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58.59.226) 조회 수 6007 댓글 7
   안녕하십니까?
합판기타라 함은 얇은 일반 나무(혹은 나무 부스러기의 응고판) 3판을 겹쳐(본딩) 만든 구성을 이루고 있지만,
원목기타는 스푸러스(시더) 인디안 로즈 등의 나무 자체를 재단하여 자르고 샌딩하여 만든 제품이라 알고 있습 니다. 물론 고품질 원목을 합판으로 구성 할 수도 있겠지만요. 어째든 원목은 나무 특성에 따라 소리의 반향을 그대로 뿜어내지만, 합판은 중간층 본드의 영향으로 인해 소리의 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타 재료로 널리 쓰이는 원목을 원판이 아닌 3~4 조각을 이용 결합하여 전판 혹은 후측판을 만든다면 음량이나 음질에 어떤 결과를 낳습니까?  고수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1-06 18:53)
Comment '7'
  • 원목 2007.09.17 14:57 (*.80.23.15)
    보통
    앞판은 두쪽으로 만들고,뒤판도 두쪽으로 만드는데

    유명한 기타중에도
    앞판도 3~5쪽으로 만든기타들도 있고
    뒤판도 3~5쪽으로 만든기타들도 있어요...
  • 합판기타 2007.09.17 15:13 (*.221.40.166)
    재료의구성과 음질의 상관관계는 아직은 풀지못한 과제가 아닐런지!
    합판기타도 음질이 원목보다 뛰어난경우도 있어요
  • 김삿갓 2007.09.17 16:13 (*.143.169.90)
    오랜 동안 악기제작에 매달려 온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답을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나무를 재단하고 나서 두드려 보고 주파수 특성을 파악하여 제작방향을 결정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웹상에서 이렇게 답을 구하는 것보다 직접 제작가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글로서 답변을 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경험상요... 2007.09.17 20:44 (*.141.210.244)
    합판 기타는 음의 무게가 가볍고 떨어지구요..세게 치면 멀리 뻗어나갈려다 그만 멈추는 듯한 인상이 있는데
    원목기타는 음의 무게가 있고 깊고 세게 치면 멀리~퍼져 나가는 느낌이 납니다.
    하지만 합판 기타는 가다가 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아포얀도로 1번줄 12프렛을 강하게 쳐보세요..느낌 올겁니다..

  • 2007.09.18 00:54 (*.239.64.47)
    합판기타의 정확한 정의는 전판,측후판 이 모두 합판목으로
    만들걸 의미하고요 요즘 혼돈되게 불리는 합판기타는 전판은 원목이고
    측후판은 합판인 기타를 통칭해서 합판기타라고 부릅니다만

    엄밀히 소리는 다릅니다. 전,측후판 올합판기타는 정말 두번 들어볼 필요도
    없이 소리가 아니지요. 소리가 가늘고 ,힘이 없고 ,깊이도 없고 (맑긴 합니다.)
    그건 기타에서 가장 중요한게 아시다시피 전판의 비중 때문입니다.
    전판의 진동을 측후판이 튕겨내는 작용을 하는게 기타의 원리니까요.

    제가 보기에 전판의 역할과 측후판의 역할은 아마 7:3 정도쯤 되지 않을까 봅니다.
    그러니 당연 전판이 원목이고 측후판이 합판인 기타가 전,측후 모두 합판기타보다
    소리가 더좋을수밖에 없는 거지요.

    저는 전판은 반드시 원목으로 하더라도 측후판은 꼭 원목으로 하는게 좋은지에
    대해선 확신이 없습니다. 우리가 산에서 야호하고 외쳤을때 건너편산이 숲이 적고
    돌이 많은 산이면 메아리 울림이 클것이고 멀리 전달될것이고 숲으로 가득찬 산이라면
    메아리울림이 더 적을 겁니다. 음이 흡수되어서 그렇지요.

    대체적인 견해가 측후합판은 분명 소리를 잘 팅겨주는게 아니고 흡수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원달성과 음의 풍부성이 약해지겠지요.

