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식당

by 꽁생원 posted May 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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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 가득 나온 만찬이 단 돈 1000원인
 
광주 대인시장 안에 자리한 천원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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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도 착한데 맛까지 착한 이 식당의 주인은
 
김선자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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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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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중인 할머니의 식당은 일년째 휴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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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항암치료 받는 할머니를 찾아가니
 
걸을때만 숨이 차지 다른건 괜찮다는 할머니
 
하지만 담당의사의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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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와 간으로 전이해 10센티 이상 커졌다는 암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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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더 아프면서 다른 환자를 위로하는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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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안에서 커져가는 암보다 자신의 식당을 찾던 
 
단골들의 끼니가 걱정인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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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흔이 넘어 여관에서 혼자 생활하시며
 
매일 저녁 밥을 시켜먹고 남은걸 싸가 다음날 아침에도 먹었다던 단골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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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도 천원식당을 찾아왔다던 할아버지를 수소문해서 찾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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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들에게 부담주기 싫어 난방도 안되는 여관에서 홀로 지내시는 할아버지
 
자식이 있다는 이유로 무료급식소에서도 받아주지 않던 할아버지에게 천원식당의 빈자리는 아주 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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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찾아온 제작진에게 또 뭘 먹이려는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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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과 천원식당의 후계자를 찾아보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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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동안 가게세와 관리비로 공돈을 내면서도 꼭 이어가고 싶었던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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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계산해봐도 심하게 밑지는 천원 식당이 
 
이렇게 명맥을 이어올 수 있었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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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 천사들의 손길이 이어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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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장애가 있는 한 청년은 매달 20kg의 쌀을 
 
직접 지고 식당을 찾아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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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온 흰 구두를 신은 아저씨는 
 
천원 백반을 먹고는 5만원을 넣으며 문을 나섰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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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온 골드미스는 고추장 한통과 잘 익은 갓김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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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없는 천사는 시장 곳곳에도 숨어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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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의 광고를 보고 서울에서 걸려온 후원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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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2학년인 시현이는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으로 후원하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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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업에서는 천원식당의 청소와 개업준비를 도우려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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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각지에서 모인 후계자 후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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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들 면접을 하기 전 배불리 밥부터 먹이는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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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광주에 살고 식당이 자리한 대인시당에서 반찬을 파는 허영숙씨를 후계자로 선택한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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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할머니는 앞으로도 힘이 닿는데까지 천원식당을 돕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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