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20대 중반쯤인가요,,
친구 부모님이 喪 을당해 밤에 고스톱을 한적있는데요, 예전엔 보통 집에서 했잖아요 특히 겨울에 노인네들 많이 돌아가시는데
연탄불 때고 비뉠을 둘러치고 밤을세는데 여기저기서 하죠!,,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서 딴 사람끼리 모이게되고 ,, 보통 새벽이되면 시간상 승부를 내야하니 점수가 올라가던지 승부가빠른 섯다나 도리짖고로
변질이되던데요,, 저도 어쩌다 최종 결선에 올랐고 5장보기( 도리짖고라하죠!) 를 하게 됬는데 첨 해보는거라 졎는지 어떤지 한참을 봐야 하는 상황이었읍니다
친구의 도움으로,, 어찌어찌하다 판돈을 몽땅 따버리는,, 그래서 10여명의 친구들과 동네 사람들에게 딴돈 을갇고 아침에 시내나가 목욕하고 술먹었던 기억이납니다
정말 놀음은 運七技三 이라 하더니 끝발이 중요한가봅니다.
오늘 아침엔 안사람의 강권에 못이겨 교회를 갔었는데요,,( 총각때 잠깐 가봤으니 어언,,25년 됬을듯 싶읍니다)
기도시간에 마땅한것도 없어 이렇게 기도했읍니다, ( 제발좀 울나라에 개끝발좀 붙게 해주십쇼,, 그러면 열심히 교회에~~)
놀음에도 끗발이 있듯이 사람도 그렇고 국가도 그런게 아닌가 싶읍니다.
20세기 들며 울나라는 정말 끗발이 안서는것 같더군요,, ( 어떤사람은 두시간만에 겨우 3점낫다는 소릴 들었는데 ,, 꼭 그런 기분입니다)
20세기 들면서 울나라와 주변에있었던 ( 울나라에 큰 영향을 미친~~) 사건을 좀 보자면요!
중국에선 1911년(辛亥) 신해혁명이 일어나며 청이멸망하고 쑨원 (孫文) 이 중화민국을 세웁니다.
그리고 그가죽자(1925) 쑨원과 동서지간인 장제스(蔣介石) 가 정권을 이어받는데요,,
보통이라면 (울나라나 중국이나) 청이망하고 새로 국가가 생겼으니 국경문제가 논의됬을 테구 또 정리됬을겁니다.
백두산 정계비를 보면 투먼강을 기점으로 한다 하는게 명시되 있읍니다
근데 현제 중국은 투먼이 두만강이라 주장을 하는데요,, 이는 억지주장이고 천지에서 북쪽 송화강 방향으로 흐르는 지류가 있는데 이것을 말하는겁니다.
보통 경계를 이루는 푯말은 경계지점에 세워두는게 상식이죠! 정계비의 푯말은 송화강쪽으로 흐르는 지류에 세워져있읍니다
허지만 당시는 울나라가 일제강점기 이니까요 ,, 준비가 안되있었던거죠! 또 중국도 글쿠요
일본이 중국을 침략하며 마오쩌둥(毛澤東)의 공산당 이 커나갈수있는 토양이된거죠! 말이 국공합작이지 국민당은 일본과 싸우고
공산당은 틈을타서 농촌의 불만세력들을 포섭하며 세불리는데 전념을 하였고요
그러다 45년 일본이 패망하고,, 다시 국공내전이 시작되며 미국도 열심히 국민당을 지원해줍니다 쏘련은 마오쩌둥을 지원하고요,,,
이때 ( 45~46)만해도 국민당은 공산당에비해 병력이나 화력면에서 비교할수없을만큼 우위에 있었읍니다,, 그런데요,,
마치 삼국지에서 유비가 관우의 복수를 갚는다며 제갈량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100만대군을 이끌고 오를 정벌하러 갔을때와 참으로 유사합니다,, (제갈량은 위나라를 막느라 동행하지 못하였고)
유비의 100만 대군은 마치 가래떡처럼 길게 陳을 펼치게되고( 육손의 계략에 말린거죠!),, 이는 육손의 각개격파에 힘도 못써보고 괘멸당하였는데
이후유증으로 유비는죽고 촉은 내리막길을 가게되고,,,,,,
국민당군도 공산당을 쫒느라 중원서부터 압록강 위 간도지역까지 길게 병력이 분산이됩니다
그러다 반격을받고 다급해진 장개석은 대만으로 도망을가고,, 이러니 남아있던 국민당군은 힘도 써보지못하고 자멸하고 마는데요
200만을 헤아리는 명색이 정규군이 5분의1 밖에 안되는 민병대에 패해버린거죠,, 참으로 실망스러운 결과인데요
이후에도 6,25전생때 미국은 9함대를 대만으로 이동시켜 중국본토를 공격하자고 장제스에게 권합니다
한반도선 한국군과 압록강을 넘어 진격하고,, 두개의 전장터를만들어 중국의전력을 분산시키는게 맥아더의 계획이었는데요
근데 장제스는 거절합니다,, (자신이 없었나보죠!)
그리고는 걍 미국과 한국군이 중국으로 쳐들어가라 예기를 합니다 ( 대만군 3만을 지원해줄테니요,,)
맥아더는 실망하며 있으나마나한 군대 필요없다며 거절합니다 또한 맥아더와 사이가 안좋았던 트루먼 대통령은 돌연 맥아더를 해임해버리구요,,
이리하여 북진은 물거품이된거죠,,
물론 장제스가 중원의 정권을 잡았다면 티벳이나, 위구르의 점령도 없었을테구요,, ( 미국의 지원을 받는 입장서 그리하진 못하겠죠!)
또한 우리도 분단의 고통을 격지도 않았을테고 위에서 언급했듯이 간도도 우리영토가 됬을 테구요
장제스의 무능함이 참으로 애석하기만합니다. 또 이런모든 불행의 씨앗을 퍼트린 일본,,,,,,, 참 괘씸한데요 반성할줄도 모르고 설쳐대고 있으니,,
누군가 運도 실력이라고 하더군요,, 실력있는 사람에 운도 따르는 법인가봅니다.
개인도 운이 따르려면 실력을 키워야 할테고
나라도 運이 따르려면 준비가되 있어야되나봅니다. 새해엔 회원님들이나 국가나 개끝발 좀 붙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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