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요일은 학창시절 동아리 활동하던분들이 졸업이후 오랜세월이 지나고 있음에도
꾸준히 기타연주와 그 열정을 이어나가는 흐믓한 모습의 연주회를 볼수있어 참 좋았습니다
몇몇 지난 가을 서울 기타페스티벌에서 연주하셨던 듀엣팀외에도 낯 익은 얼굴도 보였고
프로그램 모두 한곡한곡 선정과 정성이 가득 담겨져 있음을 볼수있었습니다
막을 연 첫곡 브람스의 현악6중주곡을 기타로 편곡한곡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곡,
요즘 연주회에서 거의 볼수 없는 레퍼토리 Giuliani의 Tema 와 Variazoni Concettani, op130 은
실연주회에서 거의30여년만에 들었기에 무척 반가웠고 아마추어로서 소화하여 연주하기에 만만치 않은 곡일텐데....
아버지의 기타에 맞추어 9살짜리 아이의 바이얼린 연주
하프시코드와 기타와의 중주와 Quartet
마지막 앙상블에는 콘트라베이스와 하프시코드가 함께하는
J.S.Bach의 Concerto A minor, BWV1065 모두
아마추어로서 소화하여 연주하기에 만만치 않은 곡일텐데....
모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동안 클래식음악문화와는 거리가 있는 환경에 살다보니 음악에 목이 말랐었던지
요즘은 골라서 찾아 듣기도 바쁠 정도이네요
더구나 이번주 토요일은12월5일은 각각 다른곳에서 4개의 기타연주회가 열리는데
고민이 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아마 같은날 하루동안 서울 안에서 이렇게 4개의 다른 연주회가 열린적은 없었던것 같은데 그렇죠?
모두가 색갈이 다른 성격을 가진 연주회인데 어이해야 좋을까요 ? 몸은 하나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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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년,90년 학창시절 각 학교 클래식기타 동아리 연합모임으로 연주회를 하고,
22~3년이 지난 2012년 다시 모여 2013년에 첫번째 25주년 기념 연주회를 하였고,
그 후 2년뒤인 지난 일요일 두번째 연주회를 하였습니다.
각자 사회생활로 바쁜 일상이지만, 기타 음악과 모임에 대한 열정으로
멀리 시애틀, LA, 인도에서 생활하는 멤버들도 들어와 연주에 참여했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헐 20년이 지난뒤....오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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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 볼수있으면 참 좋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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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앙상블 J.S.Bach곡에서 하프시코드와 콘트라베이스가 들어가니
그동안 가끔 들어왔던 기타만의 앙상블과는 음악이 전혀 다르더군요
하프시코드 연주자를 특별히 초청하여 같이 참여하는가 생각했더니
기타연주로 듀엣과 앙상블에 참여하던 기타리스트가 마지막앙상블 순서에서는 직접 하프시코드 연주까지 하더군요
참 보기 좋은 부러운 모습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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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송년음악회에서도 이분들의 연주 들어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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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회가 얼마나 많은지,
기타문화가 참으로 잘 뿌리내리고있는 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