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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178.114.7) 조회 수 12461 댓글 2

한국의 많은 교수와 강사들이 이론수업시간에 누군가의 교재를 채택하여 그것으로 수업을 합니다.

독창적인 이론수업을 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고 볼수있습니다.

 

문제는 선택한 이 교재를 학기중에 다 끝내지 못하는것에도 문제가 있습니다만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지 못하는 부실한 강의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결국은 책쓴 저자입장에서 책팔아주는 역활 그 이상 그이하의 의미도 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한국인이 쓴 음악이론서를 관찰해보면 알아듣지도 못할 한자어와 일본어로 전시하여  보고있으면 음악에 대한 흥미를 오히려 반감시키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그 이론서가 효과적이고 학생들의 음악활동에 도움을 주는 내용들로 가득채워져 있다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닌게 문제입니다.

 

우선 화성학 책을 봐도 그렇습니다. 외국 화성학책을 보면 화성학에 정답은 없다고 되어 있습니다. 즉 1+1는 꼭 2여야 한다는 식으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들이 제시하는것은 바하와 같은 음악의 선조들은 이런식으로 화성을 사용하고 음악을 만들었다는 참고하라는식의 뉘앙스가 강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음악이론서들은 1+1=2 다

이거하지마 저거 하지마 이렇게 하면 틀렸어 이런식으로 서술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것이 꼭 맞는 사실도 아니라는 겁니다.

즉 1+1는 2가 아닌 예외적인 경우가 분명히 존재함에도 이런것을 간과시하여 그책을 공부한 순수한 학생들은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실제로 어느 양심적인 선생님은 한국인이 쓴 음악이론서는 쓰레기통에 갖다 버리라고 조언해주는 분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클래식 화성학을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이 대중음악 악보를 보고 어렵다고 얘기하는것을 봐도 대학 4년동안 헛공부 했음을 우리는 충분히 유추해볼수 있습니다.

 실은 클래식화성학과 대중음악의 화성은 서로 비슷할수도 있음에도 한국에서 클래식 4년제 대학을 나온 많은 학생들이 대중음악악보를 보고 어렵다고들 얘기합니다

즉 이들이 대중음악을 이해할려면 재교육을 또 받아야 하는 국가적 낭비가 발생하게 됩니다.

 

대다수의 교수들이 시간때우기 식의 강의를 하여 대학을 다니는 학생들은 실질적으로 뭐하나 제대로 배운게 없게 됩니다.

특히 음악대학에서 이론수업이 이런경향이 많습니다.

 

특히 늙은 교수중에는 음악전공 시간에 음악을 가르치는게 아니라 지금은 절판된 일제시대에나 출간됬을법한 어려운 한자어로 가득찬 이론서를 하나 구해와 학생들에게 이것을 복사해오라고 한다음 음악을 하는게 아니라 한자읽는 시간으로 소중한 전공수업시간을 허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 교수가 그책내용을 제대로 알고있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  이러한 수업들은 학생들이 배우는 내용도 없거니와 교수의 권위를 과시하는 그 이상 그이하의 의미도 갖지 못합니다. 그런식으로 정년말년을 얼렁뚱땅 휴강이나 하면서 시간떄우기 식으로 허비하는 교수들이 실제로 많이 있습니다.

 

몇년전에 서울의 모 대학원에서 강의도 하시고 책도 쓰신 미디음악 전문가를 만난적이 있습니다.

컴퓨터 미디음악쪽으로 꽤 많은 책을 쓰셨는데 그분이 여기저기 대학강의 하시면서 클래식 음악대학 교수들을 많이 만났나 봅니다.

그런데 그분이 만난 교수증에는 미디음악을 쓰레기 취급하는 분들이 많았다는 얘기를 하시더군요.

그렇다고 그런분들이 클래식을 제대로 하면서 그런얘기를 하면 모르겠습니다만 그것도 아닌게 참 한심했다고 하더군요

그러한것도 편견중에 편견이겠지만 가장 심각한건 대학의 부실한 강의가 문제라고 봅니다.

 

한국에서 음악대학을 졸업하면 쓸데없는 음악서적들이 집안에 꽉차게 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책을 대학에서 제대로 공부했느냐? 그것이 아니라는거죠

학기끝나면 그 책도 중간이나 진도나가다 강의도 끝나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 학생은 그책의 중간까지는 강의를 들었으니 뭔가 제대로 알아야 하는게 그것도 아닙니다.

제대로 가르치지 않았기 떄문이며 책또한 어려운 한자어와 수박 겉핡기 식의 내용만이 담겨 있기 떄문에 그렇습니다.

 

결론은 음악에 관심있어 대학간 학생들이 음악을 싫어지게 만듭니다.

많은 학생들이 한국에서 음악대학을 진학하여 음악에 흥미를 읽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건 확실합니다.

대학의 잘못된 교육떄문에 그런겁니다.

 

오히려 음악을 취미로 아마추어로 하신분들이 더욱 열심히 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고로 결론은 자신이 정말 음악을 사랑한다? 그렇다면 한국에서는 음악대학 진학을 자제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음악대학 진학과 동시에 1년안에 그 학생은 순수했던 초심을 잃게되며 음악에 흥미를 잃게 됩니다

 

 한국에서 음악을 오래하는길은 아마추어로서가 좋다고 봅니다.

 

또한 알아보니...

한국의 대학들이 세계에서 경쟁력및 교육수준이 꼴찌 수준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한국에서 대학진학은 자제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 '2'
  • M 2014.07.07 23:43 (*.106.232.95)
    성찰님이군요.
    윗 글은 일반화의 오류라 불리는 전형적인 예입니다.
    쫌 적당히좀 하셔요
  • 감별사 2014.07.09 09:00 (*.133.166.178)
    이런 쥐박이 같으니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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