    그런데 올원목악기인데도 소리 답답한 기타가 천지인 이유는 어디서 그원인을 찾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원목기타도 1번줄 12프렛 소리 답답하게 나는것 천지입니다.
  • =-= 2007.09.18 01:21 (*.210.231.211)
    원목도 원목 나름이죠. 잘 커팅되고 오랫동안 잘 건조된 원목과 5년정도 건조한 원목은 큰 차이가 납니다. 산지에 따른 성질도 차이가 크고요. 스프루스 좋은 것 구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시더는 스프루스와 달리 처음부터 트인 소리를 내긴합니다만..... 물론 원목을 기타로 가공함에 있어서 그 수많은 변수도 따로 고려해야하고요. 아무리 좋은 원목도 제작자를 잘 못 만나면.... 반면에 좀 안좋은 재료로도 그럴싸한 소리를 만들어내는 제작가도 있을테고요.

    뒤틀림을 방지하기 위해 앞판은 거의 두쪽으로 만들죠. 하이드글루로 조이닝한 앞판의 경우 양끝부분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벌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운데부분을 살짝 들어가게 깎아낸 후 조이닝하죠.) 세쪽 이상으로 만드는 경우는... 그럴만한 메릿은 없어보이지만.. 특별한 이유(미관상, 실험상, 넓은 톤우드가 없어서 짜집기)로 만드는 경우도 있더군요. 대나무붙여서 만드는 악기도 있다고 하니... ;;
  • 123 2007.09.18 11:05 (*.184.75.4)
    쿼터쏜 이라는 개념이 클래식에도 쓰이는지는 모르겠으나, 단판(=1 piece) 목재가 최상위, 즉 가장 좋은 소리를 내는가 하면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하나의 나무를 2, 3 피스로 잘라서 함께 이어서 쓸 수도 있고, 동일 수종의 목재지만, 서로 다른 개체의 목재를 이어서 쓸 수도 있습니다.

    1 피스가 최고다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데, 그렇다기 보다는, 접합된 나무들을 타고 소리가 잘 전달이 되어야 좋은것입니다.

