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14 03:20

Bach의 Cello suite No.3 , prelude..(재녹음이에여..)

유진

(*.249.128.101) 조회 수 9477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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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제가 여기 올릴 때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부족한 연주를 왜 이렇게 올릴까 하고 곰곰히 생각해봐요..

저 스스로는 나 자신을 위해 연습하고 연주한다고 생각했는데..
연주를 누군가와 공유하고 싶은 욕심이 생각보다 큰가 봐요..
(저는 아직도 스스로가 낯설 때가 많아요..^^;)

곡은 지난 번에 올린 곡과 동일한 곡이구요..
절대 더 잘쳤다고 생각해서 올린 건 아니구..
지난번 곡이 끝부분이 짤려있는게 넘 속상해서 재녹음해봤어요..

소리가 작게 녹음돼길래..(컴 사운드 카드에 연결해서 녹음..)
마이크를 가까이 댔더니 음이 넘 날카롭네요.. 음은 여전히 작구..
(듣기 괴로운 음질이겠지만 너그러이 이해해주세요..
담엔.. 돈 열심히 모아서 괜찮은 걸로 녹음해 볼라구요..)

혹시 이거 들으시는 분은..
볼륨을 키워야 들으실만 할거예여... 죄성..ㅡㅡ;

다들 시원한 주말 보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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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4'

어떤기타맨 2004.08.14 04:32 (*.81.26.39)

역시..기대했던만큼..너무 좋아요....다시한번 브라보!!
유진님만이 가지고 계신 음악성과 개성이 뚜렷하세요....^^
앞으로 많은 좋은 연주 올려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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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04.08.14 07:54 (*.84.126.226)

계속반복기능이 되있어서 게시판글 읽으며 10번도 더 들었는데,
무슨 유명한 기타리스트의 연주인줄 착각하겠네여....
유진님 아직 어리시니까 , 인생은 60부터라니까,
부디 님의 중년기에는 명반도 내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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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물 2004.08.14 14:35 (*.204.82.112)

마치 구름위를 걷는듯하네요. 저에게는 없는 긴호흡과 유연함이 정말 부럽습니다.
이런 연주는 직접 라이브로 들어야 제 맛인데... 그렇죠? ^^
더위가 한 풀 꺾인 지금의 분위기랑 정말 잘 어울리는 연주라고 생각했어요.
유진님,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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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레 2004.08.14 22:25 (*.61.127.181)

유진님 ...진짜 음반 듣고 있는 것 같아요... 너무 잘 하셨어요....^^*
정말 좋네요....짝짝짝!!!

수정 삭제 댓글
고정석 2004.08.15 07:51 (*.192.164.219)

녹음 방법만 좋았으면 더 바랄게 없습니다.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줄 훌륭한 음악적 감성을 지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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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04.08.15 08:05 (*.84.126.226)

고정석님~ 유진님의 현재 녹음시스템상황을 물어봐주셔서
큰비용이 안들어도 많이 개선할수있는 방법을 알려주셔요.
그래서 25일쯤 용산전자상가등지에서 구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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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맨 2004.08.15 12:10 (*.91.78.31)

유진님께 드리는 시

수정 삭제 댓글
유진 2004.08.15 19:38 (*.249.128.101)

헉.. 제가 감당하지 못할 이런 말씀들을
주시다니.. 좋게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T.T

제가 원래 자학적인 성격을 가져서.. 제 연주를 되게 싫어하거든요..
(요새 좋아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지만..)
좋은 격려의 말씀 감사드려요.. 글구 누구보다 칭찬받고 싶었던 모님께도 좋은 말들어서
넘 기쁘구요..
근뎅.. 수님.. 다시 한번 생각해 주세요.. 저.. 제가 감당하지 못할 선물 받으면..
심장마비로 쓰러질지도 몰라요..ㅎㅎ

수정 삭제 댓글
망고 2004.08.15 22:50 (*.91.219.97)

진심인데....제가 들어본 바흐 중 가장 마음에 와닿습니다. 상단 중단 하단을 자유자재로 찔러대는
주파수하며, 일관된 음색등등...
'삑'만 조금 다스리면 그 감동은 배가 되겠지요..?
많이 공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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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2004.08.15 23:04 (*.91.219.97)

다시 들어봤는데...
처음엔 절제된 연주로 일관하다...끝으로 갈수록 뭔가 끌어오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건...제가 알던 기존의 바흐 연주와는 확연히 다른것 같네요...뭔가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듯한...
저같은 하수는 그저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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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씨 2004.08.16 01:13 (*.38.120.105)

피시방 스피커가 꼬졌는지.. 소리가 넘 작게 들려요...
근데 음악은 크게 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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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씨 2004.08.16 01:14 (*.38.120.105)

아아.... 넘 좋다...ㅠ.ㅠ

수정 삭제 댓글
유진 2004.08.16 01:54 (*.249.128.101)

