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기사 관련 사진
▲  '성완종 리스트'로 이완구 총리를 향한 사퇴 압력이 거세지자 누리꾼 사이에서 '불멸의 총리' 정홍원 전 총리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관련사진보기


"정홍원 리턴즈?"

정홍원 전 국무총리가 누리꾼들로부터 다시 소환 당했습니다.

지난 2월 '삼수' 끝에 어렵게 총리직 내려놓은 지 채 2개월도 안 된 시점입니다. 자원외교 비리 의혹 수사 과정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죽기 직전 남긴 '성완종 리스트'에서 이완구 현 국무총리의 이름이 발견되면서 부터입니다. 누리꾼들은 '정홍원 리턴즈'를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지난해 4월 27일 정 전 총리는 세월호 참사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지명된 총리 후보자들이 잇따라 낙마하면서 유임에 유임을 거듭한 끝에 민간인 신분을 얻었습니다. 당시 누리꾼들은 정 전 총리를 '불멸의 총리', '생존왕'으로 부르며 박근혜 정부의 인사 참사를 꼬집었습니다. 끝나지 않는 그의 임기를 풍자하는 짤방도 대풍년을 이뤘습니다.

"근혜 3년, 정홍원이 사임을 청했으나 윤허하지 아니하였다"

기사 관련 사진
▲  '성완종 리스트'로 이완구 총리를 향한 사퇴 압력이 거세지자 누리꾼 사이에서 '불멸의 총리' 정홍원 전 총리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 소셜분석사이트 '탑시(TOPSY)' 분석 결과 지난 9일 이후 트위터에서 '정홍원'이 언급된 횟수가 크게 증가했다.
ⓒ 탑시 캡처

관련사진보기


지난 2월 16일 이임식을 마친 정 전 총리가 환하게 웃으며 정부서울청사를 떠나는 모습이 크게 보도된 것도 이런 맥락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얼굴이 무색하게 두 달 만에 그의 이름이 다시 회자되고 있습니다. 소셜분석사이트 '탑시(TOPSY)'에 정홍원을 검색해보니, 지난 9일 이후 트위터에서 그의 이름이 언급된 횟수가 전날 대비 여섯 배 넘게 치솟았습니다. 

끝난 줄 알았던 인사 참사의 막장 드라마가 다시 시작되자 누리꾼의 손도 바빠졌습니다. 각종 패러디는 물론 "근혜 3년, 정홍원이 사임을 청했으나 윤허하지 아니하였다"(@hana****), "세종 시대 황희정승도 아니고, 역사에 기록된 명재상 반열에 오르겠다"(slrclub 회원 '거짓말하믄*****') 등 촌철살인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온라인커뮤니티 '오늘의유머'에서는 패러디 영상도 등장했습니다. 히틀러의 자살 전 10일 동안의 행적을 담은 독일영화 <몰락>에 절묘하게 한글 자막을 입힌 것입니다. '정홍원의 몰락'이라는 제목의 이 영상에서 그는 성완종 리스트에 이완구 현 총리가 개입됐다는 보도를 접한 뒤 "내 평생 이런 개같은 경우는 처음 본다"며 분노합니다. 

기사 관련 사진
▲  '성완종 리스트'로 이완구 총리를 향한 사퇴 압력이 거세지자 누리꾼 사이에서 '불멸의 총리' 정홍원 전 총리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 사진은 온라인커뮤니티 '오늘의 유머' 한 회원이 만든 패러디 영상 중 일부.
ⓒ '오늘의 유머' 캡처

관련사진보기


기사 관련 사진
▲  '성완종 리스트'로 이완구 총리를 향한 사퇴 압력이 거세지자 누리꾼 사이에서 '불멸의 총리' 정홍원 전 총리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 사진은 온라인커뮤니티 '오늘의 유머' 한 회원이 만든 패러디 영상 중 일부.
ⓒ 오늘의 유머 캡처

관련사진보기


때문에 그의 이름 앞에는 '영고'라는 호가 붙었습니다. '영원히 고통 받는다'는 문장의 줄임말입니다. 또한 '정홍원 리턴즈'를 언급하며 "새누리의 총리, 영원한 지명대타 요원, 정홍원은 몸을 풀어야 할 듯", "해외로 내빼기 전에 일단 출국금지를 시키자"며 너스레를 떠는 누리꾼들도 적지 않게 보입니다. 

이 기사를 쓰는 중간, 이완구 총리가 "돈 받은 사실 드러나면 물러나겠다"고 밝힌 뉴스가 속보로 떴네요. 이 막장 드라마의 끝은 어떻게 마무리 될까요? <오마이뉴스>가 모은 '정홍원 리턴즈' 짤방을 감상하며 상상해 보세요. 

