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80.14.94) 조회 수 6941 댓글 11
카바티나는 기타애호가라면 수백번 듣게되는 단골메뉴인데
저는 이 연주를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가 제대로 음악공부한 사람은 아니지만 몇자 적어보고싶네요.
꼭 한사랑님의 이연주만을 두고 하는말은 아닙니다.)

1.....상승할때 콩나물들에서 대범함이 느껴지면
     우리가 더 신중한상상을 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아마도 콩나물들 사이의 매우적절한 거리와
      그 차고올라오는 당당함 때문이겠죠.

1.....연주자의 음색이 장대함을 가지고있을때
      청중은 똑같은 장대함을 느끼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음색에서  목소리처럼 연주자의  개성이 여실이 드러나고
      청중은 직빵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1.....절정에서 청중은 그 상상력이 무한이 폭팔하는거 같습니다.
      연주자가 연주도중 동시에 그런 무한한 감성을 가지고 있다면
      청중은 훨씬 쉽게 그 환타지로 들어갈수 있겠죠.

1.....하강할때의 절제미는
      청중이 상상속에 더 오래 머물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또한 하강의 맛 때문에  상승의 맛 또한 더 깊어지겠죠...

1.....세밀한 부분에서의 완벽한 처리는
       전체 그림을 매우 품격높게 보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매우 귀한그림이 되는 필수사항이겠죠.

1.....연주자가 콩나물을 쥐었다 놓었다 하는 타이밍에  따라
       청중은  그 콩나물들을 따라서  다양한 상상을 하게 됩니다.


1.....콩나물들과 그 여백은 완전히 정말로 똑같은 가치를 가집니다.
     (우덜은 눈에 보이는 콩나물들만 중요하게 생각하기 쉽죠.)
      

1.....결국 우리는 매번 각각의 연주자가 열어주는
      상상(예술)의 세계에 깊이 들어가서 한참을
      무한한아름다움에 흠뻑적은상태로  있다가 나오곤 하쟈나여..


청중은 수많은 감동을 느껴가면서
점점 더 가까이 그리고 선명하게
그것을 느낍니다.



