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에는 불가능한 꿈을 가지자."
부자나 가난한 이나 몸이 아프면 누구나 병원에 갈 수 있는 세상을 원한다.
▲ 의료민영화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출범 건강권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을 비롯한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250여 개 시민단체 회원들이 지난 3월 1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의료민영화, 영리화 저지와 의료공공성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원격의료와 의료영리화정책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 |
ⓒ 유성호 |
가난하고 폐쇄된, 못사는 나라라고만 알고 있는 쿠바는 현재 국민 130명 당 의사 1명이 배정돼 있고 평균수명이 78세에 이른다. 의료에 있어서는 선진국이라 할 만 하다. 또한 세계 100여 개 국가에 10만 명 이상의 쿠바 의료진이 의료봉사를 하고 있으며, 쿠바에 있는 라틴아메리카 의과대학은 외국인들에게 무료 의학교육을 실시해 매년 7000명 이상의 외국인 의사를 배출하고 있다.
이 모든 일들은 지금도 계속 되고 있는 초강대국 미국의 경제제제 하에서 이뤄진 것이다. 체 게바라의 혁명 정신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일에 대해 그의 딸은 "다른 사람이 필요로 하는 것을 주는 것이 연대감이며 이는 쿠바인들이 공유하는 소중한 가치"라는 말로 설명 한다.
다시 671009
얼마 후면 그가 떠난 날이 돌아온다. 내 나이가 우리 나이로 48세이니 그가 떠난 지도 벌써 내 나이만큼의 시간이 흘렀다. 담배요금 인상에 각종 세금을 올린다는 소식에 안 그래도 팍팍한 이 나라 서민들의 삶을 생각하니 가진 자 보다는 없는 자 편에서 싸웠던 체 게바라의 '혁명의 수염'이 더욱 그리워진다.
▲ 체 게바라. 사진은 1960년 3월 5일 사진작가 알베르토 코르다(Alberto Korda)가 찍은 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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