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000.11.02 22:58

저도 한마디............

(*.222.43.215) 조회 수 4316 댓글 0
눈매를 메우는것은 제작자의 마음에 따라 다르겠지요. 그러나 음의 전달과 공명때문에 눈매를 그냥두는 것은 좀 그런것 같아요. 칠을 하지 않은다면 모르지만 .....
칠을 하는 이유가 크게 두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악기의 공명을 위해서 칠을 하는 것이지요. 만일 칠을 하지 않는 다면 악기의 두께가 더 두꺼워져야 할거 같아요. 칠을 하지 않은 상태로 연주를 하면 소리가 명료하지 않을거 같아요. 너무 얇아서요. 기존 악기의 두께로는 탄성이 많이 부족하거든요. 칠은 얇지만 나무보다 탄성이 많이 좋찮아요. 칠을 한다는 조건하에 악기의 두께가 정해지는 거 같군요. 그래서 국악기는 악기판의 두께가 많이 두꺼워요. 국악기는 칠을 하지 않거든요. 다만 불에 달군 인두로 악기 상판을 지져서 표면을 좀 강하게 만들어요.
둘째는 악기의 건강을 위해 칠을 한다고 봐요. 만일 칠을 하지 않는 다면 제작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음색을 잊어 버릴거 같아요. 연주를 하다 침도 흐르고 , 여러 이물질이 뭍으면 무지 안 좋찮아요. 칠을 해서 악기에 여러가지 이물질이 뭍는것을 예방 하는 거죠. 그리구 칠을 하면 악기가 이쁜거 같아요.
그리구 칠하기 전에 사포질을 해서 생긴 나무 가루는 아주 깨끗이 털어내고 칠을 한답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무가루와 칠이 번벅이되서 악기의 표면 이 무지 거칠어지거든요.
나무의 눈매는 칠로 하든 돌가루로하든 메워 주는것이 좋을듯합니다.
악기는 나무만으로 공명을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니까요.



[명노창님께서 쓰신 내용]
ː나무의 세포벽은 무엇으로든 간에 채워지는 것이 좋을 까요?
ː아니면
ː원래상태로 두는 것이 좋을까요...
ː저의 단순한 생각으로는 원래상태데로 놔 두는 것이 전달과 공명의 역할을 충분히
ː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데요....
ː만일 메꾸어 지더라도 가장 단순구조의 물질만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ː예를 들면 셀락칠을 할때 솜을 거즈로 싸서 약 탁구공만하게 만들어서
ː손으로 원을 그리며 눌러주듯이 여러번 반복해야 하듯말이죠..
ː그렇다면...
ː사포를 주로사용한다면 .......
ː혹시 사포질로 인한 사포가루가 혹시 새포벽을 너무 막아 버리는 것이
ː아닐까요?