['정홍원 리턴즈' 짤방 모음]

기사 관련 사진
▲  '성완종 리스트'로 이완구 총리를 향한 사퇴 압력이 거세지자 누리꾼 사이에서 '불멸의 총리' 정홍원 전 총리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
ⓒ 트위터캡처

관련사진보기


기사 관련 사진
▲  '성완종 리스트'로 이완구 총리를 향한 사퇴 압력이 거세지자 누리꾼 사이에서 '불멸의 총리' 정홍원 전 총리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
ⓒ 트위터캡처

관련사진보기


기사 관련 사진
▲  '성완종 리스트'로 이완구 총리를 향한 사퇴 압력이 거세지자 누리꾼 사이에서 '불멸의 총리' 정홍원 전 총리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
ⓒ 트위터캡처

관련사진보기


기사 관련 사진
▲  '성완종 리스트'로 이완구 총리를 향한 사퇴 압력이 거세지자 누리꾼 사이에서 '불멸의 총리' 정홍원 전 총리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
ⓒ 트위터캡처

관련사진보기


기사 관련 사진
▲  '성완종 리스트'로 이완구 총리를 향한 사퇴 압력이 거세지자 누리꾼 사이에서 '불멸의 총리' 정홍원 전 총리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
ⓒ 트위터 캡처

관련사진보기


기사 관련 사진
▲  '성완종 리스트'로 이완구 총리를 향한 사퇴 압력이 거세지자 누리꾼 사이에서 '불멸의 총리' 정홍원 전 총리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
ⓒ 트위터 캡처

관련사진보기


기사 관련 사진
▲  '성완종 리스트'로 이완구 총리를 향한 사퇴 압력이 거세지자 누리꾼 사이에서 '불멸의 총리' 정홍원 전 총리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
ⓒ 트위터캡처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538 ☞:미야자키 하야오... 미래소년 코난 아시나요? 말괄량이 2000.06.04 6780
7537 주인장의 영화얘기 바톤을 이어..... 4 누구 2000.07.26 7437
7536 말이 안나오네.....보충!! 형서기 2000.07.28 6455
7535 朝깅! 午깅! 夜깅! ....조심! 조심! 泳瑞父 2001.01.02 6530
7534 朝깅! 午깅! 夜깅! ....조심! 조심! 泳瑞父 2001.01.02 6956
7533 朝깅! 午깅! 夜깅! ....조심! 조심! 泳瑞父 2001.01.02 4934
7532 스트레칭에 대해서........ 오모씨 2001.01.02 4980
7531 ☞ 또 스트레칭 오모씨 2001.01.02 4779
7530 ☞ 또 스트레칭 오모씨 2001.01.02 5055
7529 ☞ 또 스트레칭 오모씨 2001.01.02 5114
7528 오늘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를 봤는데요.. Clara 2001.01.05 4692
7527 눈길을 뛰다... 형서기 2001.01.20 5917
7526 나두 뛰고 싶어요 닌자 2001.01.23 4693
7525 또 질문 있습니다 닌자 2001.01.24 4570
7524 꼬/셨/다 화음 2001.02.01 4335
7523 헉. 조깅은 커녕.. ganesha 2001.02.01 5390
7522 저는 조깅매니아.. 2001.02.10 4888
7521 여의나루에 있는 여의도 공원!! 덜렁이 2001.02.14 4921
7520 ☞ 벽돌길 조깅하기^^ 화음 2001.02.18 4308
7519 ☞ 벽돌길 조깅하기^^ 화음 2001.02.18 3775
7518 ☞ 벽돌길 조깅하기^^ 화음 2001.02.18 7558
7517 ☞ 벽돌길 조깅하기^^ 화음 2001.02.18 4311
7516 간단한 참치 샌드위치 지우압바 2001.02.19 4085
7515 간단한 볶음밥 지우압바 2001.02.19 5101
7514 조깅은. 으랏차차 2001.02.19 4031
7513 식빵 yo 2001.02.20 6829
7512 라면..... yo 2001.02.20 6627
7511 Tea time... yo 2001.02.22 4028
7510 허걱...뛸 이유가 없어졌다!!! 형서기 2001.02.25 2906
7509 허걱...뛸 이유가 없어졌다!!! 형서기 2001.02.25 3224
7508 허걱...뛸 이유가 없어졌다!!! 형서기 2001.02.25 5170
7507 허걱...뛸 이유가 없어졌다!!! 형서기 2001.02.25 3877
7506 라면요리의 최고봉(?)..아직 안만들어 봤지만.. 지우압바 2001.02.26 4516
7505 저 이번에 마라톤 나갑니다. 김종표 2001.02.27 4339
7504 이번 마라톤 일자는요. 김종표 2001.02.27 4471
7503 조깅을 대신하여.. ganesha 2001.03.01 3954
7502 조깅하시는 분들을 위한글입니다. 김종표 2001.03.02 4902
7501 음식궁합 김종표. 2001.03.02 6770
7500 오늘 시작한 유도는.. ganesha 2001.03.02 6081
7499 "눈물없이 먹을 수 없는" 라이스 쎈드위치 변소반장 2001.03.05 4735
7498 서울 마라톤 후기 김종표 2001.03.05 5686
7497 내가 속해있는 맛집멋집 동호회 오모씨 2001.03.06 7030
7496 "라면" 그것이 알고싶다.....알고 묵읍시다! 반짱 2001.03.22 4754
7495 업그레이드 참치 샌드위치 지우압바 2001.03.27 4489
7494 갑자기 탕수육이 먹고 싶을때.. 3 고정욱 2001.04.18 3816
7493 테니스는 어떠세요? 4 셰인 2001.04.19 3653
7492 테니스는 어떠세요? 4 셰인 2001.04.19 3525
7491 테니스는 어떠세요? 3 셰인 2001.04.19 3519
7490 테니스는 어떠세요? 3 셰인 2001.04.19 6827
7489 라면..전자레인지에 끓이면?? 4 고정욱 2001.04.20 4813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51 Next ›
/ 15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