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우리가 이별을 할 시간 아 미운 사람 그러나 우리는 사랑을 했는데 아 미운 사람 *그렇게도 다정했는데 그렇게도 행복했는데 멀리멀리 헤어진다면 서러운맘 어이달래나 눈물을 감추려 애를 써봤는데 아 미운 사람 눈물을 감추려 고개를 떨궈도 아 미운 사람*
다시는 그 사람 생각을 않으리 아 미운 사람 그러나 또다시 눈앞에 보이는 아 미운 사람
바보
오랫만에 그녀가 보내온 짧다란 사연하나 이젠 다시 볼 수가 없어요 당신을 떠나 갑니다 설마 나를 두고 갈까 다시 못 만날까 내가 그렇게도 좋아 이세상이 모두 내꺼같아서지 하고픈 말 아직도 많은데 언제나 전해줄까 바보같이 눈물이 뺨위로 자꾸만 흘러 내리네
설마 나를 두고 갈까 다시 못 만날까 내가 그렇게도 좋아 이세상이 모두 내꺼같아서지 하고픈 말 아직도 많은데 언제나 전해줄까 바보같이 눈물이 뺨위로 자꾸만 흘러 내리네 자꾸만 흘러 내리네 자꾸만 흘러 내리네 자꾸만 흘러 내리네
우리들의이야기
웃음 짓는 커다란 두 눈동자 긴 머리에 말없는 웃음이 라일락 꽃향기흩날리던 날 교정에서 우리는 만났소 밤하늘의 별만큼이나 수많았던 우리의 이야기들 바람같이 간다고해도 언제라도 난 안잊을테요
비가 좋아 빗속을 거닐었고 눈이 좋아 눈길을 걸었소 사람없는 찻집에 마주 앉아 밤 늦도록 낙서도 했었소 밤하늘의 별만큼이나
수많았던 우리의 이야기들 바람같이 간다고 해도 언제라도 난 안잊을테요 언제라도 난 안잊을테요
언제라도 난 안잊을테요
어제 내린비
어제는 비가 내렸네 키작은 나뭇잎새로 맑은 이슬 떨어지는데 비가 내렸네 우산 쓰면 내리는 비는 몸 하나야 가리겠지만 사랑의 빗물은 가릴 수 없네
사랑의 비가 내리네 두눈을 꼭 감아도 사랑의 비가 내리네 귀를 막아도 쉬지않고 비가 내리네 눈물같은 사랑의 비가 피곤한 내 몸을 적셔다오
조그만 길가 꽃잎이 우산없이 비를 맞더니 지난 밤 깊은 꿈속에 활짝 피었네 밤 새워 잠을 부르니 간절한 나의 소리여 사랑의 비야 적셔다오 사랑의 비야 적셔다오 적셔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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