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타공인 일본 최고의 기타제작자 마사루 고노의 1970년대 초반 최상위 모델 입니다. 

먼저 마사루고노 기타의 모델 넘버링에 대한 정리 참고하시구요

1960 초반 까지 : 제조년월이 4월14일 이면 414 등으로 표시 

1960~70년대 초반: no3, 5, 6, 7, 8, 10 으로 10이 최상위 모델 (각 넘버는 판매가격, no3 은 3만엔) 

70년대 초반(약 71~74) : no15, no20 이 최상위 모델로 추가됨  

70년대 중후반 : 기존 10이하 넘버링이 없어지고 no30, 50, 80 추가됨 (판매가 기준한 넘버링 체계가 물가상승을 고려하여 변경된 것으로 보임) 

80년대 초반 이후~ : 기존 번호 체계가 없어지고 Maestro, Special, Professional, Concert 등급 으로 분류

측후판의 브라질리언 로즈우드 사용은 60년대에는 no10, 70초에는 no15, 70중반 no20 등 으로 출시 당시 기준 최상위 모델에

적용되어 왔기에 같은 no10, no15 모델명 일지라도 70년대 중반이후에는 인디언로즈우드로 변경 됩니다. 

고노가 동양인 체형에 맞는 기타 제작을 추구해서였는지 660 이라고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연주가 편안하고 풍부한 음량과 고급스러운 음질, 고음부의 아름다운 음색이 특징 입니다. 

기타의 상태는 브릿지 아래쪽 상판 접합부에 실크랙이 있으며 두군데 공방에서

점검받은 결과 이 기타는 제작시 안쪽면에 덧댐이 있어서 수리가 불필요 하다라고 조언하여 이대로 유지중입니다.

(사진으로는 잘 보여지지 않습니다)

수리 이력은 상판에 긁힘에 의한 상처의 터치업 수리가  2군데 있습니다.

이 외에는 53년의 세월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좋은 상태 입니다. 

기타 본연의 소리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으로 알려진 다다리오 프로아르테(노멀텐션) 스트링을 장착하여 

편안하고 확실한 시연이 가능합니다.

아래는 직접 연주한 음원이며 전문장비가 아닌 아이패드로 녹음한 방구석 

https://soundcloud.com/hyukjae-lee-932186634/various_kohno_no15_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