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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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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0.121) 조회 수 17878 댓글 14

dreams_youth_web.jpg

기타아를 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환타지는 무엇일까?


물론 끊임없는 꾸준한 연습과  완벽한 기교를 익혀서  기타아 음악의 정상에 한 빌자국씩 다가감이 

원칙이다.  음악의  이론적인 해석능력과  부수적인 인문,예술적 교양을 가지고 접근해 보는 

기타아 음악의  완성해 나가는 이상적인 모습이다.

여기에 따르는 또하나의 믿음과 거의 미신에 가까운 명기에 관한 집착은 연주가. 애호가, 제작가등

기타아 관련 매니아의 가장 큰 환타지이다.

기타아의 장점이자 가장 큰 단점인 음량문제는 누구나 느끼는 오히려 기타아의 특성에 가깝다.

발현악기중( plucked string instrument)특성상 한번 줄을 튕기면 더이상의 음량증가가 이루어 지지 않는 아쉬운 점은 

여러세대를 거쳐 각종 발명과 개량을 만들어 왔다.

한예로 토나보즈(tornavous)와 같은 울림통의 개발,기타아의 구조적 개선을 도모한 많은 제작가들의 끊임없는 발명품들은

기타아 음악에 대한 꾸준한 사랑과 관심을 느낄수 있다.


더우기 20세기 이후 시대적 요구인 음량증가 문제는 모두의 딜레마이자 공통의 숙제인것이다.

현재에 있어서 기타아 개량과 애호가로부터 명기의 반열에 오른 몇몇 악기를 통해 

직접 그문제를 풀어보자.

 

콘서트 기타아(CONCERT GUITAR)

연주회용 악기로 번역되는 고가의  악기이다.

이는 마치 일반 승용차와 경주용 자동차로 비교해 봄아  어떨까?

보통의 일반 도로에서는 기껏해야 50-60km  고속도로에서는100km 정도 달릴수 있다.

이런 조건에서 경주용 자동차와 일반 자동차가 달린다 해도 별 다를것이 없다.

하지만 자동차 경기장에서 200-300km로 달려보면 성능,엔진,기계장치등 모든것이

경주용 자동차가 월등하고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애초 초보자나  늘  좁은 방구석에서 기타아를 치는 사람들에게는

이들 기타아의 하등 차이점이 발견되지 않는다.

자동차라면 이런 상항에서는 200-300km 달랄 필요가 없다.

공명,원달성,파워,음의 고저음 분리도 등은 잘 지어진 콘서트홀에서 필요한 사양 조건이다.

연주가와  넓은 공간인 콘서트 홀을 위한 악기라는 점이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2000-3000석 공간을 마이크 장치없이도 울릴수 있는 능력을 가진 기타아들이다.

물론 방음장치가 잘된 녹음실에서도 분명하고 정확한음을 재생해 낼수 있는 악기이다.


물론 연주가가 아닌분도 경제적으로 능력이 되면 장만할수있다.

그러나 

이들 차에 장착된  각종기능들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차 의 기능이 있지만 쓸줄 모르기 때문에

고가의 스포츠카가 실력 발휘가 되지 않는것이다.



내가 오늘 만난 3대의  명기

왜  이 악기들이 명기로 불리우는지  

연주후에  그것을 알수 있었다.

(아래*모든 코맨트는 개인적인 감상*.)


1.도미닠 드라루우(불란서)

요즘 뜨고 있는 불란서의 악기

모든면에서 우아한 귀부인의 모습을  본다

흠잡을것이 하나도 없다.디자인 음색,음량.........

한동안 사랑에 빠졌다.

한밤중에 자는데 들려오는  그녀의 목소리 환청이 들린다.,,,,,,

이렇게 미치면 곱게  미치는건데 ㅋㅋㅋ

한번 그녀와 미쳐보고 싶다.


1앞모습


DSC03415 G-1.jpg .

2 라밸 디테일

DSC03416 G-2.jpg


3 섬세한 세공의 헤드 디자인

DSC03417 G-3.jpg



4브리지 디자인(저음쪽이 길게 끔  약간의 각도를 줌)

DSC03418 G-4.jpg



2,사이먼 마티(호주)

새로운 디쟈인과 구조로 개선된 기타아

여러가지 번뜩이는 개선이 보인다.

악기의 무게가 약 1.5배 이상 무거웠다.

