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음악듣다 보면 스케르초(Scherzo) 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요
1800년대 만들어진 음악에도 스케르초란 말이 나오고 2000년대 쓰여진 음악에도 스케르초 라는 말이 나온다는 얘깁니다
대중음악같았으면 철수와 순희의 사랑. 또는 이별 이런식의 제목을 짓지 음악의 형식적의미를 제목으로 절대 짓지 않습니다.
즉 쉽게 말해 "너없이 못살아" 이런식으로 제목을 지었으면 짓지 "3부형식음악" 이런식으로 제목을 짓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클래식음악에서는 음악의 형식이나 구조 또는 이것의 내포함을 제목으로 짓는 경우가 많습니다.
백과사전 찾아보면 스케르초(scherzo)에 대해 이렇게 나왔습니다.
스케르초란 해학 ·희롱’을 뜻하는 말로 클래식 음악에서는 악곡이나 악장 이름으로서 다음과같이 사용된다. ① 일반적으로 교향곡 ·현악4중주곡의 제3악장에 쓰이며, 템포가 빠른 3박자, 격렬한 리듬, 그리고 기분의 급격한 변화, 등이 그 특징이다. 중간에 트리오(중간부)를 포함한 세도막형식을 도입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일종의 해학곡이라는 말이인데 해학적이라는 말은 우스꽝스럽고 가벼움을 일컽는 의미인데 클래식에서 해학곡이라는것은
말이 해학곡이지 가볍고 우스꽝스러운 느낌이라기 보다는 예술적이고 철학적인 느낌이 드는 곡들도 많은것 같습니다.
즉 클래식음악에서 해학적이고 장난끼있다라는 의미역시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심오한 예술적인 범주 안에서 받아 들여져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상대방에게 "당신 참 웃기다" 라고 얘기 한다면 이 말은 상황에 따라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질수 있습니다. 극단적으로는 역설적인 표현도 성립이 되기도 합니다. 즉 당신 참 웃기다라는 말은 곧이곧대로 당신이 정말 웃겨서 웃기다라고 꼭 얘기하지 않는다는것입니다.
이렇듯 인간의 심리와 말이 단순치 않은것처럼 음악도 언어이고 인간정신의 산물이기에 단순하게 받아들여질수 없다라는것입니다.
물론 이러한게 간접적인것보다는 직선적인걸 좋아하는 우리의 민족성과 괴리감이 없는것은 아닙니다만 서구인들의 사고는 우리와 조금 다른것 같습니다.
클래식음악은 이렇듯 곡의 제목이 주는 형식적 의미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생각을 해보게 만드는데요.
그래서 우리가 클래식음악을 고차원의 예술이라 일컫나 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직접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1, 오케스트라
2,피아노
2. 기타 독주곡
3.기타 협주곡
랑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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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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