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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Torres 기타로 Carles Trepat이 연주하는 곡들을 좋아합니다
너무 울리지도, 너무 작지도 않은 음량으로 우아하고, 멋진 소리를 내는 기타와 기타리스트!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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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meria에서 마직막 제작을 마치고 세상 떠나기까지 살던집이 박물관 명패가 붙어 있는데
아쉬운것이 그의 제작 악기가 단 한대도 남아 있지 않았으니 허탈하더군요
마지막 한대 남아있던 Antorres de Torres
5년전에 방문시 일본의 재벌 수집가가 끊질게게 찾아 오면서 마지막에는
백지 수표를 5대손에게 내밀면서 결국 일본으로 들어가고 말았다고 합니다.
시예산으로 구입을 하여 최소한 한대의 악기라도 그곳에 남아 있었다면 그나마 방문의 의미가 있었을텐데...
사진 몇점과 그가 쓰던 끌과 연장 하나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으니
박물관이라는 이름을 붙이기에 창피할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