        
Comment '11'
  • 수님글 2003.08.09 15:26 (*.78.93.79)
    너무 어려워요~T_T
  • 2003.08.09 17:28 (*.80.33.21)
    아고고...그럼 저도 글 어렵게 쓰는 안좋은습관이 벌써 들었나 보네여...
  • 2003.08.10 23:46 (*.80.14.88)
    그래서 제가 몇개 문구를 고쳤는데..아직도 어려우시면... 정말이지 죄송해요...
  • 페페매냐 2003.08.15 08:34 (*.81.160.2)
    아직 1년도 채 못배웠고... 허접쓰하지만...
  • 페페매냐 2003.08.15 08:34 (*.81.160.2)
    저도 듣는거는 상당히 조아라 합니다..
  • 페페매냐 2003.08.15 08:34 (*.81.160.2)
    수님 글.. 이해가 갈듯 말듯.. 카바티나 시러라 했는데... 요즘들어 자주 들어요..
  • 페페매냐 2003.08.15 08:50 (*.81.160.2)
    그때의 기분에 따라 곡이 다르게 느껴지기도 하고.. 연주자의 편곡에 따라 곡이 다른곡 같고.. 여튼 어려워요 클래시기타는 ㅠㅠ
  • 그래서 2003.08.16 18:17 (*.223.107.122)
    이성적인것을 좋아하는 남자들보다는 감성적인것을 좋아하는 여자들한테 인기있는 곡이죠. 그걸노리고 이곡을 좋아하는척하는 분들도 계시지만서도. 전 이곡 별로에요.
  • 페페매냐 2003.08.20 07:33 (*.81.160.2)
    하긴.. 이 곡 좋아하는 저희 동아리 여자 애를 제 친구가 직연해서.. 꼬셨져 ㅋㅋ
  • 2003.08.21 13:15 (*.80.8.101)
    동아리여자애를 이곡으로 꼬셨다구여? 참 잘하셨네여....
  • 페페매냐 2003.08.25 07:22 (*.81.160.2)
    첨엔 여자쪽에서 떨떠름하더니.. 이젠 아주 푹 빠져서.. 결혼한다고 난리네요.. 겨움 슴살 먹었음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5 클레냥의 4중주 동서남북 조곡 중 "북쪽" 11 file 해피보이 2003.11.15 6960
404 Tedesco-Prelude & fugue(Prelude) "조앙 루이스-더글라스 로라" 4 file 2003.11.14 8329
403 [자작곡] Tango in Fury* 8 file 차차 2003.11.13 5557
402 D.Scarlatti-토카타 "조앙 루이스 & 더글라스 로라"* 8 file 2003.11.13 7444
401 M.De Falla -Chanson du Feu Follet "조앙 루이스"* 26 file 2003.11.13 6173
400 [re] Slavonic Dances 2번 - Anton Dvorak* file duck 2003.11.13 7173
399 Slavonic Dances 2번 - Anton Dvorak 3 file 미련팅이 2003.11.13 7484
398 따따따따 알함브라.. 4 file 자폭 2003.11.11 7006
397 따레가 - 알함브라의 추억..* 19 file 2003.11.11 11221
396 A bluesy day in Brasil file Lira & Bart 2003.11.07 5724
395 Greedy file Lira & Bart 2003.11.07 5748
394 Rain 7 file Lira & Bart 2003.11.07 6438
393 Bellinati, Paulo-사랑의 왈츠 6 file kBk 2003.11.04 9157
392 망고레-cueca 5 file 룰랄라마법학교 2003.11.02 8739
391 슈베르트 세레나데 (이중주) 6 file 문병준 2003.11.01 6980
390 김호정 - 탱고 앤 스카이 6 file cyworld 2003.10.31 7039
389 김기혁 - Romance de un guerrero* 33 file 2003.10.31 13404
388 러브어페어입니다.. 5 file 차차 2003.10.30 6399
387 리꼬 스토버 - Sambalada 21 file 2003.10.29 9117
386 바리오스 - Las Abejas 15 file 2003.10.28 9520
385 Vision Portena_Pedro Pablo Caldera 4 file iPaco 2003.10.28 9183
384 Piano Solo - Love Affair OST (어브어페어) 4 file gogododo 2003.10.28 8205
383 카르멘 모음곡 中 Seguidilla-Toeradors 1 file 라파레일당 2003.10.25 8320
382 카르멘 모음곡 中 Aragonaise - Habanera 8 file 라파레일당 2003.10.25 6986
381 cyworld 클럽장인 김호정님의 연주입니다 2 cyworld 2003.10.24 5781
380 샤콘느. 19 file 망고 2003.10.23 7098
379 Fantasie file 실수쟁이 2003.10.19 6135
378 바리오스 - Madrigal* 20 file 2003.10.11 10143
377 바리오스 - Confesion 입니다* 28 file 얼음물 2003.10.11 6470
376 바리오스 - 왈츠3번(op.8)교과서 버전.. 11 file 2003.10.08 7591
375 "가을편지" 7 file andrew 2003.10.08 8487
374 바리오스 - 왈츠3번(op.8) 31 file 2003.10.07 8545
373 [re] Chaconne by iBach 10 gmland 2003.10.07 6923
372 A.Piazzolla Invierno Porteno 4중주 13 file 지우압바 2003.10.06 8550
371 [J.S.Bach] Chaconne 18 iBach 2003.10.05 6662
370 바리오스 -El Ultimo Canto(마지막노래 )* 36 file 2003.09.30 14873
369 Courant 1 by Michael Praetorius 7 file 2003.09.30 5972
368 A. York의 Sunburst입니다..^^ 12 file 아르페지오 2003.09.29 7618
367 F. Couperin의 Les barricades mysterieuses-입니다. 4 file kBk 2003.09.29 5734
366 안또니오 라우로- Vals Venezolano No3 13 file 2003.09.27 9804
365 bach prelude입니다. 7 file kBk 2003.09.24 5486
364 헨띨 몬따냐 - Suite Colombiano No2 중 Porro* 46 file 2003.09.24 17695
