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015.11.04 06:50

똑같은 체험

(*.149.21.51) 조회 수 4012 댓글 0

https://youtu.be/9efLvc43b0E



위 링크한 영상과 거의 백프로 가까이 똑같은 체험을 제가 한적이 있는데요..

 저희 동네 산기슭에 한적한  즉 사람이 많이 드나들지는 않는 곳에 벤치와 몇개의 운동기구가 있는곳이 있는데요

그곳에 가니 신기하게 고양이 한마리가 벤치위에 얌전히 앉아있더군요.


처음엔 몇번 눈만 마주치고 지나갔습니다만

그이후 산책하다 또 보이길래 벤치에 얌전히 앉아있는게 신기해서 한번 머리를 쓰다듬어 줬더니 바로 저 영상의 고양이처럼 바닥에 드러누워 재롱을 피기 시작하더군요.

배를 만져도 아무소리 안하고 계속 쓰다듬어 달라는지 저 영상의 고양이처럼 똑같은 행위를 하더군요. 좌로 굴렀다 우로 굴렀다 배를 하늘을 향해 드러눕고 아양도 떨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배도 쓰다듬어 주고 등도 쓰다듬어 주고 목덜미도 쓰다듬어 주고 그랬습니다. 기분이 좋았는지 저 영상의 고양이처럼 눈도 지그시 감고 한동안 얌전히 있더군요.

참고로 고양이 배 쓰다듬으면 배에서 따뜻하고 온기가 느껴지면서도 부들부들한것이 감촉이 매우 좋더군요.

한정없이 계속 자기랑 놀아달라고 하더군요.  시간을 너무 뻇기면 곤란할것 같아 적당히 쓰다듬어주고 그자리를 벗어났는데요

며칠후 다시 가니 그 고양이가 신기하게 또 나타나더군요. 이번에는 야옹야옹 소리를 내며 제게 달려드는것이었습니다. (그날은 비오는날)

또 드러눕고 아양을 피기 시작하더군요. 하는수 없이 또 배도 쓰다듬고 머리와 목덜미도 쓰다듬도 놀아주었지요.

쓰다듬어주면 그 고양이가 저의손길을 마구 황홀해하는게 역력히 느껴지더군요. 마치 사람으로 치면 여자와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이러다 이 고양이와 너무 정이 통할것같아 걱정이 되더군요. 형편이 안되어서 밥주기도 어렵고 데려다가 키우기도 어려운데 저를 좋아하게될가봐 한편 미안해지더군요.

그래서 그이후로는 그곳을 다시는 방문하지 않고 있습니다.


형편 되시는분들은 밥이라도 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5 전등사 사찰음식 2015.10.01 4731
404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은 독일이 바꿔치기 한 운명의 소꿉놀이 원자탄의진실 2015.10.01 5536
403 장인의 그릇.jpg file 꽁생원 2015.10.01 3967
402 여장남자 2 신현상 2015.10.03 6168
401 구조에 관한 동영상 콩쥐 2015.10.03 4357
400 히틀러는 여자였나? 서프라이즈 2015.10.04 5495
399 뭔가 제한하길 좋아하는 나라 출가 2015.10.04 4731
398 진흙에 빠진 차를 구하는 독창적인 방법 1 꽁생원 2015.10.17 3866
397 샌더스 돌풍 2 샌더스 2015.10.18 5187
396 음악에 춤을 2015.10.20 3586
395 서양인은 더 우월한가? 3 동양인 2015.10.21 7664
394 세계의 추세 추세 2015.10.21 3461
393 우리는 과연 개 키울 자격이 있는가? 3 개키울자격 2015.10.22 6941
392 성남 ... 울나라 쵝오의 도시. 7 언니 2015.10.23 6581
391 [낙서] 매냐안녕? ^^ 2 file 항해사 2015.10.24 3359
390 예산통 세금인 2015.10.24 3811
389 이재명 1 소시민 2015.10.27 4056
388 수탉 그림.......가쓰시카 호쿠사이 콩쥐 2015.10.30 4751
387 비판과 부정은 다릅니다 3 깊은말 2015.10.31 4227
386 일부러 불때지 않기 극기체험 2015.11.01 8140
385 영국 명문대생, '수능 영어' 풀어보더니... 영어공부 2015.11.02 3844
384 쇼팽전문 윤디리 대참사 1 퍼옴 2015.11.02 4815
383 불국사 가을단풍 2 file 시골농부 2015.11.03 4106
382 [낙서] 뭐하고 노세요? ^^;; 4 file 항해사 2015.11.03 6643
» 똑같은 체험 체험인 2015.11.04 4012
380 광주여 영원하라! 6 광수 2015.11.05 5521
379 국방디폴트 : KFX 디폴트 2015.11.06 3567
378 무식한 표현 유신 2015.11.07 3893
377 한글 배운 할머니들의 글 모음 3 file 꽁생원 2015.11.07 4252
376 안중근 의사의 호소 file 안중근 2015.11.08 4244
375 예쁜 여가수 금발 2015.11.09 4331
374 [낙서] 날씨가 참! 2 file 항해사 2015.11.09 3454
373 가을풍경 file 2015.11.10 3474
372 [낙서] 좋은 친구들 그리곤 나쁜 녀석들 file 항해사 2015.11.10 5364
371 음악과 함께하는 말라가 영상산책Memory in Malaga( 말라가의 추엌) 5 마스티븐 2015.11.10 7606
370 좋은 동영상 2015.11.11 4153
369 한반도 삼국지 4 file 콩쥐 2015.11.11 4548
368 언니네 가게 file 동생 2015.11.12 7845
367 한국남자 서양여자 커플들의 장애요소들 장애 2015.11.13 5034
366 딕펑스 8 2015.11.13 3939
365 이 노래 어떄요? 이색감 2015.11.14 3870
364 400회특집100분토론 명박 2015.11.14 5100
363 JTBC가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보도한 프로그램 4 마스티븐 2015.11.16 4278
362 북한에 대해 처음 들어볼 이야기 2 처음들어봄 2015.11.18 4379
361 구글이 한일 콩쥐 2015.11.18 3643
360 밤샘토론-국정화 밤샘토론 2015.11.19 3777
359 스트브 잡스의 글 file 2015.11.20 7436
358 우주의 끝 우주 2015.11.20 4742
357 관심 file 관심 2015.11.20 3900
356 여럿이 하나놓고 ㅋㅋ 2015.11.21 4073
Board Pagination ‹ Prev 1 ...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Next ›
/ 15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