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7~ 4주간] 헤세이티 기타교실.<1> - 클래식 기타리스트 고충진의 기타 클리닉

by 헤세이티 posted Oct 3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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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이티 연속강좌 _ 헤세이티 기타교실 · 1

 




기타여, 노래하라!



-클래식 기타리스트 고충진의 기타 클리닉





*1강(11/17) 기타란 무엇인가?      기타에 대해서, 무엇보다 기타의 속살에 대해서

*2강(11/24) 기초가 절반이다       너의 운지를, 너의 관절을, 너의 귀를, 너의 자세를 너는 아느냐?

*3강(12/1) 손가락이 없는 듯        닿은 듯 안 닿은 듯 기타를 애무할 수 없는가?

*4강(12/8) 기타로 노래하라         기타음이 노래처럼 흐를 수는 없는가? 그 영원성을, 그 불가능한 꿈을

 

기타(음악)의 역사에서 기타의 내밀한 비밀, 기타곡의 해석과 기타의 본질에 대한 강의와 더불어 

기타를 치면서 궁금했던 것, 극복할 수 없었던 문제들을 짚어보고 풀어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수강생 누구라도 기타를 쳐보고 잘못된 자세나 주법을 고칠 기회를 가집니다. 

기타를 잘 치기 위해 필요한 음악철학과 테크닉에 대해 고충진만의 노하우를 전수합니다. 

기타를 쳐보지 못한 사람도, 기타 초보자도 기타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 

기타와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강사 : 고충진(클래식기타리스트) / 대표음반 <바람이 가르쳐 준 노래>

***때 : 11월 17일부터 매주 (토) 오후 다섯 시 / 4주연속

***곳 : 카페 헤세이티 (부산대 앞)

***수강료 : 4강 / 일반 10만원, 학생 8만원 (찻값 포함)

                      <입금계좌>_ 국민은행(김동균) 031-21-0517-657

 

***<수강신청 및 문의>_

* e-메일: in_haecceity@naver.com

* 전화 : 070-4146-3937(헤세이티) / 010-8267-7126(황경민)


------- 상 세  내 용--------



***1강(11/17) 기타란 무엇인가? 
기타에 대해서 아느냐? 안다면 오지마라. 기타에 대해서 모르느냐? 모른다면 오지마라.
기타에서 대해서 알동말동 하냐? 그럼 오니라. 누구나 기타를 알고, 누구도 기타를 모른다. 
기타를 치고 싶다면, 기타를 잘 치고 싶다면, 기타를 좋아한다면 그래, 기타에 대해서, 기타 통 속의 비밀에 대해서, 
기타줄의 장력에 대해서, 기타의 역사에 대해서, 무엇보다 기타의 속살에 대해서 아는 기 안 낫겠나? 
우리는 맨날 이따구다. 다시, 기타란 무엇인가? 느그는 지겨워도 우리는 질문을 멈추지 않는다.

***2강(11/24) _ 기초가 절반이다
기타를 좀 치느냐? 기타를 아예 못 치느냐? 안 쳐본 거냐? 아니면 억수로 잘 치느냐? 우쨌거나 상관없다. 
잘 치든 못 치든 안 치든 잘 못 치든 너의 운지를, 너의 관절을, 너의 귀를, 너의 자세를 너는 아느냐? 
너의 트레몰로에 낀 미세한 먼지를, 너의 아르페지오에 낀 그 미세한 한숨을 너는 아느냐? 
좋다. 다 안다고 치고, 기타를 치는 니 마음을, 아니 손가락의 그 무심한 터치를 너는 아느냐?

***3강(12/1) _ 손가락이 없는 듯
기타를 무엇으로 치는가? 손가락으로? 손가락은 무엇이 움직이는가? 머리가? 마음이? 손가락이 마음대로 움직이는가? 
손가락이 생각대로 움직이는가? 너의 손가락은 왜 긴장을 멈추지 않는가? 너의 손가락은 왜 나에게 불안을 주는가?
과연 손가락이란 게 있는 것인가? 손가락이 없다면, 손가락을 잘랐다면, 글타고 자르지 말고. 
손가락이 없다는 듯이 기타를 칠 수는 없는가? 닿은 듯 안 닿은 듯 기타를 애무할 수 없는가? 기타를 흥분시킬 수 없는가?

***4강(12/8) _ 기타로 노래하라
기타는 화성악기인가? 선율악기인가? 기타는 테크닉의 집합소인가? 1인 오케스트라인가? 기타로 노래할 수는 없는가? 
기타반주로 니가 노래하라는 게 아니라 기타음이 노래처럼 흐를 수는 없는가 말이다. 모든 음악의 끝은 노래가 아닌가? 
설사 니가 기타를 치지 않는다하더라도 결국 노래를 듣고 싶은 것 아닌가? 
그 선율이 어떤 음성이 되어 내게 닿기를 
그에게 가닿기를 바라는 게 아닌가? 그 영원성을, 그 불가능한 꿈을 우리는 품고 있지 않은가?

***강사는 클래식기타리스트 고충진이다. 
고충진은 말은 잘 못해도 기타는 잘 친다. 나름대로 독일유학도 다녀온 실력파다. 독일어도 곧잘 한다. 
나름 잘 나가는 아티스트란 말이다. 그래도 친구라고, 친구가 물장사한다꼬 생쇼를 하니까 와서 해준단다. 
그것도 헤세이티 드나드는 사람이라면 싸게 해준다고 한다. 갸는 나름대로 비싸게 팔리는 몸이다. 
내가 낸데, 한 가닥 하는데, 하매 폼 잡는 놈들은 오지 말고, 기타를 정녕 알고 싶은 사람, 배우고 싶은 사람, 
도저히 기타가 늘지 않는 사람, 남들은 좀 친다고들 하는데 자신은 도대체 만족할 수 없는 사람, 그런 사람들은 온나. 
혹은 음악이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이라도 개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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