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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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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14.30) 조회 수 9622 댓글 2

시각적의 예술인 미술작품의 경우

 가까운 거리에서 보는 것과  한두 발자욱 떨어져서 감상할 때

느낌이 전혀  다름을 주기 마련입니다.

예를 들어 뭉크의 절규를 보면

근거리에서는 색감의 비교를 명확히 하면서 감정의 흐름을 느낄 수 있지만,

원거리에서 보면 후면 배경이 주는  절망감이나 어두운 현실을 고발하는 현대사회의 특징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기타 연주곡도 이와같은 관점에서 보면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는데

저 만이  경험한 것 일까요? 

언젠가 유명한 분의 연주회를 가서

앞자리에서  감상을 하였는데 정말 감동적인 연주를 접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후  

우연히 그 분의 연주를 멸리서 감상할 기회가 있었는데

실망한 적이 있었습니다.

 

환경적인 조건의 영향인지 실험하기 위해서

기타매니아의 친구음악듣기에서 여러 곡을  근거리와 원거리에서 감상을 하였습니다.

희안하게도 저에게 와닫는 느낌은 전혀 달랐음을 감지하게 되었습니다. 

마치 그림을 감상하는 것과 동일함을 알게 되었지요.

 

님들은  저의 견해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싶군요.

 

Comment '2'
  • 저는 2012.12.09 19:24 (*.172.98.197)
    저는 연주회장에서
    근거리에서 들으면 산만하게 집중이 안되고
    멀리서 들을때 어느정도 음악이 귀에 들어오더군요.
  • 학생 2012.12.10 01:10 (*.161.20.18)
    당연히 두 경우에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음향학적으로만 생각해도 감상자의 위치에 따라 음원에서 나온 소리와 반사된 소리, 잔향의 에너지가 다를 것이고 시각적인 부분도 감상에 큰 몫을 하겠지요.
    이건 좀 엉뚱한 예이긴 하지만 어느 여성 기타리스트의 공연에서 무대 가까이에 앉았는데 치마 사이로 나온 다리 때문에 감상에 집중을 할 수 없어 공연이 끝나고 음악이 하나도 기억이 안났더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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