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기지개를 켜나 싶더니 벌써 여름이 코앞에 다가섰네요. 조금 있으면 휴가철도 다가 오겠죠?
휴가의 아름다운 기억을 떠올리면서 이 더운 날씨와 짜증섞인 삶을 멀리 날려 보내시면 어떨까요?
재미난 입담과 맛깔스러운 연주로 잘 알려진 기타리스트 서정실님의 연주회가 다가오는 6월 12일과 6월 19일 서울과 전주에서 있습니다. 이번 연주회는 기타음악의 위대한 작곡가들이 쓴 기타를 위한 연습곡들로 채워집니다. 기타를 위한 연습곡은 연주회에 자주 등장하지 않아 기타를 배우시는 분들이 늘 궁굼하게 생각하셨는데요. 이번 연주회로 조금은 그갈증을 풀어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아 싶습니다. 카르카시와 소르, 빌라로보스와 영국의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인 제라드 가르시아의 연습곡들까지 일반적인 연주회에선 잘 들어 볼 수 없는 작품들을 들어 볼 수 있는 기회에 많은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