리고 제 연주가 음반에 들어가다니용.. 천부당 만부당 하옵니다..
그러나 꾸준히 연습은 해 보겠습니다. 저 자신의 발전을 위해.
수님에게 음에 대한 영감을 드렸다니 고생한 보람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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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하늘님..
이 곡은 그리 어렵지 않아요. 제가 치는거 보면 알만 하잖아용 ., ^^;;
바하의 조곡들 중 사라방드는 모두 느리고 기교적으로 어렵지 않은데,
혈기방장(?)한 젊은이들에게는 그리 어필하기 힘들거예요.
저는 사십줄 중반이나 돼서야 느린 곡의 감칠맛을 조금씩 느껴가는것 같아요.
물론 손가락이 안 돌아가서가 가장 큰 이유지만... -
또 들으러 왔습니다. ^^ 제파일에 저장된곡목 하나 추가합니다.
지얼님의 곡들이 제일 많고 글레냥 프렐류드 20 정성민님의 테크닉연주
이 사이트에서 한 40여곡 뽑아 시티로 구워 차에서 듣고다닙니다
이곡도 자주 듣게 될거 같네요 ^^ -
곡이 왜 이리 짧게 느껴지는지 ㅡ.ㅡ 하루종일 이거 틀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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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들을수록 미숙한점이 많이보여 좌절.. OTL
연습 많이 할께요. -
오늘 하루종일 이곡과 지얼님의 오마이 러브 물과 와인?만 듣고 있습니다. 음악은 참 좋은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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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브레이스의 연주를 듣다보면그 종교적인 진지함에 옷깃을 여며야할 어떤 의무감마저 느껴서 다소 불편했으나
아랑님의연주를 들으니 마음이 편안합니다. 감사히 들었어요. -
그건 악기의 탓이 클겁니다. 루비오 보다는 브라만이 음의 온도감이 높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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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곡은 뭐니뭐니해도 아랑님의 연주가 최고인거 같습니다. 속도를 조금 늧춰 여유있게 연주하셨고
묵직한 7현기타의 저음이 정말 찐한 감동과 여유를 전해줍니다. -
불과 4년전 이런 글도 주고받고했었는데...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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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님께선 아랑님의 연주를 특히 좋아하셨네요...
인명재천(人命在天)이라고...
1004님 너무 슬퍼마세요.
아마 지금쯤 저기 육신의아픔도 없고 정신의 고통도 없는 곳에서 7현기타로
아름다운 곡을 연주하고 계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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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방드보다 헐씬 더 진행이 매끄럽군요....연주가 신나네여.
몇일사이에 손이 많이 부드러워졌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