망고님.. 제가 들어본 칭찬중 가장 마음에 와닿습니다.. ㅎㅎ
농담이구요.. 꿈보다 해몽이 더 좋다고 넘 좋게 해석해 주시네요..
제가 의도는 해보긴 했지만.. 그걸 알아주시는 분이 계시니 넘 기분좋구요..^^*

수정 삭제 댓글
유진 2004.08.16 01:56 (*.249.128.101)

오모씨님..
상은 잘 치르셨나용? 고생이 많으셨겠어요..
아직도 집에 못들어가신듯..ㅎㅎ
오늘밤은 거의 님과 채팅하는 수준이네요~^^;

수정 삭제 댓글
오모씨 2004.08.16 02:32 (*.38.120.105)

네^^;;
제사를 두번 더 지내야 된다고 하네요...
오늘 새벽에 함 더 지내고, 내일 새벽에 함 더 지내고...
그리고 설에 올라갈꺼 같네요..
이번에 내려와서 장례 절차나 제사하는거 배우고....
조선놈이 되어가는거 같아요..
나중에 백모님이랑 같이 한 잔 할 기회가 생기면 좋겠네요^^
(만나면 주류가 되는건가? ㅡㅡ ㅋㅋㅋㅋㅋㅋ)

수정 삭제 댓글
양 2004.08.16 23:15 (*.179.132.23)

음악성이라는 것이 느껴지는 연주네요.
마치 세고비아를 들을 때 그만의 분위기가 느껴지듯이 말이죠!
Gooo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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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2004.08.17 18:43 (*.249.128.101)

아.. 더운데 고생 많으셨겠어요.. 삼가 명복을 빕니다..
오모님 뵈면.. 저야 모 영광이죠..
드뎌 저도 주류가 되는건가요? ㅡㅡ; ㅎㅎㅎㅎㅎ

양님.. 감사합니다.. 감히 세고비아로 비유할 처지는 못되지만..ㅎㅎ

수정 삭제 댓글
수 2004.09.01 13:39 (*.105.99.159)

[re] 유진님께 드리는 시.(용접맨) 조회수 [ 184 ]

대가라고 이름있는 것들이 다 대가가 아니며
소가라고 이름없는 분들이 정녕 소가가 아닌 것을

존!
들리는가 이 아름다운, 절제된 멜로디가
뻐꾸기도 한 10번 듣다가 그만 쪽팔려서 날라가 버렸네

- Y J 맨-

(용접맨님이 칭구음악듣기게시판에 글을 잘못올리셔서
다른곳으로 옮기기도 어색해서 유진님연주 아래에 답글로 붙였습니다.
이런류의 글은 간단의견이나 답글형식이 가장 어울리겠네여.)

Registration Date : 2004/08/15
61.84.♡.226

--------------------------------------------------------------------------------
수 [2004/08/15] 용접맨님 유진님 연주 좋아서 그러신거예요?
그러면 유진님 녹음장비사드리게 1만원 송금하셔요....
61.84.♡.226

--------------------------------------------------------------------------------
유진 [2004/08/15] 용접맨님..
좋게 봐주셔서 넘 감사드려요..

하지만.. 지금이 제겐 가장 행복한 시간이면서도.. 또 괴로와지네요..
지금에야 알았는데.. 따끔한 비평보다 무서운게 칭찬인거 같아요..
담 연주는 이보다 더 잘해야..아니.. 더 최선을 다하고 발전한 모습이어야 하는데..
하는 부담때문에요.. 암튼.. 열심히 해서 실망시켜 드리지 않도록 노력할게요..
제 허접함이 보이면 언제든.. 따끔하게 충고해 주세요~
211.249.♡.101

--------------------------------------------------------------------------------
용접맨 [2004/08/15] 유진님 잘알겠음니다.정말 좋은 음악적감각을 갖고 계시니 부럽네여
220.74.♡.241

--------------------------------------------------------------------------------
오모씨 [2004/08/16] 용접맨 = Y J 맨 ? ㅡㅡ;;;;;;;

수정 삭제 댓글
유진 2004.09.02 01:16 (*.249.128.101)

다들..제가 소심하다는 걸 눈치채셔서 그런가?
넘 좋은 말씀만 해주셨네영..^^; (감사합니다..)

근데..
제 욕심에는 꾸지람도 많이 들었음 좋겠는데..
되려 더 감사하게 들을거 같아요~^^;

수정 삭제 댓글
용접맨 2004.09.02 20:15 (*.74.193.177)

그럼 꾸지람 해도 돼여~ ?
악기좀 바꾸셔여......
물소리도 찰랑찰랑하면서 좀 모아지는 걸루
좀 푸석한 맛이 느껴져서여...
하지만 음악표현은 되는 악기같아여....
\ = ?

수정 삭제 댓글
유진 2004.09.02 22:02 (*.249.128.101)

헉.. 용접맨님은 정말 기타소리로 점치시는거 같아용..ㅎㅎ
제 악기가 워낙 올드악기라..(89년산.. Ignacio Rozas..)
소리는 달콤한데.. 대신 힘은 좀 부족해요..^^;
제가 느끼는걸 그대로 표현하신거 같기도 하구요..