캐디락이나 소형 SUV모는 느낌의  굉장한 음량 과 파워로

프로를 위한 프로가 만든 기타아. 격투기 선수같다.

글래머한 그녀의 모습과 목소리가  아직도 들리는듯 아른거린다.

1,앞 모습

DSC03421 G-5.jpg


2헤드 디자인 (뭉뚝한게 뚝심 있게 생겼다)

DSC03419 G-6.jpg


3 브리지 사진과 양쪽 편에 홈이 파진 공학적 설계

DSC03422 G-7.jpg

4 라벨 디테일

DSC03423 G-7.jpg


5. 배불둑이 모양의 뒷판 모습(바이올린 만들때 처럼  두꺼운 뒷판을 깍아 만들었다)

DSC03425 SIMON BACK.jpg



3.미겔 로드리게스(스페인)

스페인의 전통과 자존심  자랑하는 악기

가장 스페인적인 음향이나 음량과 여러면에서 앞의 두 악기보다 뒤지는 느낌

좀 아쉬웠다.

페페 로메로가  소유하고 치던 기타아였다. 보증서첨부 

너무나도 착한 양가집 규수 타입의 악기이다.


2헤드 디자인

DSC03427 R-2.jpg

3브리지와 앞판

DSC03428 R-3.jpg


4 라벨 디자인

DSC03429 R-4.jpg

6.뒷모습

DSC03430 R-5.jpg

Comment '14'
  • 궁금 2013.01.12 08:14 (*.111.4.166)
    우리나라에서 이런 명기들을 구경하려면 어디가면되나요? 미국 기타살롱같은데가 있는지요?
  • 리브라 2013.01.17 09:23 (*.131.167.73)

    미국은 아니지만 네이버 카페 기타살롱에 오시면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클래식 기타, 특히 악기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모여 즐겁게 정보를 나누는 카페로 얼마전에 개설했습니다.
    http://cafe.naver.com/guitarsalonkorea

  • ganesha 2013.01.12 12:17 (*.240.217.123)
    기타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악기는 연인과 같죠.
    한가지 다른점은 여러 연인을 가질 수 있고 가끔 바람도 피울 수 있다는 점? : >
    요즘 프랑스 악기가 대세인가 봅니다.
  • 2013.01.12 14:07 (*.151.135.36)
    사람과 같은거 같은데요? ㅎㅎ
    여러 연인을 가질 수 있고 가끔 바람도 피울 수 있다는 점..^^;;
  • 가네샤 2013.01.13 08:52 (*.96.45.54)
    호오... 그런가요?
    하지만, 전 그러힌 삶을 살아오지 않았습니다 여러부운~!
  • 지우압바 2013.01.14 10:01 (*.141.37.73)
    "이거 다 거짓말인지 아시죠..."

    누군가의 목소리가 환청처럼 들려옵니다요..
  • 조국건 2013.01.16 15:45 (*.87.70.121)
    지우아빠님
    농담?도 심하게 하면
    오해의 소지를 불러옵니다.
  • 12 2013.01.12 17:53 (*.33.42.42)
    딱 맞는 기타를 찾기란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이 배경음악에 나오는 기타 소리가 너무 좋네요
    어떤 기타인가요?
  • 초보 2013.01.13 17:55 (*.124.123.110)
    이 곡이 무엇인가요?
    많이 들었는데 생각이 나질 않네요.
  • 리브라 2013.01.13 23:02 (*.78.79.3)

    필립 로거쉬의 세레나데라고 조국건님이 알려주신 적이 있습니다.^^

    로거쉬가 아니라 로쉬거네요.

  • jons 2013.01.16 10:06 (*.8.140.54)

    여기 배경음악, 제가 위 게재문에 도용합니다, 양해하실 런지요(??)

  • tobi 2013.01.17 18:03 (*.167.17.45)
    배경음악이 너무 좋습니다. 누가 연주한건지는 몰라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되네요.
    필립로거쉬라고 찾아봐도 음악이며 악보며 찾을수가 없습니다.
    악보는 어디서 구입가능한지 알수있을까요?
  • jons 2013.01.18 13:39 (*.8.140.54)
    여기 악보 자료실 ... 찾으시길, 왠만한 것  다 있어요  ..  찾기에서 serenade를 쳐 보세여

    SERENADE- PHILIP ROSHEGER 나올거예요, 흠

  • tobi 2013.01.19 13:46 (*.167.17.45)
    여기에 있었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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