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이야기

by 여행 posted Feb 2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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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를 다녀온 사람입니다.

얼마전 한국언론에서 호주는 인종차별이 심한 나라이다. 치안이 엉망이다 라는 보도를 해왔었고

한국인들이 폭행당한 사례를 연이어 보도한바 있습니다.

한국언론의 이러한 보도를 듣고 저역시 호주가 위험한 나라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실제가서 보니 한국의 언론이 좀 오바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선 호주 치안 잘되어있습니다. 교통도 우리처럼 복잡하지 않습니다.

또한 땅덩어리는 한국보다 80배가까이 큽니다만 전체인구수는 서울 경기도 합한 인구보다 더 적었습니다

호주의 전체인구가 약 2200만명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보니 거리도 조용조용 하고 여유있고 아주 좋았었습니다.

한국의 언론에서 보도한것같은 깡패 백인청년들은 전혀 보지 못하였습니다.

인상적인 것이 호주의 백인들은 길가다가 눈이 마추치면 헬로우 하고 인사를 저에게 하더군요. 또한 먼저 지나가라고 양보하는 이들도 많았으며 차들도 사람이 보이면 무조건 사람먼저 지나가라고 양보하였습니다 . 차들이 빵빵거리거나 크래쉬를 울리는 것은 전혀 보지못하였습니다.  친절한 그들의 행동 참으로 인상깊었습니다.

멜버른의 시내를 가니 기타치는 청년들이 아주많더군요. 인상적인것이 그들은 전혀 남의 눈치를 보지않았으며 자유로워 보였습니다.

참으로 예술적인 거리였습니다.  또한 노래를 부르는 이도 있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나라로 호주가 뽑힌걸 이해 할수 있었습니다.

약 한달가량이었지만 내가 호주에서 만난 사람들은 폭력적이거나 그런 사람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호주있다가 한국오니까 거칠고 폭력적인 느낌이 들더군요.

호주의 공항에서는 입국 출국 심사할대 공항의 직원들이 헬로우 하고 인사부터 하고 업무를 시작하더군요.  웃으면서 맞아주는 직원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공항에서는 직원들이 인사 한마디도 없습니다. 다들 딱딱해 보였습니다. 호주사람들과 비교하면 한국인들은 뭔가 화난것처럼 보입니다.

나의 비춰지는 모습 역시 그럴거라고 생각하니 조금은 씁쓸하더군요.

호주에서는 아파트를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었습니다. 있긴 있지만 많진 않는것 같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택에서 사는데 특이점은 대문이 없다는 점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믿는 사회여서 그런지 주택앞에 따로 큰 대문을 만들어놓고 개를 지키게 하거나 그런건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물론 제가 호주에서 묵고지낸 집도 그러한 주택이었습니다.

호주에서는 집이없는 국민들에게는 집도 무상으로 제공하고 생활비도 지원해준다고 합니다. 대학교 등록금도 나라에서 대출을 해주며 일정소득이 없으면 그것조차 갚으지 않아도 됩니다. 나이가 먹어 병들면  나라에서 무상으로 치료를 해준다고 합니다.

한국에 비하면 복지가 아주 잘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거지는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아직 한국은 나아갈길이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국민의 의식이 성숙되지 못했음에도 외면적인부분만 너무 급하게 발전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교육및 교통문화도 그렇고 모든면에서 성숙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여러분들도 기회되시면 호주를 한번 방문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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