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의 흐름 3

by 대중음악 posted Oct 0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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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살아가는 이상 대중음악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건 거의 불가능입니다..

 

실예로 대중음악은 패션까지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대중음악은 우리가 입는 유행 옷과도 같습니다...

 

가령...

 

작년까지만 해도 바지가 헐렁하게 입는게 유행이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정장바지도 청바지처럼 달라붙게 나옵니다..

 

 

사실은 옷을 예로 들었는데....옷이 유행이 민감한건 우리나가 좀 심합니다

유럽경우만 해도 60년 전이나 지금이나...면바지 정장바지 스타일이 비슷비슷 합니다

 

 

대중음악도 이와 같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서태지 사운드가 유행이었다면....올해는 HOT 사운드가 대세입니다..

 

 

만일 어떤이가 음반을 발매할때 기획사에 데모를 보냈는데.....기획사에서는 들어보고 이렇게 얘기합니다

" 야 너 왜 한불간 90년대 스타일로 음악을 만들고 그래. 2013년 유행하는 흐름을 쫒으란 말이야..임마"

이럽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

그러다보니....이사람이 만든 음악이나 저사람이 만든음악이나 비슷비슷하게 되고....서로 흉내만 내고 있습니다.

 

실제적으로도 기획사에는 요즘 스타일의 음악이라는 컨셉에 상당히 민감합니다.

요즘 스타일...요즘 스타일.....이건 한불간 스타일...이런식으로 음악을 구분합니다

그들은 또한 보켤이 없는 경음악만 있는 음악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무조건 예쁜여자의 목소리가 나오거나,...랩이 들어간다던지....잘생긴 남자의 보이스가 들어가던지 해야합니다

안그러면 요즘 스타일이 아니라고 무시합니다....

 

음악이 이런식으로 평가되고 있다는게 조금은 놀랍습니다..

 

만일 그들에게 타레가 음악을 가져가면 어떻게 될까요?

관심조차 두질 않습니다..그들은..오직 음악이 돈입니다......돈되는 음악...돈되는 음악

 

다들 뿥테 안경쓰는데 혼자 금테 안경 쓰면 왕따됩니다..

이게 대한민국 현실입니다...

 

노래 하나 더 듣겠습니다..

 

 

이 노래 역시.....대중음악의 실태에 비판하는 대중음악가의 노래입니다.

자신이 자신을 비판한다...멋지죠

 

 

 

 

 

 

 

 

 제목:  바보들의 세상

 

 

 

이 세상엔 바보들이 너무 많다
하지만 아무도 자기가 바보인 줄은 모른다
저마다 제 잘난 맛에 살고 있을 뿐
무엇이 정의이고 무엇이 불의인지는 제멋대로 만들고 있다

TV에선 범죄자가 영웅으로 만들어지고 있고
가면을 쓴 인간들이 진실을 논하고 있다
가진 자는 하나라도 뺏길까봐 발버둥치고
못가진 자는 모든 책임을 사회와 구조로 돌리려 한다

 
바보들의 세상 정말 싫다
귀걸이와 장발과 선글라스 연예인은 출연 못한다
당신들은 아는가 가죽잠바를 입은 사람보다는
양복을 입은 사람이 더 위험하다는 것을
당신들이 생각하는 예술은 무엇이고 순수는 무엇인가
연예인들이 당신들의 북인가
세상에 잘난 바보보다 더 두려운 건 없다

나의 생각 만이 옳을 뿐이다 너의 의견 따윈 듣기도 싫다
이 세상은 단지 검정과 흰색 중도주의자는 회색분자다
남이 잘 되는 건 볼 수가 없다 내가 못하는 건 너 때문이다
모두가 이렇게 살고 있다 이런 바보들의 세상이 싫다

당신은 지금 이 따위의 음악이 듣기 좋은가
요즘은 누구나 툭하면 이런 음악을 하고 있다
멋모르는 사람들은 그들의 음악성을 칭송한다
하지만 난 이런 음악을 하고 싶지 않다
바보들의 세상 정말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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