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한국어
(*.70.74.59) 조회 수 8924 댓글 8



오늘은 6.25날이다.

아직 휴전중인 전쟁,잊혀져가는 전쟁,동족상쟁등으로 수식되는
6.25의6 0주년을 맞이하는 날이다.
사람으로 보면 환갑이 되는 날이다.
인생을 돌아보고 회한에 잠길 나이이다.
이제 지나온 인생을 정리하고 다가올 인생의 가을과 겨울이 오는 문턱을 준비하는 나이이다.
그러나
6.25때 고귀한 피로서 공산세력의 침략을 막아준 16개국 유엔군의
은혜를 잊지않고 꼭 기억하고 보답하자.
전쟁의 페허속에서 전세계  100여개 신흥독립국중 꼴찌에서 2등하던 나라가
이제는 세계 7위에 까지 이르는 오늘의 눈부신 발전과 부흥을 이룬 나라가 있도록
위기에서 지켜준 모든 유엔군 장병과 장렬히 산화하신 모든분들의 명복을 빈다.

터어기(turkey)
16개 우방중 15000명의 군대를 보냈고 약3400명의 전상자를 낸 유엔군 최고의 용맹스런 군대로 공인된
형제 나라 터어키에 관해 알아보자.

터어키라는 어원(語源)은  투륵치라는 말에서 유래한 말로 투룩+치 이다.
이뜻은 투룩(용맹한)+사람(치)= 용맹한 사람,부족으로 원래 몽고부족의 하나로 퉁구스계의  우랄 알타이언어를 사용한다.
우리와는 역사적으로 한민족의 황금기인 고구려 시대의 역사에 등장한다.(연개소문등...)
투룩의 한자어 음역인 돌궐(突厥)족으로 불리우는 민족이다.
중국의 변방에 사는 모든 부족들을 펌하하는 오랑캐로 불리우는 소위 중화사상의 잔재로 그렇게 불리웠다.

터어키와 우리나라는거의 8000Km나 떨어져 있는데 어찌 같은 형제나라인가?
생긴것은 서양계로 보이는데 어떤이유로 몽고계라 할까?
우리의 역사에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는 형제의 나라?
오스만 터어키의 용맹성과 힘에 굴복하였던 과거의 역사의 공포로 EC유럽에서 경계하고 배척하는 나라?

간단히 이나라의 역사를 살펴보면

1.중국북방 지금의 몽고지방에서 활동하였다.
2.중국의 세력에 밀려 서진하여 2개의 돌궐국이 생겼다.
3.사라센제국(페르시아)의 용병으로 중근동에서 활약하였다.
4.사라센을 제압하고 셀주크 터어기로 터어키의 기본틀 형성
5.강성한 오스만 터어키가 20세기까지 아랍권의 패권을 잡고 있었다.

돌궐족은 유목민족에 속한다.
우리와 같은 농경정착형이 아니다.사냥감이나 목초지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이동수단인 말을 타고 이동한다.
지구를 동그란 사과처럼 보면 직선거리로는 멀지만 북극쪽으로 가면 더욱 가까워 진다.
국내 해외항공의 북극권 사용 항로를 참조하면 쉽게 이해할수 있다.

서쪽 아랍권으로 진출하면서 오랜세월을  통한 혼혈로 인해 용모가 서구화되었다
우리의 역사책에는 일제때에는 만주지방의 제패사실을  고의적으로 은폐하였고 해방후에는 고구려,발해등의 유적지가가 북한,중국,소련지방에에 있는 까닭에 연구와 조사의 어려움이 있어서 주로 신라,백제연구,조사에 치중하게 된다.당연히 두나라의 기록인 유물등의 없었다.

