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도 마찬가지입니다.....예술로 밥먹고 사는 사람들은 정말 대단한 사람에여

모짜르트 유골이 왜 없는줄 아십니까?

장의비가 없었기 떄문이에요

하기 나름이죠....씁쓸한 말이지만 어느분야던 배운만큼 취직하나요?

레슨비 다 신고하고 세금내는 사람이 어데 있다고...
잘 버는 사람은 잘 법니다. 못 버는 사람은 못 벌고...
잘 버는 사람하고 못 버는 사람하고 비율도 다른 자영업 직종과 크게 차이가 없을걸요...

그래도 인생 살면서 자기 좋은 것 할 수 있는게 어딥니까?
대부분은 굉장히 싫은 일 하면서 삽니다.

남 얘기라고 쉽게들 얘기하시네. 몇년전에 젊은 작가가 자기 방에서 아사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 사건을 두고 무능하다, 미련하다 하실 분들이네.. 기준이 100만원이어서 그렇지 40만원이어도 크게 달라지진 않을 것 같습니다. 연봉이 100이 안되는 예술인들도 많구요.

다큰 성인들인데 자기 밥벌이 자신이 알아서 해야되는거 아닐런지요....
저를 비롯해서 지금하고 있는 일이 좋아서 하시는 분이 과연 몇분이나 있을까요?
모든걸 뒤로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만 한다면 그만큼 댓가가 따라야 한다고 봅니다.....
누구를 탓할 일이 아닙니다....

공방맨님의 생각은 여야를 막론하고 대한민국 정치인들 생각과 거의 일치하는 것 같네요. 그래서 이 나라 예술계의 미래는 암울한거구요. 한국 예술계에서 성공하려면 유학을 다녀와서 교수가 되는게 제일 빠르죠. 그래도 음악에 관심깨나 있으실 분들이 들어오는 이런 사이트에도 저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있으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니가 하고싶어서 택한 일이니까 굶어 죽어도 상관 없다... 어차피 일, 이등 정도만 남으면 되는거지, 나머지는 별 재능도 없는 것들이나 다른 일 하는게 나을 듯... 그 분야가 송두리째 사라져버린다면 좀 생각이 달라질런지. 대한민국이 예술 후진국인 건 알고 계시죠? 재능있는 사람들은 많은데 후진국인 이유는 딱 한가지.. 투자를 하지 않아서 입니다.

저도 음악좋아하고 화가가 꿈인사람입니다....
먹고 살수만 있다면 당장 지금하는일 때리 치우고 싶은마음 꿀떡같고요...
예술분야뿐이 아니고 어느분야든지 경쟁에서 이기는자만이 살아남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그 어느것도 시장논리에 앞설수는 없다고 봅니다.....

모든 예술인들이 생계걱정안하고 마음껏 창작활동을 할수 있는 훌륭한 대안이 없을까요?
저도 예술을 무척좋아합니다만, 기본적인 생업활동을 해야하기때문에 틈나는대로 취미정도로 즐길뿐입니다...

외국도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