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가도 연주방법은 세 가지가 있지요.
1. 첫음을 탄현한 후 다른 손가락(물론 왼손)으로 다음 음에 해당하는 곳을 때리는 방법 (해머링 온)
2. 첫음을 탄현한 후 그 손가락을 떼어내면서 다음 음의 소리를 내는 방법 (풀링 오프)
3. 첫음 탄현 후 그 손가락 그대로 줄에서 떼지 않고 다음 음까지 밀고 가는 방법.
세 경우 모두 오른손으로는 첫음만 탄현합니다.

질문하신 것이 바로 세번째 경우입니다.
주의할 점은 왼손가락을 끌고가기만 하고 다음 음을 오른손으로 탄현하면 안됩니다.

그런데 만일 저 악보에서 원호는 없고 직선으로만 두음을 연결했을 때는
끌고가서 다음 음을 탄현합니다.

죄송합니다만 아직도 이해가..
'3. 첫음 탄현 후 그 손가락 그대로 줄에서 떼지 않고 다음 음까지 밀고 가는 방법.
세 경우 모두 오른손으로는 첫음만 탄현합니다.' -> 이방법이 아라스트레(글리산도)로 지금까지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 보네요?
즉 "그런데 만일 저 악보에서 원호는 없고 직선으로만 두음을 연결했을 때는
끌고가서 다음 음을 탄현합니다." -> 이것이 아라스트레란 말씀이네요.

용어는 저도 헷갈립니다. 기타 용어 죄다 헷갈려요. ㅜ.ㅠ

하여간 원호는 붙임줄(같은 음), 이음줄(다른 음)로 불리지요.
기타에서는 원호로 이어진 다음 음은 오른손으로 탄현하는 것이 아니라는 규칙만 생각하세요.
그리고 직선으로 두 음을 연결한 것은 왼손가락을 바꾸지 말고 그대로 밀고 가라는 표시로 생각하시구요.

솔레아님 깊은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