하지만 터어키의 고대문자가19세기말  몽고의 오르콘강지방 비석문의 의 발견및 고대 터어키 문자의 해석으로 그들의 정체와  거주지 역사를 알게 되었고 그들의 역사책에는 분명히 고구려와 한국에 관해 형제나라를 알게 되었다.우리들만이 잘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한예로 아래에 보는 비디오는 터어키 보병여단의 활약에 관한어느 터어키인이 쓴 영문판이다.
(영어가 좀 되시는 분은 예외하고)

6.25참전에 관한 혈맹 터어키 병사들의 이야기이다.숨겨진 비화이다.
터어키 국회의 동의도 없었고 적군인 북한과 중공,소련에 선전포고도 하지 않았다.
사실은 헌법(국제법) 위반사항이다. 하지만 모두들 형제나라를 도울 전쟁에 참전하길 원하였다.
너무 많이 지원해서 추첨으로 지원병을 뽑는 세계전사에 기록될 아이러니이다.거의가 다 장교,직업군인등출신으로 이루어진 수준높은 1진 5000여명이 미국군한에 승선하여 20일 만에 부산에 도착한다.

대구등지에서 약 1달에 걸친 화기교체작업및 교육을 끝내고(그들의 가져온 무기가 성능이 썩 좋지 않았다.)
바로 전선에 투입되어 중공군과 일전을 벌여 유엔군 최고의 군인들로 표창되고 한국전사에 기록되었다.
한국전의 은인 맥아더 장군은 이들을 영웅중에 영웅이라고 칭송하였다.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고 돌격때마다 알라신를 찾으며(회교도) 백병전으로 적을 무찌른 한 전투에는
두개골파열및 창상을 입고 사망한 적의 수효가 약 500에 이르렀다는 기록은 이들의 용맹성을 보여준다.
후퇴를 모르는 알라의 전사들이었던 것이다.

대민지원 사업에도 힘써 전국에약50여개의 고아원 ,학교를 세워 전후의 고아아 불쌍하고 굶주린 형제들을 도왔다.1953년 휴전이후 유엔군의 일부로 남어있던그들은 1966년 공식적으로 대한민국에서 철수하였다.........




6.25때 전사한 터어키군 어머니의 너무나 슬픈 애가(哀歌)레퀴엠





전쟁고아였던 한국인 양녀와 터어키군 양아버지와60년 만에 극적인 만남



터어키와 우리의 친선관계를  자세히 명시한 내용
      
Comment '8'
  • 조국건 2011.06.26 03:24 (*.70.74.59)
    자칫 잊혀져가는 이야기들과 형제 나라인 터어키의 고마운 마음을 기리면서

    정리하였습니다.

    일전에 터어키 국가 가지고 댓글로 들끊던 열혈 터어키 숭배자님들은 다들 어디 가셨는지?

    무섭게 조용하기만 합니다.



    다음에는 터어가 유럽음악에 끼친 영향을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 2011.06.26 07:08 (*.161.14.21)
    텔레비젼에 방영되었는데,
    터어키국민들은 학교에서 역사시간에
    자기나라가 오래전 한국인에게서 영향을 받았다고 배운답니다.
  • 시갈리아 2011.06.26 10:54 (*.45.79.153)
    우리에겐 형제로 통할진모르겠으나..

    유럽에선 동양에서 굴러들어온 이방인...

    터키가 eu에 가입할라쳐도 유럽인들은 인정안해주니

    붙어먹을대라곤 미국이란 나라뿐..

    결코한국이좋아서 참전한건아님..

    자기네들도 살려고 참전한거...

    지금은 반미감정이 심하다니 어쩌니 그럼..

    한국참전은 터키내에서도 잊혀진지오래..

    제 2의 한국전이터지면 참전해주면좋겠지만 지금은 다름...
  • 안타까움 2011.06.26 12:13 (*.162.41.195)
    터어키에 대해 잘 모르다가....

    2002 월드컵 전에 티브이로 방영된 터어키 국민들의 남다른 한국사랑에

    대해 기이하다고 생각하다가...그들이 어렸을때부터 한국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됐고,,어려서 부터 그런 이미지가 쌓였나 봅니다...


