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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66.165.30) 조회 수 10803 댓글 10




기타로 곡을 연주할 때 악보 상의 쉼표는 반드시 음소거를 시켜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라리아네의 축제 악보 중에 자주 보이는 쉼표는 어떻게 연주해야 하나요?
유명 기타리스트 연주 동영상을 봐도 제 눈에는 그냥 무시하고 연주하는 것 같은데...

고수님들의 좋은 지도 부탁드립니다.
Comment '10'
  • 으으으 2011.12.13 14:16 (*.161.12.31)
    기보법과 실제 연주에는 기보법이 생겨난 이래로 항상 차이가 있었습니다. 현대로 올 수록 기보법이 계속 발전하고 복잡해졌지만 기보법이 실제 연주를 어떻게 할 지를 완전하게 말해줄 수는 없습니다.
    쉼표의 경우에도 쉼표가 있지만 그것을 무시하는 것이 좋은 악상을 낼 수 있는 경우가 있고 쉼표가 없지만 반드시 소음을 해줘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이해하고 실현하려면 우선 화성학에 대한 기본적 지식이 있어야 하고 많은 음악적 경험과 창의력을 동원해야 합니다.
    기타리스트가 어떤 음악을 연주할 때 쉼표가 있는데 그냥 무시하는 것이 아니고 그렇게 하는 것이 음악적으로 더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음을 지속하는 것입니다.
    이런 질문은 반드시 음악 선생님에게 해야합니다.
  • EchoOff 2011.12.13 16:55 (*.98.13.76)
    멜로디는 항상 음가를 정확히 유지하면서 (유지하지 않으면 당연히 이상하게 들릴테니..)
    베이스음들은 음가를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건 좀 어폐가 있죠.
    하지만 일일이 신경쓰기 쉽지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제 생각엔 소음을 하지 않으면 불협화음이 심하게 일어나는 경우에는 음소거가 꼭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물론 그런 음이 불협인지 아닌지를 구분하는것도 화성학의 기초가 있어야 되는 것이겠지만요...

    암튼 음소거는 어려워요...
    저같은 아마추어들은 레슨받으면 항상 지적받는 부분이죠...
    멜로디 따라가기도 벅찬데 음소거 까지 신경쓰면 ㅎㅎ
  • ^^ 2011.12.13 17:27 (*.183.91.2)
    기타악보의 쉼표에는
    연주상 쉼표와 악보상 쉼표가 있는 데

    연주상 쉼표는 당연히 소음시켜야 되고
    악보상 쉼표는 표기상의 쉼표이니 소음을 시켜서는 안되는 부분입니다

    그 구분은 곡마다 다르고
    중요한 연주기법이며 곡의 흐름과 맥락에 관계되는 것이기에
    지도하시는 선생님에게서 배우셔야 합니다
  • gmland 2011.12.13 20:21 (*.212.135.219)
    ‘연주 상의 쉼표’라는 표현은 몹시 애매모호한 표현입니다. 아마도 ‘숨표’를 일컫는 말일 것입니다.

    더욱이, ‘악보상 쉼표는 표기상의 쉼표이니 소음을 시켜서는 안되는 부분입니다.’ 라는 말에는 크게 문제가 있습니다. 악보 상의 쉼표는 ㅡ 원보 그대로 옮겨져 있다는 전제 아래에서 ㅡ 명시되어 있는 작곡가의 악상이므로 지키는 것이 원칙입니다.

    연주가의 의도적(창의적?)인 재해석에 의해서 작곡가의 휴지(쉼표)에 변화가 생기는 경우 ㅡ 예외도 있지만, 이때는 그 의도가 확실히 해석될 수 있어야 하며, 어떤 목적 없이 쉼표를 왜곡하는 것은 작곡가에 대한 큰 결례입니다. 그러한 연주인은 ㅡ 설사 대가・고수로 이름이 나 있다 하더라도 ㅡ 그 작품을 연주할 자격이 없는 것입니다.

    악보 상의 쉼표는 원칙적으로 반드시 소거를 통해 휴지해야 합니다. 물론, 기술적・기능적으로 몹시 어려운 경우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연습을 통해서 연마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게 중에는 쉼표를 처리하지 않아도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이때 그 해석에 신중해야 할 것입니다.

    음을 소거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고, 경우마다 다르므로 각론적으로 논해야 합니다.
  • ^^ 2011.12.13 20:25 (*.183.91.2)
    gmland님 글에 공감합니다^^
  • 초보10년 2011.12.14 12:20 (*.66.165.137)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음 소거 방법에도 여러가지가 있고 경우마다 다르다니....
    정말 기타는 이 세상에서 가장 연주하기 어려운 악기인 것 같습니다.
  • 메리다 2011.12.14 18:46 (*.44.46.125)
    저는 2~3번째 마디의 반주부분을,,,,,
    운지한왼손을 살짝 들어서 음을 소멸시키고,다음 부분으로 연결합니다
    3번째 마디에서 운지한 왼손을 들어줄수없는 부분은 오른손 탄현후에 다음동작이 현위에 오른손을 올려서
    음을 소멸시킨후에 다시 연주합니다
    몽땅 악보대로 할수없는 부분이 이곡에 있지만,,,
    그렇게 연주하는게 좋게들리더라구요
    허접한 아마추어입니다 참고만 하세요
  • 수향 2011.12.20 13:05 (*.148.254.219)
    만약 저 악보가 쉼표없이 그려져 있다면 악보를 보기가 쉬울까 한번 생각 해 보시기 바랍니다.
    위와는 반대로 실제 연주상으로는 음을 짤라서(스타카토보다는 길게) 연주해야 하는 곡중에서도
    악보 보기를 편하게 하기위해서 악보의 쉼표가 생략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곡의 악보를 어떻게 해석해서 연주해야 더 아름다운 연주가 되는지 판단하는것도 연주자의 몫 이겠죠..
  • 그ㄸㅐㅐ 2011.12.20 22:45 (*.243.255.101)
    그때 다릅니다. 녹음이나 관중이 적은 곳에서는 음소거 하시고 큰 연주장에서 하시면 상관없으니 자기 마음이죠~
  • 오피 2012.02.10 13:15 (*.194.217.204)
    저부분은 소거한 것이 듣기가 훨씬 매력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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