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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10.02.07 18:21

Karen

(*.214.77.244) 조회 수 5583 댓글 12
기타매니아에 처음 접속한지 2년이 되서야 처음으로 글 올리네요. 한달 후면 정말 갖고 싶었던 Handcrafted 기타를 손에 얻게되는데 그동안 쓰던 Cort ac-15에 나름 서운함도 느끼고 해서 곡 한번 녹음해 봤습니다. 두 달 배우고 6개월정도 혼자 쳤습니다. 기나긴 공백기간은 제외하구요 ㅎ 익숙한 곡인데도 막상 인식을 하고 치니 손에 경련이 일어나려하네요. 실력 정진을 위해 가끔 곡 올리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적 많이 부탁드립니다.
요즘 부쩍 드는 생각은 제 연주가 그냥 남의 것을 흉내내는데 그친다는 것입니다. 연주자는 악보해석에 충실해야 한다고들 하는데 어떻게 해야 악보해석이 가능한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Comment '12'
  • 콩쥐 2010.02.07 19:08 (*.161.14.21)
    처음 올리시는데,
    녹음도 연주도 아주 좋은데요....
    두달 배우시고 이정도라니....차분한 발걸음이 연상되네요...
  • SPAGHETTI 2010.02.07 19:38 (*.73.255.72)
    악보해석은 뭐 제대로 음악을 배운 사람이면 더 잘하겠지만...

    기본적인 음악의 맛을 보는것은
    숨쉬는것 breathing / 말하는것 speaking / 노래 singing 하는것과 같다고 저는 봅니다.

    말할때 문장별로 숨쉬고, 중요한것 강하게 얘기하고 해서 말의 목적에 맞게 남에게 전달, 소통 등등을 하는 것처럼이고요...

    노래하는것은 위의 말하는것 보다 조금더 아름다움이라는 관점에서 다듬는 것이겠죠.
    노래는 누구나 다 잘하잖아요. 거기에도 강한것, 숨쉬는것등이 있겠고요.

    문제는 보통 노래는 가사가 있기에 가사를 통해 이런것들을 다 쉽게 감잡아하는데
    연주는 그 가사가 숨어있거나 멜로디 등을 통해 파악해야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네요.
    가끔 숨은 코드 찾기 같이 말이죠.

    전에 잠깐 배운 4중주단 선생 한분은 주로 노래를 하더군요.
    머리나 심장속에 머무는 멜로디를 그냥 노래로 부르면 좋을것 같네요.

    저도 아주 가끔 그렇게 하는데 조금 어색하죠^^

    녹음들어보니 잘 하시네요...


  • Sammy 2010.02.07 19:52 (*.214.77.244)
    초보자의 조마조마한 마음에 대한 배려 감사합니다^^
    그래도 저도 사람이라고 칭찬에 미소를 감출수가 없네요.

    혼자 치다보니 바꿔나가기 보다는 처음 치던 모양 그대로 치는 것같습니다.
    가장 익숙한 곡을 올리긴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그리 널리 알려진 곡은 아닌것 같아
    선배님들이 지적하시기에 조금 불편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엔 조금 더 많이 알려진
    곡을 올려봐야 할 것 같아요ㅎ

    아하 그렇다면 곡에 가사를 직접 붙여보라는 말씀이신가요? 재밌겠군요ㅎ 한번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신선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 루팡 2010.02.07 20:04 (*.58.13.15)
    여기 종종 연주를 올리는 이슬님의 연주 동영상이 있던데 그것을 보시면 영감이 생길지도....
  • Sammy 2010.02.07 20:10 (*.214.77.244)
    루팡님, 칭구 찜질방 새내기 연주방 다 훝었는데 안보이네요ㅠ
    혹시 찾게 되시면 링크 걸어주실 수 있나요? 부탁드립니다 (__)
  • SPAGHETTI 2010.02.07 21:01 (*.73.255.72)
    가사를 직접 만들수 있다면 좋을것도 같습니다. 뭐 좋아하는 시가 있다면 멜로디로 붙여보기도 하고요.
    기타곡 중에서는 소르의 연습곡이 가사 붙이기가 좋은것 같더라구요.

    제가 얘기드린것은 가사는 아니고 시창이라고 하나요... 그냥 계이름이나 아니면 허밍으로 큰 소리내어 부른다는 것입니다.^^
  • 콩쥐 2010.02.08 08:56 (*.161.14.21)
    http://www.guitarmania.org/z40/zboard.php?id=the003&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65

    이슬님의 연주중 하나 입니다...
  • Sammy 2010.02.08 12:01 (*.214.77.244)
    집중해서 들으니 알람브라궁전의 추억이 이렇게 매력적으로 들리긴 처음인것 같네요
    곧장 악보를 구해 운지를 잡고 싶지만,, 기본기가 없어서리,,

    트레몰로 연습하기 좋은 곡 있으면 추천부탁드립니다
  • 아이모레스 2010.02.08 21:32 (*.47.207.130)
    Sammy님 녹음계로 들어오심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첫번 째 곡으로... 아주 적당한 곡을 선택하셨네요...^^
    아마도... 새롭고 재미난 세계가 기다리고 있을겁니당~~~
  • Sammy 2010.02.08 21:49 (*.214.77.244)
    ㅎ 감사합니다
    조만간 다른곡으로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다만, 평소에 칭구음악 듣기 밖에 안해서 몰랐는데
    새내기방이 정말 새내기방이 아닌것 같아 곡 올린것이 후회 되기도 하고
    곡 또 올리기가 망설여지기도 하네요,,

    다른 글의 어떤 님이 말씀하셨듯 왕초보게시판이 생겼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ㅎ
  • 라킨 2010.02.09 12:07 (*.232.10.161)
    어제부터 이 곡 연주를 찾아서 듣는데, 다른 분의 더 능숙한 연주도 있었지만 느낌은 새미님의 연주가 제일 나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박자가 절룩거려 템포가 자연스럽게 흐르지 않아서 듣기가 좀 답답하네요
    느낌을 살리려고 뭔가 호흡조절을 하는 것 같은데 그것이 템포에 영향을 많이 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호흡을 가다듬는 것과 템포가 느려지는 것은 다른 것이니까
    호흡 조절이 템포에도 영향을 미치도록 하는 것은 몇군데에서만 살짝 넣는 정도가 좋은 것 같습니다.

  • Sammy 2010.02.09 22:46 (*.214.77.244)
    라킨님, 조언 감사합니다
    정말 저에게 필요한 지적을 해주신 것같습니다. 처음 기타 배울때도 박자가 항상 문제였었는데
    신경을 안쓰니 문제가 그대로 남아있네요. 메트로늄을 하나 장만해야하든지 해야겠습니다.
    시간이 되면 다시 올려볼테니 그때도 들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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