    그래서 6.25 동란때에도 목숨을 아깝지 않게 생각하고 도와 주었나 봅니다..

    한데...2002 월드컵때 한국국민들이 매체를 통해 터어키가 한국을 지구상하나 밖에 없는

    형제의 나라 라고 생각하는 것을 어렴풋이 알게됏고..한국이 어려울때 발벗고 나서

    도와준 것을 알게됏습니다...


    너무 안타까운 것은, 한국에 대해 그렇게 일방적인 사랑을 쏟던 터키가 한국에 배신감을

    가지게 된 사건은....

    한국의 어느 심판..국제심판 자격증을 가지고..국제대회 거의 부심만 보던..

    (그때는 한국의 국제심판이 드물었죠. 부심만.보다가. 2002년 월트컵때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라..

    주심으로 기용됏죠)

    내가 보기에도...주심을 보기에는 자질이 부족하고 어설프다고 느꼈었는데..

    유일하게 2002때 주심을 보는 한국 심판이라..방송에 출연도 하고..그랬었죠...


    아니나 다를까 터키와 브라질 예선에서...경기내내 허둥대며 경기 주심을 보다가..

    축구강국인 브라질을 의식해서일까...편파적으로 보이는 경기 운영을 하다가...

    결국,,브라질 선수의 장난에 주심이 오심...축구강국인 브라질의 손을 들어주고...

    터어키 선수에게 경고인가..퇴장인가 를 주어서 아주 오래간만에 힘들게 출전한...

    그것도 한국에서 한국심판에게서...


    터어키국민들이 생방송으로 봤을터이죠...

    슬로우 비디오로 본 화면에서는 브라질선수의 쇼였습니다...

    이를 보면서 그 오랜세월 한국을 짝사랑하던 터어키 국민들에게 충격을 줬을거란

    예상을 했드랬죠....

    내 예상대로 3,4위전에서..그들의 눈에는 독기가 보였습니다...

    그리고..방송에서도..터어키가 한국을 형제의 나라라고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한국심판의 어설픈 경기운영...과 터어키국민들에게 사과하는 차원에서..

    대형 태극기와..터키 국기가..관중석에 나란히 하게 해서 그들의 울분을 달래게 했죠...


    그리고..그 어설픈 한국국제심판은 거의 안보이더라고요...

    하지만...그들이 한국에 대한 실망은 대단했나 봅니다..

    터어키내에서 한국인 여행객 및 교포의 피살사건이 잇달아 보도가 되었었죠...

    터어키내 한국인들에게 긴급하게 활동자제의 메세지가 전달되기도 했고...



    시간이 지났지만...어설픈 그 한국심판이 머리에 남더라고요...

    그리고 그 사건이후로 한번 상처난 그들의 마음은,, 좋게만 보던 한국의 이미지는

    그 사건으로 인해..그 전 후...조금은 달라진 것 같습니다..




  • 땅콩 2011.06.26 13:13 (*.49.1.122)
    그동안 안녕하슈?
    60 -> 61
  • 시갈리아 2011.06.26 13:35 (*.45.79.153)
    터키놀러갔다가 터키국민이 잘해준다고

    형제라 잘해주는줄알고 착각해 허벌래하다간

    어디서 쥐도 새도모르게 돈털리고 죽는수가있어요..
  • 조국건 2011.06.26 15:10 (*.70.74.59)
    위의 시갈리아님은 혹시 여자분인가요?

    우리 옆집 유대계 할머니 이름이 시갈리아 노어만이라는 분이 사시는데?

    시갈리아 SIGALIA 라고 쓰더군요.

