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기 귀국연주회 후기.

by posted May 2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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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회 끝나자 막 집으로 달려왔어요.

천정높은 예술전당 리싸이틀홀.....소리가 깊고 멀리서들리는듯한  연주회장이죠.
청중이 그렇게 많은 귀국독주회는 정말 첨입니다.
상기님의 무대매너도 참 좋아보였습니다...


역시 음반작업한 북스테후데 정리가 잘되어 귀에 잘들어오네여.
연주들으며 연주자의 자신감도 읽을수있었어요....

그리고 제가 사석에서 말렸던 "duo in G " 이중주....
너무 많이듣던 곡이라..
너무 잘알려진곡을 듣는다는것은 쉽지 않은일이죠.
게다가 더 신선하고 감성을 일깨우는
멋지 이중주곡이 마구 마구  발견되는 요즈음...

쳄발로와의 "어느귀인을 위한 환타지아 "  맛있게 들었어요.
여러줄을 동시에 내려훌치는부분이 상당히 안정적으로 들리네여...
홍상기님도 이곡은 많이 연주해보신듯 자신있어 보이드라고요...
허진선쳄발리스트에게 꽃다발이라도 드려야하는데 항상 기타리스트와 조인해주시고...
허진선님은 제가 찜했습니다.


저는 청중석 가운데 중간쯤에 앉았는데여...
무대에선 브리지쪽으로 가서 연주하는것이 귀에 잘들어오네여.
아무래도 깊고 넓은 공간을 단단한 소리가 흐트러지지 않고 귀에 잘 도달하는거 같아요.
지판쪽으로 많이 가서 탄현하면 소리가 귀에 잘 안들어와여.
그래서 그런지 "가야르도 델 레이"도 매우 브리지쪽으로 가서 탄현하는데
직접 커피숍같은  가까이서 들을때에는 특별한점이 없었는데
,무대에서는 다른분들도  효과적이라고들 하더군요..
무대 연주자라면 강하고 분명한 소리가 유리하다고 느꼈어요.
녹음할때하고는 다르겠죠.

오늘 만난분들 다들 방가웠어요.....
홍상기님의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이 기대하게 됩니다....
저도 칭구분들의 후기가 기다려지네여...

평소에는 7시넘어 연주회가 시작되는데
집에 도착했는데도 6시밖에 안됐네여.
이제 뭐 하고 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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