ː그냥한번 써봅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33 질문 한가지 드립니다. 4 간절한 2002.01.23 4480
1532 질문 있읍니다~~~ 5 아이모레스 2007.06.25 5118
1531 진촌놈이라 모르구먼유.. 곰팽이 2000.11.02 3866
1530 진지선생이 만든 기타... 3 으랏차차 2001.12.25 4484
1529 진열되있는 고악기들........placio de la guitarra file 2004.10.11 6758
1528 직업때문에 연주회 구경 못가는 심정 백영업 2001.03.17 3914
1527 지판의 재질도 음색에 영향을 주나요? 스기 2001.01.08 4708
1526 지판과 헤드를 흑단으로... 2 으랏차차 2001.06.09 5912
1525 지판 제작 관련 호기심 6 Josue 2022.11.04 2282
1524 지우압바가 연주한 기타아! M.Rozas 2000.09.02 7125
1523 지나가던 녀석입니다.. (-.-) (_._) 꾸벅! 변태원숭이 2001.03.17 4035
1522 지금 내가 치는기타... (심심해서 올려요..^^) file 으랏차차 2001.02.22 4391
1521 중요한건 습도가 얼마나 되느냐죠. 2001.07.13 3899
1520 중국이야기가 궁금타? 음반짱님.... 곰팡이 2000.11.12 3898
1519 중국기타제작가 방인준씨 이야기... 1 차차 2003.07.14 5676
1518 중국 기타 공장(공방아닙니다.)인데... 6 밀롱가. 2007.06.15 7654
1517 줄이 두겹씩 되어있는 기타? 해피보이 2001.03.01 4064
1516 줄의 장력이 세게 느껴져요!! 19 기타넘조아 2003.12.12 5379
1515 줄을 갈다 생각난건데.. korman 2007.01.18 5360
1514 줄에 관한 질문 1 갈리지니어스 2005.02.04 5956
1513 줄리안 브림이 한국전에 오려 했는데... 2000.08.01 5204
1512 줄걸고 세팅 file 2022.12.30 2086
1511 줄감개가 기타음색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파뿌리 2001.02.15 3951
1510 죤 윌리엄즈의 스몰맨공방 방문 1 파크닝팬 2009.12.13 12420
1509 좋은 악기의 기준? 토토 2003.05.21 5795
1508 좋은 생각입니다.. 개털 2000.09.01 4610
1507 좀더 길은 기타줄이 없을까요? 7 자유 2008.11.25 7612
1506 좀 허접 스럽지만 경험에서 나온 조언들입니당. ^^ 5 기타랑 2001.12.26 5398
1505 존길버트와 알마기타 11 재미난기타 2010.03.01 16280
1504 존 윌리암스가 기타를 스몰맨으로 바꾼이유. 11 file 길벗맨 2001.05.08 6207
1503 조하르 file 2023.09.27 1570
1502 조율에 따라서 음정이 뭉게지는데... 2 고정욱 2001.11.06 4053
1501 조율기 파손.. 수리 1 고른이 2006.01.09 4897
1500 조영갑 박사의 연구 결과 (기타 받침대 Z-Skinny 의 사용시 음향관계 분석자료) 2 file 노동환 2021.07.31 4308
1499 조앙과 함께 비교한 4대의 기타.. 10 file 2004.04.07 6518
1498 조립및 도색 완성기타 7 file gd7 2006.03.27 7683
1497 조나단과 스프러스 아이힝거.... 형서기 2000.07.05 5317
1496 조나단 힌베스에 대한 소식하나. 2000.07.30 5026
1495 조나단 힌베스.... 1 고형석 2000.05.30 6291
1494 조금전에 쉘락칠을 마친 기타 10 file gdream7 2006.01.08 6926
1493 제프리 엘리엇-로제트: 이정도면 되나요 일랴냐님 file gaspar 2000.12.29 4224
1492 제프리 엘리엇- 하나 더 file gaspar 2000.12.29 4644
1491 제품별 쉘락칠의 차이 1 브들레헵 2008.06.26 8567
1490 제작을 하면서 18 철공소사장 2005.06.14 5875
1489 제발 제프리 엘리어트 기타 좀 보여줘요? illiana 2000.12.28 3869
1488 제발 귀 좀 귀울여 주심 안될까요? 전우화 2000.11.03 3974
1487 제도로 프렛 계산해내기... 5 토토 2004.05.22 5420
1486 제가요 기타를 배우는 데요... 기타리스트 리 2001.01.28 3930
1485 제가 생각하는 수제품... 4 Sangsik 2003.05.21 5455
1484 제가 갖고 싶은 기타 file 기타마니아 2001.01.13 4689