근데 바꾸기는 점 어려울거 같아영..
제가 가난뱅이기도 하지만..
정말 제가 좋아하는 선생님한테 물려받은 거라.
죄성..ㅎㅎ

ps..근데.. 용접맨님의 귀에 아름답다고 느끼졌던 악기는 어떤 걸지
굉장히 궁금해여~^^;

수정 삭제 댓글
용접맨 2004.09.03 19:33 (*.168.185.84)

멀리 갈것도 없어여
바로 제가 갖고 있는 거에여 ㅎ ㅎ
다섯분이 각각의 내공을 크로스해서 탄생시킨 플레타죠 ...우 ㅎ ㅎ
독수리오형제처럼여...!!!
언젠가 오모씨님이 "오메 좋은거!!" 하고 기타통위에 침을 한바가지 쏟아부었던..........오메, 지지....
어딨더라~?
아, 낙서판에 있네여 ;;; 사진마저도.....

수정 삭제 댓글
본섭 2004.11.03 01:42 (*.91.140.73)

형 대단해요 바쁘실텐데 언제 그렇게 연습하셨어요^^
잘 듣고 갈깨요. 담에도 멋있는 연주 부탁드려요.

수정 삭제 댓글
유진 2004.11.18 22:00 (*.249.128.100)

본섭이가 여기도 왔었네..
난 사실 네연주가 더 듣고 싶은데..
난중에 기회되면 연습해서 올려주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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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올리려는데..^^

지루한 As time goes by

아카시아껌 ( citara님 요청 cm송 후속곡 )

퐁스(ponce) 의 Giga예여

996번 부레!

이병우님의 "축결혼" 녹음해봤습니다..

Bach의 Cello suite No.3 , prelude..(재녹음이에여..)

[re] Bach의 Cello suite No.3 , prelude..(재녹음이에여..) -소리키움+리버브

love walts - Ulrik Neumann

J.S.Bach BWV1005중 Allegro assai

[re] J.S.Bach BWV1005중 Allegro assai + 리버브

Baden Powell의 Retrato Brasileiro....

[re] Baden Powell의 Retrato Brasileiro.... - 소리 키운 버젼

Ponce-Chanson-어떤기타맨

황혼 (통기타버젼)..ㅋㅋㅋㅋㅋ

바하 첼로 조곡 3번 프렐류드.. (BWV 1009)

Bach의 두개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의 새로운시도

Preludio Triston - M.D.Pujol

Julia Florida - A.Barrios Mangore

Pachelbel의 Canon

1분짜리곡 (Dee - Randy Rhoads)

독학맨님의 연주 약간의 편집을 했습니다.

쇼팽-왈츠op69no2-롤랑디옹편곡

Aria Detta " La Frescobalda"

Koyunbaba-1

바덴째즈 1악장입니다..

하늘님 이거 들으시고 우리 다시 만나요..

yesterday 다른편곡입니다

C.Machado - Modinha Brasileira 中 V.Sambinha

Ka-re-n (Hirokazu Sato) 처음으로 올려봅니다, 꾸벅.. (--) (__)

twillight (kataro oshio)*

알함브라궁전의 회상(을 망쳐버렸네요..ㅡ.ㅜ)

baden jazz 1악장

For the Beauty of the Earth-John Rutter 합창

질레르만도 헤이스 - Xodo da Baiana*

카바티나 입니다. ^^

사랑의 찬가 - 피아프

[노래] '갈 수 없는 나라', 해바라기

Jesus of man's desiring 합주

Libra Sonatina - Fuoco

Tarrega의 아라비아 기상곡

바하-Giga BWV 1004-어떤기타맨*

Deux Herures Du Matin(Michel Dalle Ave)

로드리고-Invocacion y danza-어떤기타맨

[re] 로드리고-Invocacion y danza-어떤기타맨*

알함브라회상

노래와무곡

예스터데이 인데요

카바티나 에용... 못했어도 너그럽게 봐주세요. ^^

보고싶다_윤일상*

Saraband(Bach)Partita BWV 1002

쇼팽-녹턴Op32No1-어떤기타맨

바덴째즈.. 1악장..

[re] 바덴째즈.. 1악장..

사랑 그대로의 사랑...

BWV 1002 double

BWV 1002 sarabande

시네마천국-love theme- E. Morricone

A.York - Farie

쇼팽 - Prelude Op28 No15 - 어떤기타맨

쇼팽 - 왈츠 Op34 No2 - 어떤기타맨*

Allegro from BWV998 - J.S. Bach

alhambra - 따르레가

Fantasie - S.L Weiss

Ka-re-n (Hirokazu Sato)

어설픈 엘레지(메르츠)

바이오스 - Julia Florida - 어떤기타맨

지붕위의 바이올린 이라더군요

BWV 995, Luite Suite No.3 , prelude

거시기(?)해봤습니다.

[re] 오프셋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