    그러니까, 합판이라도 소리가 잘 전달되면 질 낮은 원목보다도 좋겠지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3 [re] 철공소사장님이 만든기타 file 여름은가고 2005.06.14 4660
432 [re] 철공소사장님이 만든기타 file 여름은가고 2005.06.14 4540
431 [re] 철공소사장님이 만든기타 file 여름은가고 2005.06.14 5161
430 [re] 철공소사장님이 만든기타 5 file 여름은가고 2005.06.14 6804
429 [re] 철공소사장님이 만든기타 file 여름은가고 2005.06.14 5054
428 [re] 철공소사장님이 만든기타 file 여름은가고 2005.06.14 5742
427 [re] 줄의 장력이 세게 느껴져요!! 12 file 2003.12.14 6145
426 [re] 줄의 장력이 세게 느껴져요!! 34 홍이 2003.12.13 6842
425 [re] 제 기타 사진이네요. 제작자를 맞추어 BoA요~ 1 file 2004.01.11 5631
424 [re] 제 기타 사진이네요. 제작자를 맞추어 BoA요~ file 2004.01.11 4825
423 [re] 제 기타 사진이네요. 제작자를 맞추어 BoA요~ file 2004.01.11 4713
422 [re] 제 기타 사진이네요. 제작자를 맞추어 BoA요~ file 2004.01.11 4708
421 [re] 제 기타 사진이네요. 제작자를 맞추어 BoA요~ 6 file 2004.01.11 5418
420 [re] 정면님의 기타를 함께 생각하며 file 콩쥐 2006.09.19 5186
419 [re] 전에 한번 본적 있어요.. 으랏차차 2002.07.29 4186
418 [re] 저의 기타 사진입니다. Brahmam 2003년 (넘버10, 624mm) file 고정석 2004.01.10 5187
417 [re] 저의 기타 사진입니다. Brahmam 2003년 (넘버10, 624mm) file 고정석 2004.01.10 6081
416 [re] 저의 기타 사진입니다. Brahmam 2003년 (넘버10, 624mm) file 고정석 2004.01.09 5108
415 [re] 저의 기타 사진입니다. Brahmam 2003년 (넘버10, 624mm) 1 file 고정석 2004.01.09 4815
414 [re] 저의 기타 사진입니다. Brahmam 2003년 (넘버10, 624mm) 8 file 고정석 2004.01.09 6121
413 [re] 저의 기타 사진입니다. Corbellari 1997년 현장 640mm file 고정석 2004.01.09 5890
412 [re] 장력(Tension)과 액션(Action) 12 file 그레이칙 2008.08.19 8350
411 [re] 장력 1 콩쥐 2007.12.21 6320
410 [re] 이병우씨가 아끼는 기타라던데... 1 어느비전공자 2002.05.19 5381
409 [re] 이런나무로 기타를 만들면... 오대근 2005.10.19 4775
408 [re] 울림구멍...(포트) 나래지기 2003.12.08 4622
407 [re] 우리나라 나무사정 김동선 2001.12.19 4545
406 [re] 연주회 포스터할만한 사진이나 그림 없을까여? 고정석 2001.09.22 4755
405 [re] 언제든지여^^ 28 2003.09.18 6619
404 [re] 앰프 꽂을 수 있는 클래식 기타.. 2003.06.26 5151
403 [re] 앰프 꽂을 수 있는 클래식 기타.. 지나가는띨빵이 2003.06.26 5157
402 [re] 앞판 1 file 2004.10.08 5229
401 [re] 실내에 따로 진열되있는 명기들........placio de la guitarra 4 file 2004.10.11 6760
400 [re] 스몰맨과 죤 윌리엄스~ secret Acunetix 2009.11.29 1
399 [re] 스몰맨 격자 살모양 4 파크닝팬 2009.11.29 9169
398 [re] 수장건조 6 file 콩쥐 2008.09.15 7211
397 [re] 손톱이 약해서 쉽게 뿌러 지시는 분들........ 김동선 2002.01.26 6040
396 [re] 브라만(Anselmo) 암레스트 5 file jazzman 2004.10.13 7838
395 [re] 보냈습니다. 2 휘~~ 2002.10.04 4375
394 [re] 보냈습니다. 2 빵끈 2002.10.02 4312
393 [re] 밤케이스와 바우사체케이스 1 file 콩쥐 2007.07.30 7790
392 [re] 바이스를 위해 탄생한 13현 아치기타 6 file 산골스트링즈 2007.05.01 5276
391 [re] 바이스게버 카피모델의 헤드사진 13 file 최동수 2008.12.11 6546
390 [re] 바이스게버 카피모델의 헤드사진 6 file 최동수 2008.12.11 7063
389 [re] 바로크와 스프러스!! 뽀짱 2001.11.29 5236
388 [re] 바로셀로나의 palau de la musica 공연장..... 1 file 콩쥐 2007.07.27 5649
387 [re] 미겔 로드리게스 사진입니다 4 file 10현 2006.02.14 6072
386 [re] 미겔 로드리게스 사진입니다 1 file 10현 2006.02.14 5286
385 [re] 뭘까요..^^ 제기타 로제트 지판 file 기타 2004.04.28 5157
