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eos 홀 기지 기타리스트 이윤정입니다.
요 몇일 미세 먼지로 온통 희뿌연 하늘이 가을의 청명한 하늘을 그립게 합니다.
가을은 파아란 하늘과 빨갛고 노란 단풍이 제격인데 빛 바란 가을 하늘이 조금더 가을을 을시년 스럽게 합니다.
얼마전 연주차 방문했던 스페인은 뜨거운 태양과
쾌청한 하늘이 인상적인 나라였습니다. 그 오래된 거리를 걷다보면 예 사람들의 숨결이 느껴지는 듯 오래된 도시는
사람들에게 말을 겁니다. 마드리드 왕립음악원 앞 카페에서 먹었던 오징튀김의 맛과 그 옆 골목을 지나 들렸던 하몽
가계에서 짜지만 단백했던 하몽의 깊은 맛이 생각나는 지금 오랜동안 스페인에서 공부하고 그 정서를 전해주실
기타리스트 허원경님을 초청하여 연주회를 엽니다. 스페니쉬한 정서와 완벽한테크닉의 소유자로 유명한 그녀의
연주로 여러분들을 초대 합니다. 미세 먼지로 뿌옇게 회색 빛이 되어 버린 이 가을 청명하고 뜨거운 스페인의 맑은 하늘과 정열을
느껴 보세요.
일시: 2015년 11월 8일 일요일 저녁 7시
장소: Deos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