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014.08.05 16:19

이명박의 밤

(*.178.114.58) 조회 수 3434 댓글 2

이명박의 밤(기사제목)

 

http://blog.naver.com/ilovsky/140043300137

 

 

 

외국예술가도 한국에 오면 이런 푸대접을 받고있는데

한국에 태어난 한국인 예술가들은 오죽하겠습니까..

 

 

거슬러 올라가면 과거 우리 조상들이 음악하는 사람들을 천시 여겨던 인식이 아직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듯 합니다.

쉽게 말하면 예술가라는 표현이 여기서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옛날 선비들  보면 어떻습니까?

옆에 기생 앉히고 기생들이 옆에서 술시중 들면서 거문고 뜯고 그랬습니다.

 

http://blog.naver.com/trio3d/80177084599

 

 

옛날 박정희 시대는 어떻습니까?

대통령이라는 자가 밤이면 밤마다 젊은 여자들 불러놓고 옆에서  기타나 치면서 술시중 들게 하면서  욕망의 밤을 보냈습니다

국민들은 그런자를 지금도 좋다고 칭송합니다.

 

 

분명

이러한 인식은 지금도 크게 달라라지 않았다고 보여집니다.

 

제가 최근에 어떤 음악제에  바이올린 연주회에 간적이  있습니다. 연주곡은 전부 클래식 레파토리로 채워졌었고

그 연주자는 젊은 여자들이 였는데 외국에서 유학갔다 온지 얼마 안되었고 아주 열정적인 연주들를 들려주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그런데 연주회가 끝난후 소수 행사관계자들로  식사자리가 마련되었는데 거기서 그 행사를 주최했던 위원장이 술을 시키면서 문제가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연주자들은 술은 먹지 않았습니다. 연주회가 저녁시간이었기에 식사를 못했기에 식사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음악제를  주최했던 실세의 분들이 술을 먹으면서 그 연주자들을 마치 딴따라 기생취급하는식으로 대하느것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옆에서 술먹으면서 계속 연주를 시키는데 정말 못봐주게더군요.

거의 뭐 반강요였습니다.

물론 그 연주자들은 웃으면서 받아주었지만 분명 속마음은  기분이 많이 나빳을거라 생각됩니다.

 

술먹으면서 얼굴 빨개져가지고 흥을 돋우라는 식으로 술자리에서 연주를 계속 강요한  그 위원장이라는 사람은 나이가 꽤 많았습니다.

아마 그 연주자가 그에게는 손녀뻘 정도 되보였습니다.

그런데도 그런 몰상식한 행위를 강요하는걸 이해할수 없었습니다.

 

그 자리에는 바이올린 연주자들의 아는 지인으로 연주희 감상하러 온 여학생도 한명 있었는데  그 여학생이 성악을 전공했다고 하니까

계속 노래 불러보라고 또 강요를 하더군요. 물론 그 여학생은 나이도 어렸었고 숫기도 없기에 거절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노래 부르라고 강요를 하였습니다..

거짓말 아니고 손녀뻘 되는 여자애들한테 그 할아버지가 진짜 기생들 대하는 것처럼 대하더군요 

술도 좀 취한듯 보였습니다.

 

물론 저와같은 생각을 그자리에 있던 다른분들도 하였는지 중간자적인 입장에 있는 어느 분이 만류하여 그 여학생은 노래를 안할수 있었습니다만

입장바꿔 생각하면 누구도 괭장히 수치스러웠을거라고 판단이 됩니다.

 

적어도 음악을 딴따라 흥을 돋우는 악기정도로 파악하는 이런분들이  계속적으로 존재하는 이상  한국에서 음악가들이 예술하기는 어려울거라 생각됩니다.

문제는 이런분들이 아직도 많다는 거죠

 

 음악가들 또한

무시당하며 살걸 감수하지 않는 이상은 어려운거죠...

 

 

Comment '2'
  • 감별사 2014.08.05 16:23 (*.78.30.196)
    찌.쥐.찰!!!
  • 나도 감별 2014.08.06 09:36 (*.178.114.58)

    감별사 이분 정말 수구꼴통을 사랑 하시나 봐요
    여러분이 보시기에 국정원이 댓글다는 행위랑 비슷하지 않나요?

?

  1. 고양이에 대한 오해 그리고 모범 사례

    Date2014.07.18 By오해 Views3521
    Read More
  2. 큰일났어여

    Date2014.07.18 By콩쥐 Views3328
    Read More
  3. 황혼

    Date2014.07.18 By콩쥐 Views4429
    Read More
  4. 가스요금

    Date2014.07.19 By가스 Views3318
    Read More
  5. 기초수급자

    Date2014.07.19 By콩쥐 Views4028
    Read More
  6. 한국이 위대한 이유

    Date2014.07.21 By한국 Views4496
    Read More
  7. 벌 물려서...

