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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22 18:02

tresn piezas riolatenses 중 1. Don Julian- Pujol

군인
(*.89.79.87) 조회 수 9022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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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웠던 여름이었습니다..
날씨만 그랬던 거 아니었죠?  사이트 대문에 있는 글같네요...

간만에 뜻하지 않게 녹음했습니다.
그간 MD player 하나 샀습니다.. 몇달동안 입을거 안 입고 먹을거 안 먹고... 모은 돈으로요... 그래서 지금은 몰골이 말이 아니라는...^^*
근데 이상하게 녹음 중에 소리가 꼬인다고 해야하나 소리가 쓉힌 부분이 있네요... 왜이러지? 작은 돈도 아닌데..
기타치는데 MD 가 이상한 소리를 잠시 내긴하던데.....쩝....

오늘 여기서 알게 된 형에게서 오전에 악보를 받아 보니 재미있을거 같아서 내일 함 쳐봐야지 하다가 병원 후배가 스타크래프트 한 판하자고 전화가 와서리... 좋다 싶어 병원에 갔더니 저녁에 된다네요...
헐... 그래서 때마침 기타치는 후배가 기타를 병원 당직실에 가져다 놓았길래  이거나 함 쳐보자 해서... 한두번 읽어보니 감이 오길래 30분 더 연습해서 녹음해봤습니다.... 부족한 연습탓이라 너무 꾸짖지 말아 주십시요...
게시판 글보니 무서워용~~~^^*
게다가 이곡은 septiembre (허.. 악보 철자 보고 타자 칠려니...) 와 같은 곡이라 더욱 정이가네요...

게다가 아는 분이 요즘은 왜 연주 안올리냐고 하도 그래서.. 올려봅니다...

근데 녹음들어보니 제 후배기타가 좋긴 좋네요... 일본악기 고노 쓰는데... 실제로 쳐보면 악기소리가 기가 막히네요... 들리는 이야기엔 생산악기의 1%만 명기라고도 하던데...

시원한 가을이 오는듯 합니다...기타치기 좋은계절...
열심히 기타쳐서 게시판 열받지 마시고 음악 열심히 듣고 연주합시당~~~

형!!! 나 올렸어~~~~~^**^

빨리 스타하러 가야지... 마누라 오기전에.....
Atachment
첨부파일 '1'
Me2day Yoz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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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2'
  • 어떤기타맨 2004.08.22 18:16 (*.81.26.39)
    군인님...너무 좋아요...제가 올렸으면 큰일날뻔 했어요...ㅋㅋ
    너무 아름다운 소리...기타소리...아...좋다....
    수정 삭제 댓글
  • 와 2004.08.22 19:28 (*.35.248.201)
    가오리 연주 같은 소리가 나내요, 와 판을 한나 내야 겠군요....,
    고노 소리는 정말 죽이더라구요, 무엇인가 쫀덕 쫀덕하는 소리, 철지난 해변가의 횟집에서 애인과 같이
    쫀덕 쫀덕한 회를 한사래하면서 그기다가 약간의 소주한자, 아 하 이맞이야,,,. 근디 고노는 음량이 적어요.
    지금은 사쿠라가 만들고 있고 고노는 폐암으로 사망한지 몇년되었음, 담배를 끊어면 건강에 좇쵸,.
    군인아저씨 연주 정말 멋져요, 저는 군대 제대한지 10년 넘었거던요, 군대서 매일 눈치밥만 먹고, 매일 구타당하다가 어너날 데대더라구요, 한번은 밤 10시에 점오 끝나고 껌껌한 푸새식 화장실에서 싸대기너무 맞았죠,
    그래더 그 고참이 싫지 않더라구요,,,. 다른 곳으로 흘렀군요,,, 군인아저씨 화이팅,,,.
    수정 삭제 댓글
  • 독학맨 2004.08.22 19:39 (*.92.171.152)
    얼... 좋아하는 곡이당.. 이곡치는분 첨 보네요.
    ^_________^
    나머지 두곡도 올려주실꺼죠? ㅋㅋ ( Rojo y negro << 요건 무척 어려워 보이던데 군인님 실력이라면... )
    MD장만하셨군요. 축하드려요......
    글구 악보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 (난 아무리 뒤져도 못구하겠던뎅 ㅡㅡ^)
    수정 삭제 댓글
  • 와 2004.08.22 20:39 (*.35.248.201)
    10년이 넘은 기 아니고, 한 20년이 다 되었군요, 군대와 구타, 그리고 클래식기타 이제는 방바닥 한 구석에
    썩은지가 6개월이 넘었군요, 그래요, 최신엎 기타 인디요,,,,,.
    수정 삭제 댓글
  • 오모씨 2004.08.22 22:15 (*.183.243.89)
    우아... 소리 넘 이뻐요.
    근래 보기드문 니뽄삘 사운드에요^^
    연주도 물론 조쿠요^^
    수정 삭제 댓글
  • 포에버클래식 2004.08.22 22:19 (*.207.195.82)
    와~기타소리 좋네요.연주,녹음 다 훌륭해요.진짜 음반이네여..군인님 멋쨍이~^^
    수정 삭제 댓글
  • 한사랑 2004.08.22 22:23 (*.150.251.149)
    소리가 넘 깔끔하니 좋네요.연주도 훌륭하고 기타도 좋은것 같아요.^^
    수정 삭제 댓글
  • 수 2004.08.22 22:37 (*.148.212.115)
    녹음장비 사셨다구요...축하드려요...
    악보는 정말 쉽게 보시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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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인 2004.08.22 22:55 (*.89.79.87)
    으.... 게임방에서 게임 너무 오래 했더니 머리가 많이 아프네요...
    그 악기가 너무 탐나네요.. 특히 제 기타 치다가 그거 치니깐 더욱 더 그 기타가 음냐 음냐~~~
    지금 집에 와서 들어보니.... 이 곡 그 형이 쳐보라고 해서 치긴 했지만 한 번도 못들어 본 곡이라 중간중간에 템포 변화가 맞게 된건지 좀 의심이 드는군요...
    그 악기는 다른 연주자가 오래동안 쳐온 걸 후배가 싸게 산 거였거든요... 아마 와... 님이 말씀하신 진짜(?) 고노가 만든 악기였을겁니다....
    수정 삭제 댓글
  • 혁 2004.08.23 00:32 (*.137.232.117)
    헉......
    제가 이악보 구하느라 얼마나 발버둥을쳤는데..ㅠㅠ;;
    연주 넘 좋아욧~~약간 이상하게 들리는부분도 있는데..음악엔 전혀 지장없어여,,오앗..부러버요..
    군인님 저 악보좀 주셔욧~~!!! 전 Septiembre 밖에 없어욧..
    혹시 "Rojo y Negro"도 있으신가염?@@
    저 악보좀 주세요~~ㅠㅠ;;
    수정 삭제 댓글
  • 혁 2004.08.23 00:35 (*.137.232.117)
    앗.... 오타 수정 해드릴께염~~^^
    "Tres piezas Rioplatenses" 맞나?@@
    수정 삭제 댓글
  • niceplace 2004.08.23 04:16 (*.74.0.149)
    거의 프로의 연주네여 (이런 ... 프로란 단어 쓰면 안되는데 .......) 악기이름하고 녹음환경을 좀 알고 싶네요.
    수정 삭제 댓글
  • 헉~`^& 2004.08.23 17:33 (*.92.201.14)
    들어본 소리중에서 가장 분리도가 뛰어나고,랴스갸도 연주도 잘 될것같은 생각이 듭니다
    부럽군요(악기주인이)
    수정 삭제 댓글
  • 유진 2004.08.23 19:33 (*.249.128.101)
    헉.. 시원하게 트인 이소리는..
    부러워용~~ ㅎㅎ
    수정 삭제 댓글
  • 군인 2004.08.23 19:56 (*.104.202.42)
    niceplace 님....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후배악기는 일본악기 Ghono (철자가 맞는지 확실치 않습니다..^^*) 이구요... 녹음환경이라..... 특별한 게 없는데.... MD 에 마이크는 소니 ECM-908 (????) 인거 같구요.....
    마이크는 한 1m 에서 소리 받도록 했습니다...
    예전에 저희집 방에서 울림이 많은 곳에서 함 한적있었는데.... 저음 울림때문에 녹음한게 웅~~웅 거리더라고요.. 대가들의 녹음이 성당이나 교회에서 많이들 하던데... 글쎄 어떻게 했는지 녹음전문하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저는 그냥 울림이 적은 곳에서 음을 바로 받아서 프로그램으로 reverve 거는 게 더 좋은거 같은 허접.. 녹음 초보자의 생각입니다...