1483 제 생각엔요.. 형서기 2001.05.03 4952
1482 제 뜻은 옆판과 뒷판은 비중적으로 앞판과 정다른 가장 단단한 나무를 사용해야... 개풀 2000.08.29 5413
1481 제 뜻은 옆판과 뒷판은 비중적으로 앞판과 정다른 가장 단단한 나무를 사용해야... 명노창 2000.08.29 5250
1480 제 기타에 대하여 알고 싶어요 성찰 2003.07.20 4593
1479 제 기타가 이상해여....ㅜ.ㅜ 7 고정욱 2001.06.26 3899
1478 제 기타 사진입니다. 4 木香 2002.05.13 5368
1477 제 기타 사진이네요. 제작자를 맞추어 BoA요~ file 2004.01.11 6172
1476 제 경험에 의하면 1 서정실 2001.05.17 4456
1475 정말대박일까? 개삐다구. 2000.09.16 4438
1474 정말 놀랬습니다 기타지존 2001.04.03 4257
1473 정말 감사합니다 일랴나 2000.12.29 3897
1472 접히는 기타. 이지은 2000.10.06 5139
1471 전형적인 토레스. 2000.09.04 4453
1470 전판쉘락칠 하기. 4 file gdream7 2005.12.15 5200
1469 전판 쉘락칠, 1 file gdream7 2005.12.17 4918
1468 전판 쉘락칠 장면. 1 file gdream7 2005.12.15 5527
1467 전판 사포칠 장면 1 file gdream7 2005.12.15 5338
1466 전통 천연도료 황칠의 특성과 이용 (퍼옴) 1 file 고정석 2009.06.27 8661
1465 전시회 소식 몇가지 올립니다. 3 토토 2003.09.03 4836
1464 전설중의 명기 1 차차 2003.07.11 7063
1463 적당한 습도와 황홀한 경험. 8 2002.01.27 6048
1462 저의 기타 사진입니다. Brahmam 2003년 (넘버10번 , 624mm) 10 file 고정석 2004.01.09 7131
1461 저의 기타 사진입니다. Corbellari 1997년 현장 640mm 1 file 고정석 2004.01.09 6392
1460 저렴한 기타의 꽃단장? 2 김현영 2001.03.16 4992
» 저도 한마디............ 이재화 2000.11.02 4316
1458 저도 얼마전 기타를 하나 장만했습니다. 왕초보 2000.09.28 4781
1457 저도 쉘락칠(French Polish) 3 file limnz 2006.01.10 6583
1456 저도 기타에 대해 아쉬운점.. 4 차차 2005.11.15 5469
1455 저도 고노인데.... 명노창 2000.07.04 4615
1454 저도 칠이넘 어려워요......... 2001.02.16 3981
1453 저 대신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셰인 2001.01.31 3792
1452 7 2001.06.22 3914
1451 재화님 바이올린 만드신 이야기 해주셔요.. 지영이 2000.10.12 4411
1450 재미있는 브릿지 디자인이 있어서... 6 서정실 2006.05.12 5738
1449 재미있는 기타 입니다.... 3 file 대건안드레아 2012.09.16 14661
1448 재 도장 2 file gdream7 2005.12.17 5457
1447 장마철엔 조심해야죠........ 1 2001.06.26 4003
1446 장마철관리는 faq에서 읽어보셔요. 2001.08.22 4118
1445 장력에 관하여.. 4 gogododo 2002.10.02 5690
1444 장력(Tension)과 액션(Action) 44 쏠레아 2008.08.18 16583
1443 장력 1 기타쟁이 2007.12.19 5920
1442 장 라리비 기타 제작 과정 홍보 영상 6 jkfs 2009.03.17 8939
1441 작업3 14 file gd7 2006.02.26 5800
1440 작업2 8 file gd7 2006.02.24 5702
1439 작업 12 file gd7 2006.02.24 5910
1438 자잘한 상처들은 좋아요. 2001.03.27 4451
1437 자연스런 습도유지. 6 file 2012.01.21 17170
1436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2 박용수 2005.05.27 4731
1435 자살했읍니다. 아논 2001.01.08 4519
1434 자문자답 병서기 2001.08.31 3956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Next ›
/ 1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