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은 지판에 안 닿아도 누군가는 지판에 닿아요.

코드를 누를때
실제 현이 지판에 안 닿아도
현이 닿고있는 프렛은 지판에 깊숙히 심어져있으며,

현을 오른손으로 퉁길때
현이 직접 브리지에는 닿지 않아도
현이 닿아있는 상아나 소뼈는 브리지에 밀접하게 닿아있죠.


세상은 놀랍도록
서로 연관되어 있어서
미국멀리 셰인님이 계시지만
그렇다고 님 없이 제가 존재할수는 없는겁니다.
아무리 멀다해도 말이죠.

결론은 다음과 같은것입니다.

아름다운 연주는 별로중요하지 않은듯한 콩나물하나까지도
매우정성들여 연주하여야만 가능하다는겁니다.
기타에서야 더하다면 더하죠.
중요하지 않아보이는 저 구석테기 어느부분이라도
생각보다 훨씬 깊이 아름다운 소리만들기에 큰 조역들을 하고있죠.
그리고
나름대로 주인공 아닌것은 없어요.
헤드머신,넥, 부채살하나, 현, 칠,.......

앗 말이길어졌다...도망가자...후다다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