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013.09.27 06:47

대중음악의 흐름 2

(*.178.114.87) 조회 수 6334 댓글 0

앞전에 서태지를 언급하면서 서태지와 아이들이 나타나면서 대중음악계의 판도가 바뀌며 지금의 결과가 오게되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솔직히 지금 그들의 음악을 다시 들어보면 도저히 들을수가 없는 허접한 사운드로 가득 채워져있다는것을 부인하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이번시간에는 대중음악의 가사에 대해서 진지히 성찰해보겠습니다.

우리나라의 대중음악의 가사의 90프로는 사랑 얘깁니다.

 

그런데 그 사랑이라는게...부모님의 사랑. 신의 사랑, 이웃에 대한 사랑 이런내용이 아니고

남녀간의 사랑...그것도 선남 선녀....미녀와의 사랑, 이별 얘기가  태반입니다.

못생긴 여자와의 사랑, 중매봐서 장가간 얘기 이런가사는 찾기가 매우 힘듭니다

 

소외된자들의 굶주림..장애자에 대한 사랑.....이런 가사도 찾을수가 없습니다.

이를 보면 얼마나 대중가요의 가사들이 편협하게 이루어졌는지 아실수 있을겁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문화가....외모지상주의라는 늪에 빠져있고.....여자는 이쁘지 않으면 사람취급도 하지않는 이상한 문화가 형성된것에 대해서 대중음악가들에게도 그책임을 묻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그들은 분명 책임을 져야 합니다

 

실제로 독일에서는 한국의 문화에 대해서 토론하는 시간을 갖었었는데.......그들의 토론과정에서 도출된 결론은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다. 였습니다.

그들이 이해할수 없는 한국문화는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한국의 입시문화와...외모지상주의와 결합된 성형문화라고 합니다.

 

아무튼 대중가요의 가사는 일반 우리 현실과는 괴리감이 존재할수 밖에 없는것이었으며,   대중음악 가사에 나오는 백마탄 왕자 공주 는 우리삶과 관계가 없습니다.

평생 남녀간에 사랑을 안해본 사람도 찾아보면 많은게 현실입니다.....

 

클래식에서는 인간의 고통 죽음까지 인생의 전반적인 모든것을 주제로 삼습니다

하지만 대중가요에서는 왕자 공주의 낭만적인 사랑이나 이별가사가 전반적인 주제인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비현실성때문에....어떤 종교모임에서는 청년들에게 대중가요의 허구성을 알리고 듣지 말라고 얘기합니다.

 

그러나 클래식음악은 어떤 종교건 전통 기수련 단체건 할것없이 많이 들으라고 권장합니다.

왜일까요?

 

어느 어르신께서 저에게 고백하신 얘기가 있습니다. (그분의 직업은 경찰이었습니다. 한 50대 정도 되실겁니다)

그분이 하시는 얘기가 " 우리때만 해도 주위사람들도 그렇고 장가가기전 거의 첫이성경험은 사창가와 같은 유흥업소에서 하였다는것입니다"

지금도 다르진 않을것입니다.

 

많은 한국의 남성들이 유흥업소나 안마방 사창가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게 바로 현실입니다. 한국의 유흥사업이 얼마나 번창했는지는 다들 잘 아실거구요

세계적으로도 유래가 없다는거 잘아실겁니다....(외국사람들도 노래방 안마방 이런 문화를 보고 깜작 놀랄정도이니까요)

 

밑에 언급한 대중음악계의 현실에 환멸을 느낀 한 음악인의 얘기를 하였었는데..

그분의 음악을 한곡 더 들려드릴려고 합니다..

 

가사와 같이요..

 

이분또한 마지막 음반을 준비하면서....기존의 대중음악의 가사에 허구성을 인식하며.......현실적인 가사로 만든듯 합니다

첫부분은 밑에 들으신 일식이라는 오케스트라 곡과 비슷 멜로디로 기타가 인트로를 연주합니다...그리고 잠시후 보컬이 등장합니다

 

가사 내용은 아주  현실적인 현실 그 자체로 얼룩지워져 있습니다..

위선적인 우리 자신들의 모습인지도 모릅니다......

 

감상해 보십시요.....가사내용 음미하며 들으시길 바랍니다

 

 

 

 

구멍가게 소녀

 

어둠이 시작될 무렵 짓붉은 조명아래서 흐린미소로 그녀를 찾는 사람들

탐욕을 정당화한채 그녀를 비웃고 있고 고개속인 군중은 늘 아무런 말이 없다

세상삶에 짓밟혀 한숨짓는 그녀의 두눈가엔 주름만 지고 무기력한 그녀에게 선택받은 당신은 그녀에게 마음대로 돌을 던져라!

