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ta(호타)의 개념 정리

Jota(호타)는 스페인어,포르투칼어의  알파베트(alphabeto)  10번째 문자인 J(호타)를 일컽는 말이다.

발음은 기식음인 " 흐"로 소리 가 난다.(예: jose호세-남자이름, jardin하르딘-정원 ,jolla호야-보석 등)

음악 용어로는 스페인의 아라곤 지방의  대표적 민속춤곡으로 호타 아라고네사(Jota Aragonesa)라고

불리운다.

호타는 3/4박자의  왈츠와 같은 리듬을 가진  춤곡으로 간혹은 6/8박자로도 쓰여진다.

또한 노래(Copla)로도 불리워 지고 반주악기는 기타아,반두리아,라우드,케스타네츠등이 쓰인다..

호타의 기원은 12세기초 아랍의 점령시 전해진 아랍풍의 음악에서 찾아볼수 있다.

춤,노래,연주가 혼합된 아라곤 지방의 대표적 민속음악이다. 하지만 멀리는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필리핀의

민속음악에 아직도 남아 있기도 하다.

가장 유명한 호타곡은 비제(Bizet)의 오페라 카르멘 4 막에 나오는 호타 아라고네사 이다.

또한 바이올린의 대가 사라사테와 러시아 출신의 국민음악가인 글린카의 작품도 유명하다.

기타아곡으로는  타레가의 Gran Jota de Concierto(연주회용 호타)가 유명하다.

하지만 이곡의 원제목은 "아라곤 지방의 호타 주제에 의한 변주곡"으로 주제와 25개의 변주를 통한

각종 기타아 특수주법과 기교를 보여준다.

연주회를 통해 연주자의 기교를 과시하고 관중을 즐겁게 해주는 레파토리중 하나이다.

간단히 이곡에 나오는 기교들을 소개하면( *리오나 보이드 참조 동영상 약 6분 이후 * )

1,왼손으로 만 지판을 짚어서 소리내는 부분

2,파곳소리와 같은 멍멍한 소리내는 fagot

3,기타아줄 5번6번줄을 꼬아서 스네어 드럼(작은북) 소리내기

4,피치카토로만 소리내기

5.하모닉스 

6.탐보라 (tambora) 북소리 흉내내기 주법

7.트레몰로 (tremolo)주법

등의 흥미있는 각종 기교를 보여 주는 곡이다.

참고 유튜브 동영상

호타 민속무용 노래 연주

 비제의 카르멘중 4막 (호타)아라고네사 반두리아(스페인식 만돌린)

리오나 보이드 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