    유진님... 제 메일 받으셨죠? 힘내시고 훌륭한 기타리스트에 훌륭한 의사가 되시길 바랍니다...^^*
    수정 삭제 댓글
  • 유진 2004.08.23 20:30 (*.249.128.101)
    헉..제 답장 메일 받으셨나요?
    정말 감사하게 받았어요.. 덕분에 요샌 고민거리가 또 늘었지만..^^;

    한편으론..군인님에게 좋은 음악이
    나오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꿉벅..(-.-)(_._)

    군인님이 준비하신 연주 기대하고 있을께요~~
    수정 삭제 댓글
  • 철공소사장 2004.08.24 16:12 (*.92.201.14)
    아름다음 음색을 가진 악기군요
    수십번을 반복해서 들어봤는데요,장력이 약한것 같고,오른손 탄현감각이 아주 부드러운것 같습니다
    밸런스가 뛰어난 악기같은데요,
    새악기의 가격을 정확히 아시는지요?
    연주하시면서 좋은점을 자세히 알고싶습니다
    만족할수 있는악기를 소유한다는건 기타맨에겐 꿈이죠~~ㅎㅎ
    수정 삭제 댓글
  • niceplace 2004.08.24 16:27 (*.156.178.62)
    아하 ...고노.... 옛날엔 일제 고노... 스페인제 라미레즈 연주용 갖는 것이 매냐의 꿈이었는데...

    아주 제대로 길이든 악기같네여.
    수정 삭제 댓글
  • 철공소사장 2004.08.24 16:50 (*.92.201.14)
    일산악기의 가격대는 대략 어느정도 형성되어 있나요?
    연습용,연주용,콘스트용,
    수정 삭제 댓글
  • seneka 2004.08.25 02:47 (*.79.223.211)
    정말 몇번 연습하고 올린곡이세요? 연습부족이라기엔 표현이 너무좋으세요...
    이런 감성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닐텐데...좋은 연주 잘 들었습니다...
    수정 삭제 댓글
  • 수 2004.08.25 11:08 (*.227.72.250)
    일본악기는
    연습용...............100만원대 미만.
    연주용................300~500만원대.
    콘써트용.............600만원~1200만원정도.

    외국에서 수입된기타일경우 일본이 세계에서 제일 비싼거 같아요.
    보통 우리나라의 2배가격이더군요.
    명기라고 알려진 기타는 대부분 1500만원에서 3500만원대.
    수정 삭제 댓글
  • 으니 2004.08.29 00:23 (*.149.24.161)
    상아색부터 어두운 고동색까지를 오가는 멋진 연주 잘 감상했습니다
    수정 삭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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