 

말을 뱉는 자 진실을 가져라  그는 순수를 보신다

위선이 세상을 바꿀순 없어 이젠 사랑과 믿음뿐

 

 

눈물은 말라버리고 껍데긴 태워버려라

어떤 역사속에도 늘 정당한 거래였다

만신창이 되버린 그녀들의 가슴에 탈을쓴채 경멸해돼라!

 

말을 뱉는자 진실을 가져라 그는 순수를 보신다.

위선이 세상을 바꿀순 없어....

 

이젠 사랑과 믿음뿐...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05 밝혀진 동성애의 비밀 8 file 금모래 2013.12.19 9123
6404 동성애 2 file 금모래 2013.12.18 6888
6403 독일 대학등록금 완전폐지 6 칸트 2013.12.12 6474
6402 지금당장 커피믹스를 끊어라 먹거리피디 2013.12.12 7143
6401 우리동네 차집.....빨간코 네모 4 file 콩쥐 2013.12.10 7273
6400 중국놈들 왜 이럴까요? 1 중국놈들 2013.12.05 6543
6399 28만번을 터치하여 그린 그림 1 꽁생원 2013.12.04 6473
6398 연설 방해에 대처하는 오바마 방식 4 꽁생원 2013.12.04 7408
6397 그림 9 1 file 2013.12.04 6834
6396 양들의 집 3 file 칸타빌레 2013.12.01 6647
6395 한국인 언론의 특징 2 피디 2013.11.30 6206
6394 일본놈들을 용서해야 하나? -자료추가- 3 일본놈들 2013.11.26 6120
6393 정의구현 사제단 24 정의 2013.11.23 7252
6392 흔한 독일녀의 노래 실력 4 꽁생원 2013.11.14 7659
6391 한국에선 빵만 안먹어도 10년은 더산다... 먹거리피디 2013.11.14 7206
6390 납중독에 노출된 대한민국 피디 2013.11.12 6413
6389 눈물 젖은 수능 후기 file 꽁생원 2013.11.10 6923
6388 (8천만년전 고생대?)열대의 기괴한 나무"Ficus" 마스티븐 2013.11.08 10728
6387 호랑이 콩쥐 2013.11.08 6482
6386 지금의 사태는 심각합니다 2 심각성 2013.11.05 6347
6385 세슘 국민건강 위협 먹거리피디 2013.11.04 6109
6384 장준감 1 file 콩쥐 2013.11.04 7408
6383 정치적인 블로그 1 꽁생원 2013.11.02 10885
6382 썰전에서 얘기해주는 방사능 썰전 2013.11.02 6039
6381 청바지를 자주 입는분들에게 나타날수 있는 증상 청바지 2013.10.31 5869
6380 청바지 발암물질 청바지 2013.10.29 6027
6379 보이지 않는 전쟁 1 종말 2013.10.28 6124
6378 대만박물관 콩쥐 2013.10.28 6369
6377 위 장 내시경 검사 하십니까 먹거리피디 2013.10.25 6186
6376 후쿠시마 이후 우리 밥상은 안전한가? 먹거리피디 2013.10.24 6222
6375 변시지 작품 file 콩쥐 2013.10.24 8941
6374 [기묘한이야기] 할머니 호두 2013.10.23 6289
6373 손떨림 보정 1 꽁생원 2013.10.21 6852
6372 방사능과 한국인의 암발생율 먹거리피디 2013.10.20 6219
6371 삼계탕 사드세요 먹거리피디 2013.10.19 6107
6370 동네 유지 2 콩쥐 2013.10.19 7521
6369 송전탑과 암 1 언니 2013.10.16 7881
6368 힉스입자 발견 3 비타민 2013.10.07 7950
6367 강아지 인형 3 file 콩쥐 2013.10.07 6986
6366 어느 기타 수집가의 이야기!! 사진으로 담다!! ^^ (펌) 비타민 2013.10.04 6472
6365 동물 학대 정신차려 2013.10.03 5500
6364 안과의사가 말하는 라식/라섹의 위험성 3 꽁생원 2013.10.02 6458
6363 도굴지도 콩쥐 2013.10.01 6399
6362 대중음악의 흐름 3 1 대중음악 2013.10.01 5938
6361 소중히 새기고 싶은 백범 김구선생의 어록 마스티븐 2013.09.29 7486
» 대중음악의 흐름 2 file 대중음악 2013.09.27 6334
6359 대중음악의 흐름 file 일식 2013.09.26 6465
6358 커피에서부터 가루향까지... 3 file 항해사 2013.09.25 6199
6357 한국인 과연 건강한가? 건강 2013.09.25 6237
6356 한국인 건강한 이유 1 사고 2013.09.25 5884
Board Pagination ‹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152 Next ›
/ 15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