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이틀동안 제니퍼의 독주회가 있었답니다. 토요일은 재미한인기타협회주최의 초청연주회. 일요일은 소속사인 Classics Alive Artists 주최로 하우스콘서트. 이로써 올해의 캘리포니아에서의 일정과 부모가 관여하는 (?) 연주를 마무리 했습니다. 이제 피바디음악원에서 바루에코님께 사사 받을 것이고 소속사와 학교 일정의 조율후 스케쥴이 더 잡히겠지요. 현재 일정이 잡혀 있는 것이 3회의 독주회와 2회 아랑훼즈 협연입니다. 연주하는 지역이 동부, 서부, 중부 가리지 않아 항상 비행기로 날라가서 연주하고 다시 학교로 반복하니 쫒아다닐수도 없네요. 결국, 몇년간 해왔던 푼수 아빠짓도 마무리 하려 합니다. 시원하기도 섭섭하기도 하고 아직 떠나 보내지 않아서 실감나지는 않지만 다가올 현실이겠죠. 그동안의 이쁘게 봐 주셔서 감사드리며 부족하고 실수도 있지만 두개의 동영상을 올립니다. 제니퍼와 엄마가 함께한 아랑훼즈 2악장 기타와 피아노 입니다. 좀 더 좋은 소리를 원하신다면 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 들으실것을 권유드립니다. https://youtu.be/zAsur_YvZ6c 다음 영상은 왕초보 플라멩코 연주입니다. 대학 결정후 몇차례 레슨을 받지 못 했지만 플라멩코 선생님 권유로 일요일에 있었던 하우스콘서트에서 앵콜곡으로 준비했었습니다. https://youtu.be/998O9HrCvF8 이제 푼수 아빠 타이틀을 내려 놓으며 들어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