384 [re] 뭘까요..^^ 제기타 뒷판 1 file 기타 2004.04.28 4709
383 [re] 무쟈게 성실한 마르비 1 file 콩쥐 2006.09.19 5668
382 [re] 못난이 납작복숭아를...... 1 file 콩쥐 2007.07.28 6256
381 [re] 머리 file 콩쥐 2007.09.20 5218
380 [re] 마르비와 함께한 기타 제작기. 2 file 김중훈 2006.09.20 5370
379 [re] 마르비와 함께한 기타 제작기. file 김중훈 2006.09.20 5182
378 [re] 마르비와 함께한 기타 제작기. file 김중훈 2006.09.20 5479
377 [re] 마르비와 함께한 기타 제작기. 1 file 김중훈 2006.09.20 5188
376 [re] 마르비와 함께한 기타 제작기. 1 file 김중훈 2006.09.20 5091
375 [re] 마르비와 함께한 기타 제작기. 7 file 김중훈 2006.09.19 5654
374 [re] 마르비와 함께한 기타 제작기. 1 file 김중훈 2006.09.19 5579
373 [re] 마르비와 함께한 기타 제작기. 1 file 김중훈 2006.09.19 5653
372 [re] 마르비와 함께한 기타 제작기. 1 file 김중훈 2006.09.19 5495
371 [re] 마르비와 함께한 기타 제작기. file 김중훈 2006.09.19 6418
370 [re] 마르비와 함께한 기타 제작기. file 김중훈 2006.09.19 5404
369 [re] 리 지에 .. 기타 말입니다.. 음.. Orp 2007.08.20 4150
368 [re] 리 지에 .. 기타 말입니다.. 음.. 호정j 2002.10.03 5172
367 [re] 라미레스 상현주 3 file 최동수 2008.08.27 7159
366 [re] 띵가띵가님의 다니엘 프리데리히. file 콩쥐 2007.09.30 5917
365 [re] 디지탈 카메라.... 8 file 木香 2002.05.13 5166
364 [re] 디용(dyen)을 연주해보셨구낭.... 송방 2001.11.14 4960
363 [re] 디용(dyen)을 연주해보셨구낭.... 3 김경진 2001.11.14 4488
362 [re] 뒤판 5 file 2004.10.08 4961
361 [re] 독일기타에 대해 궁금한게 있는데요 2003.06.29 4968
360 [re] 다음주 완성댈것 같은 기타.. 17 file 2005.05.15 7839
359 [re] 넥과 옆판 2 file 2004.10.08 5367
358 [re] 나무상감. 1 file 콩쥐 2007.09.20 6488
357 [re] 기타조율에 대한 여러분의 경험과 의견을 듣고 싶어요 ^.^ 1 file bluejay 2004.02.17 6353
356 [re] 기타제작가 콩쥐님 보세요. 2 file 저기 2010.02.28 8738
355 [re] 기타의 장력이 센 이유는? 18 하진 2008.08.22 11793
354 [re] 기타구입은 정말 힘들어여~~ 김택권 2003.10.09 5047
353 [re] 기타-바보님 작업사진. 1 file 콩쥐 2006.09.20 6195
352 [re] 기타 사진 (앞쪽) file 새솔 2007.02.13 5020
351 [re] 그러나 스프러스를 사랑할수 밖에 없는 이유.. 1 으랏차차 2002.03.27 5216
350 [re] [요청] 내 악기 소개 게시판 만들어 주세요 초보자 2007.10.11 5186
349 [re] [알림] 프렛계산 페이지 4 file bluejay 2004.03.08 5044
348 [re] [알림] A.D.MARVI (마르비) 기타제작클라스 매니아창고사진 file 2006.07.22 6084
347 [re] marvi와 김중훈님. 1 file 콩쥐 2006.09.19 6325
346 [re] Laminated Perimeter Frame file 최동수 2008.08.21 6841
345 [re] L'auditori 카탈루냐. file 콩쥐 2007.07.27 5115
344 [re] Kasha model의 헤드 모양 3 file 최동수 2008.12.11 6049
343 [re] JOSE ROMANILLOS 관련 영상 5, 6편 1 jrg 2009.10.25 7425
342 [re] French Polishing-번역 좀더2... 1 단조 2002.07.26 4574
341 [re] French Polishing-번역 좀 더.. 7 단조 2002.07.23 4989
340 [re] Frameworks-Guitars... 1 서정실 2002.05.18 4701
339 [re] Domingo Esteso file 2005.06.14 4884
338 [re] Domingo Esteso file 2005.06.14 5370
337 [re] Domingo Esteso file 2005.06.14 4740
336 [re] casa luthier 바로셀로나 기타전문점..... 5 file 콩쥐 2007.07.27 7631
335 [re] BRAHMAN #6 file 차차 2003.11.24 4483
334 [re] BRAHMAN #6 file 차차 2003.11.24 5236
Board Pagination ‹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Next ›
/ 1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