363 Cancion Carorena_Rodrigo Riera 19 file iPaco 2003.09.23 10336
362 바리오스 - 파라과이 무곡 7 file 2003.09.23 8322
361 바리오스 - La Catedral 중 Andante Religioso 9 file 2003.09.23 10097
360 [re] 대성당 3악장(A. B. Mangore)* 1 file g7life 2003.09.21 6917
359 lisle de Delos 1 file zin1005 2003.09.21 7199
358 첼로조곡 no.1 입니다. 부족하지만.. 한번 들어 보시고,, 질책좀.. 10 file 현위의 인생 2003.09.17 9683
357 대성당입니다~들어보시구 조언해주세요~^^; 9 file hyuferian 2003.09.17 6374
356 알함브라하 궁전의 추억 4 file 344 2003.09.13 6298
355 streets of london 4 file LWS 2003.09.10 7114
354 느낌은 좋은데.. 1 마술사 2003.09.10 6718
353 알함브라 궁전 연습 2 file dreamybell 2003.09.09 7131
352 [re] 대성당 3악장(A. B. Mangore) 8 구름나그네 2003.09.08 8520
351 대성당 3악장(A. B. Mangore)* 18 file 정성민 2003.09.08 9827
350 ...겹음 시차연주에 대해서..... 9 file iPaco 2003.09.07 9189
349 Of foreign lands & people_R.Schumann* 21 file iPaco 2003.09.07 7646
348 Hunter of City (arr. by 이명선) 2 file . 2003.09.05 5860
347 하얀 연인들* 3 file 하얀연인들 2003.09.05 8539
346 춤의 찬미 leo brouwer.. 8 file 마뇨 2003.09.01 7002
345 소르-갤롭 2 file 자폭 2003.08.31 7255
344 캅스베르거(Kapsbergger)의 Toccata prima 13 file zin1005 2003.08.29 6251
343 [re] 삐~ 소리에 대하여 file 키보드 2003.08.28 6917
342 Morscheck & Burgmann의 Garden of delight 6 file lira&bart 2003.08.28 6245
341 만져봤어요.... file 자븜시름 2003.08.26 6339
340 만져봤어요.. 2 file 자븜시름 2003.08.26 10716
339 Sonata op.15-1줄리아니 5 file 자폭 2003.08.24 11219
338 미친척하고 Bach의 fuga한번 해봤습니당....^^ 11 loboskim 2003.08.23 7999
337 balleto file 꿈꾸는 종소리 2003.08.21 5564
336 오 주여 나의 마음이 7 file 정오 2003.08.21 9283
335 lonely lighthousekeeper 3 file 꿈꾸는 종소리 2003.08.14 7101
334 awesome world 3 file 꿈꾸는 종소리 2003.08.12 5813
333 M.쥴리아니 Sonatine Op 71-3 2 file 디누 2003.08.12 6081
» 연주를 들을때면 항상 난 상상속에 빠진다. 11 2003.08.09 6941
331 Recuerdos de la Alhambra 7 file 손님 2003.08.08 9475
330 O Cordula_F.Kleynjans 6 file iPaco 2003.08.07 6904
329 J'ai fait un reve etrange et merveilleux_F.Kleynjans 5 file iPaco 2003.08.06 6295
328 La Mignonnette_F.Kleynjans 8 file iPaco 2003.08.06 8564
327 Cavatina -S.Myers * 6 file 한사랑 2003.08.05 5713
326 Petite Serenade_F.Kleynjans 7 file iPaco 2003.08.05 9191
325 Weiss Suite in D(Bourree) 9 file iBach 2003.08.02 8229
324 11월의 어느날-Leo Brouwer 10 file 한사랑 2003.08.01 8230
323 recuerdos de la alhambra - F.Tarrega 8 file 차차 2003.08.01 8043
322 romance de los pinos file 마뇨 2003.07.31 7788
321 알함브라의 회상입니다. 1 file LSW 2003.07.28 5756
320 lamento N.1 - F.kleynjans 7 file 차차 2003.07.27 9676
319 민망하지만...Love Affair입니다. 9 file 새장속의친구 2003.07.27 6439
318 Weiss Suite in D Prelude 7 file iBach 2003.07.27 6835
317 Campra의 "Arion" 앞부분, 연주:쟈르디네또 델 파라디소, file zin1005 2003.07.25 5989
316 Campra의 "Arion" 뒷부분. 2 file zin1005 2003.07.25 6064
315 모짜르트 K331 Andantino gragioso 1 file Lira&Bart 2003.07.24 6237
314 prelude 1007번.. bach.. 3 file 마뇨 2003.07.23 8911
313 [re]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현수기 2003.07.23 5515
312 베네수엘라 4번입니다.. (antonio lauro) 8 file 마뇨 2003.07.22 10298
311 빗물 - 김중순, arr. 안형수 7 file 고정석 2003.07.20 10324
310 [re] 베네수엘라 1번입니다 1 kanta 2003.07.20 6025
309 베네수엘라 1번입니다 * 7 file 마뇨 2003.07.19 8550
308 비틀즈의 'I will' 입니다. 3 file 라파레일당 2003.07.18 8758
307 Castello의 Sonata Quarta from "Sonatate concertate", 연주; 쟈르디네또 델 파라디소 11 file zin1005 2003.07.17 8318
306 Nocturn No.1 Kleynjans 6 file wigs 2003.07.17 7830
Board Pagination ‹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Next ›
/ 3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