    여기 한번 보시지요 http://babynamesworld.parentsconnect.com/meaning_of_Sigalia.html
  • 시갈리아 2011.06.26 15:37 (*.45.79.153)
    번역해보니 ㅎ ㄷㄷ하군요

    시갈리아뜻이 하나님의 보물이란 의미였다니 ㅋ

    이젠 아디를 리아로 빠꾸겟습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신규입점자 신년이벤트) 기타매니아 홈 메인광고 받습니다(배너제작 가능) 23년 1월 31일까지 file 뮤직토피아 2023.01.19 57283
공지 [공지] 파일 첨부기능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개선완료.. 뮤직토피아-개발부 2021.02.17 70450
공지 "댓글" 작성시 주의부탁드립니다. 3 뮤직토피아 2020.03.09 85893
공지 "기타메니아" 문자/로고 사용에 관한 건 뮤직토피아 2020.02.14 77609
공지 [필독 공지] 연주회 소식을 메인에 노출을 했습니다. 2 뮤직토피아-개발부 2019.11.02 82326
12272 우와~ 한국이당... 7 으랏차차 2002.07.11 3063
12271 우와~ 버스에서 클래식 기타 치는 사람 본거 같아요~ ㅋㅋ 7 석재 2003.08.02 3673
12270 우와..죽여준다. 초록모자 2004.06.21 3471
12269 우와...환율따라 다 미쳐가네.. 1 세상에나 2008.11.25 3934
12268 우와...좋은아이디어 생각났어요.... 16 2006.03.04 3186
12267 우와 축하해요!! 고박사님 따님 은애양이 중앙콩쿨 1등 했네요 34 file 축하해요 2009.03.23 4763
12266 우와 다시 문 열었네요~~~ 추카추카.. 손톱 영양제에 대한 질문좀요 ^^ 18 2003.03.19 3027
12265 우연히 찾은 동영상 5 오모씨 2007.06.12 3549
12264 우연히 동영상보고 질문좀 드릴께요 3 다경아빠 2009.07.21 3887
12263 우연히 tv에서 두명의 기타관련 내용을 보았는데... 2 우연의 하루 2007.09.03 4319
12262 우연 듀오....서울기타페스티발에 초대되는 2015.08.21 4991
12261 우씨..전쟁나면 우짠다... 6 지얼 2002.02.23 5486
12260 우쒸~ 나 유승준미워할뻔했어. 20 2002.02.06 3590
12259 우쒸~ 4 으랏차차 2002.04.20 3562
12258 우쒸...미꾸라지만 없으면 기냥!!! 3 간절한 2002.07.11 3627
12257 우스꽝스런 제품인줄 알았더니 생각보다 괜찮으네요. 5 file 2002.02.19 3639
12256 우물파기 file 주차팍그냥 2018.03.10 3417
12255 우면당에서의 지수임당 계면시나위 file 콩쥐 2008.08.28 3755
» 우리의 형제나라 터어키 1 8 file 조국건 2011.06.25 8924
12253 우리의 매냐친구 조앙과 더글러스!!!! 5 아이모레스 2004.08.20 2686
12252 우리읍내에도 초고속인터넷깔았어요.....어제. 7 2002.08.27 3234
12251 우리에게 필요한 자세 인생 2014.05.12 8594
12250 우리민요 아리랑 10개 언어 번역 콘서트에 초대합니다~ 3 file JS 2013.11.12 11685
12249 우리들의 우상 Andres Segovia.... 11 file 아이모레스 2009.10.01 6674
12248 우리들의 반복되는 어리석음이... 2 09 2003.08.04 2931
12247 우리동네 눈 조각상 콘테스트 작품들.. 16 file Jason 2008.02.15 4715
12246 우리동네 동호회 3 언니 2016.03.22 4924
12245 우리도 별표를 달아야 할지... 2 file 오모씨 2003.06.24 3230
12244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8 지얼 2002.02.23 4181
12243 우리는 음악을 들으러 온 것이지 서커스를 보러 온것이 아니다.... 8 ggum 2002.04.25 3740
Board Pagination ‹ Prev 1 ... 159 160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 573 Next ›
/ 57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