    Date2014.07.21 By콩쥐 Views3363
    Read More
  8. 삼성의 실태와 미래

    Date2014.07.23 By삼성 Views3034
    Read More
  9. 학생을 위한 빵

    Date2014.07.23 By콩쥐 Views2883
    Read More
  10. 중국에 예속되는 한국경제

    Date2014.07.23 By중국 Views3149
    Read More
  11. 홍대에 나타난 할아버지

    Date2014.07.23 By콩쥐 Views3695
    Read More
  12. 국내 GMO 실태

    Date2014.07.24 ByGMO Views4671
    Read More
  13. 대한민국은 친GMO 국가

    Date2014.07.24 ByGMO Views3851
    Read More
  14. 서울 동작을 선거가 주목받는 이유

    Date2014.07.25 By선거개표 Views3620
    Read More
  15. 개와 고양이 육아방식의 차이

    Date2014.07.25 By콩쥐 Views5514
    Read More
  16. 자사고 폐지반대

    Date2014.07.25 By자사고폐지 Views3136
    Read More
  17. 우리가 몰랐던 소의 비밀

    Date2014.07.25 By꽁생원 Views3343
    Read More
  18. 해탈이

    Date2014.07.26 By해탈 Views5635
    Read More
  19. 죽은 주인의 묘지에서 울먹이는 개

    Date2014.07.27 By꽁생원 Views3514
    Read More
  20. 개와 고양이 우정

    Date2014.07.27 By사랑 Views3642
    Read More
  21. 세월호 음모론 끝까지 가보자

    Date2014.07.28 By음모론 Views3565
    Read More
  22. 죽어야 사는 남자, 유병언

    Date2014.07.28 By호외 Views4517
    Read More
  23. 나경원과 김어준

    Date2014.07.29 By매거진X Views3632
    Read More
  24. 한국인이 영어를 못하는 이유

    Date2014.07.30 By영어 Views3135
    Read More
  25. 한국이 영어못하는 진짜 이유

    Date2014.07.30 By영어 Views3313
    Read More
  26. 핀란드와 한국 교육 차이

    Date2014.07.30 By교육 Views6060
    Read More
  27.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새뮤얼슨의 조언

    Date2014.07.30 By조언 Views4436
    Read More
  28. 성교육

    Date2014.07.30 By콩쥐 Views6116
    Read More
  29. 한국 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

    Date2014.07.30 By교육 Views4818
    Read More
  30. 선생님

    Date2014.07.30 By언니 Views3570
    Read More
  31. 거위의 꿈 (Duet '故이보미와 김장훈'

    Date2014.07.31 By듀엣 Views4564
    Read More
  32. 진짜 이게 나라냐

    Date2014.07.31 By나라 Views4943
    Read More
  33. 교황은 좌파

    Date2014.08.01 By좌파 Views2950
    Read More
  34. jtbc 손석희

    Date2014.08.01 By콩쥐 Views3616
    Read More
  35. 세월호 국정조사는 범인에게 수사 맡기는 격

    Date2014.08.02 By국정조사 Views3028
    Read More
  36. 유병언 그리고 우울해하지마

    Date2014.08.02 By파파이스 Views6073
    Read More
  37. 기발한 생활발상

    Date2014.08.02 By콩쥐 Views3152
    Read More
  38. 유병언, '돈'과 '자녀사랑'을 논하다

    Date2014.08.03 By강연 Views2851
    Read More
  39. NYT기고문 "한국 학생, 공부 진지해도 눈빛 죽어있어">

    Date2014.08.03 ByNYT Views3335
    Read More
  40. 선거와 세월호 조작사건 분석

    Date2014.08.04 By호외 Views3029
    Read More
  41. 유족들의 분노

    Date2014.08.04 By세월호 Views2744
    Read More
  42. 우리가 손 놓고있는 사이

    Date2014.08.05 By나라 Views2641
    Read More
  43. 이명박의 밤

    Date2014.08.05 By명박나이트 Views3434
    Read More
  44. 예술가의 지각

    Date2014.08.06 By예측 Views2460
    Read More
  45. 우리도 투표소에서 개표하는 것이 더 좋다

    Date2014.08.06 By투표 Views3090
    Read More
  46. 성찰아, 글을 내렸구나!

    Date2014.08.06 By감별사 Views2857
    Read More
  47. 감별사에게란 사람에게

    Date2014.08.06 By Views2631
    Read More
  48. 나도 아니다. 감별아

    Date2014.08.06 By감별사에게 Views3356
    Read More
  49. 감별사에게란 사람에게 다시..

    Date2014.08.06 By Views3406
    Read More
  50. 훈님에게

    Date2014.08.06 By감별사에게 Views3027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 151 Next ›
/ 15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