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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1 12:28
비올라 다감바 (VIOLA DA GAM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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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라 다감바 이야기(1편)
비올라 다 감바(Viola da Gamba)는 16-18세기에 걸처 활약하였던 악기이다.
다소 긴이름의 이 악기는 비올,바이올(Viol)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웠다.
사촌간인 바이올린족(Violine family)과는 약 250년의
음량,음색 경쟁에서 밀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비올라 다감바의 여러 크기(트레블,테너,베이스*크기순)
비올라 다 감바(Viola da Gamba)는 16세기 스페인에서 발생된 악기로 알려져있다.
잠시 스페인의 역사를 살펴보면
스페인의 남부지방은 1492년 페르난디,이사벨라 여왕의 재통일(Reconquistador)전까지
오랫동안 독자적인 아랍의 왕조의 문화,정치권에 속하였다.
음악학자들의 견해에 따르면 아랍음악의 주요한 찰현악기인
레밥(rebab)에서 파생된 악기로도 본다 (다른 이론도 있음)
레밥(rebab)에서 파생된 악기로도 본다 (다른 이론도 있음)
비올라 다 감바(Viola da Gamba)라는 다소 긴이름의 어원은
이태리어의 다리(Leg)를 뜻하는Gamba에서 기원한다.
즉 다리(무릎)사이에 끼고 연주하는 악기라는 뜻이다.
소장품 디에고 오르티스 비올라 다감바 곡집 1553년 로마
이태리어의 다리(Leg)를 뜻하는Gamba에서 기원한다.
즉 다리(무릎)사이에 끼고 연주하는 악기라는 뜻이다.
소장품 디에고 오르티스 비올라 다감바 곡집 1553년 로마
참고로 클래식 기타아의 전신인 보통 비우엘라(Vihuela)로 약칭되는
비우엘라 데라 마노(Vihuela de la Mano 계통의 악기는 연주방식,사용 기구에 따라
비우엘라 데라 마노(Vihuela de la Mano ) 손으로 치고 뜯는 비우엘라 (기타아의 조상)
비우엘라 페뇰라 (Vihuela de penola) 피크,플렉트럼(잣대)등으로 치는 비우엘라
(만돌린 계통의 조상)
(만돌린 계통의 조상)
비우엘라 아르코 (Vihuela de arco ) 활로 치는 비우엘라(비올라 다감바의 조상)
이상 3가지의 악기가 광범위하게 혼용되어 졌고 비올라 다감바는 비올라 아르코에서 발전된 악기이다.
이런 사실은 당시의 출판물,회화,조각품등의 실물로 존재하며 증명된다.
비올라 다 감바(Viola da Gamba)는 합주(consort)등에 사용되는 음역에 따라 3종류가 있다.
1.트레블 비올은 d g c e'a'd"로 조율된다(.현길이 36-39cm)(*mensur 브릿지에서 새들까지의 줄 길이*)
2,테너 비올은 은 G e f a d' g'로 조율된다.(현길이 48-56cm)
3.베이스 비올 은 D G c e a d 로조율된다(.현길이 68-72cm)
테너 비올의 디테일
주*바이올린 족과 다른점은 알토악기인 비올라(Viola)가 없다.
이는 5-7현에 이르는 넓은 음역이 비올라와 같은 역활이 필요없기 때문이다.
*트레블과 베이스 감바의 조율은 한 옥타브(8도) 차이임을 알수가 있다.
*베이스 비올 보다 1옥타브 낮은 콘트라 베이스 비올(100-104cm)도 있다.
*바로크음악의 주요양식인 바소 콘티뉴(Basso -continuo)악기는(콘트라) 베이스 비올로 쓰였다.
소장품 실바스트로 가나시 1542 비올라 다감바 교본
소장품 실바스트로 가나시 1542 비올라 다감바 교본
비올라 다 감바의 특징
1.지판에는 거트(Gut)선으로 된 7-9개정도 프렡이 있다.
2.,머리부분은 동물이나 사람의 얼굴로 장식한다.(16-18세기 모델)
3.줄의수는 6줄이 기본이나 5-7현의 변종이 있다.
4,옆판의 깊이는 깊고 뒷판은 평평하다.
5.울림구멍(sound hole)은 바이롤린족의 F형이 아닌 C형이다.
6.무릎에 끼고 수직으로 세워서 연주한다.
7.저음연주와 화성 연주시 각종 코드(Chord)를 사용한다.
6,류트(Lute)와 같은 조율로 각현의 음정이 4-4-3-4-4-4의 음정 간격을 유지한다.(전통아랍식 현악기 조현 방법의 영향)
7 ,외형상 바이올린족 처럼 심한 곡선이 없고 완만한 곡선 형태유지
8 활은 현대의 콘트라 베이스 주자처럼 안쪽으로 돌려 잡는다.(손바닥이 바깥쪽)
9.바이올린족과는 처음 시작부터 다른악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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