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일욜 점심때 수님으로 부터 전화가 와서 덜렁이네 집을
방문하게 되었다. 그 곳에서 덜렁이님이 자랑한 마린 몬테로를
직접보고 쳐볼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우선 외모부터 깔끔하게 생겨 범상치 않은 느낌을 주었는데
실제 연주해보니 일반적인 스페인악기와는 다른 상당히
기품있고 수님 말씀대로 음악적인 소리를 내 주는것 같았다.
적절한 여음과 하이포지션에서의 막힘없이 나오는 소리며
서정적인 음색 너무 마음에 들었다. 역시 덜렁이님의 기타
소리가 연주때 마다 좋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가 충분히
짐작되었다. 칭구가 가려쳐준 비장의 터치로 연주하면 너무나
잘 어울릴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로 덜렁이님 집에는 소위 유명한 악기가 세대 있었는데
라미레스, 로드리게스, 그리고 마린.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덜렁이님의 마린이 가장 좋은것 같다. 언냐에게 뺏기지말고
계속 이뻐해 주기를 바라며.
집에 와서 나의 기타를 쳐보니 그야말로 기타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안난다. 친구놈은 내 기타의 재료, 특히 앞판은 아주 고급이라고
하면서 아마 한 100년정도 치면 소리가 트여서 명기소리를 낼거라고
하는데 어느 천년에 소리가 좋아지길 기다려야 하나 ㅠ_ㅠ
지금도 수님은 울집에 오면 나의 기타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왜냐구?? 라면끓일때 사용할 땔감으로 쓴데나 뭐한데나.
아이고 내 신세야 난 언제나 마린같은 악기를 가져보나........
방문하게 되었다. 그 곳에서 덜렁이님이 자랑한 마린 몬테로를
직접보고 쳐볼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우선 외모부터 깔끔하게 생겨 범상치 않은 느낌을 주었는데
실제 연주해보니 일반적인 스페인악기와는 다른 상당히
기품있고 수님 말씀대로 음악적인 소리를 내 주는것 같았다.
적절한 여음과 하이포지션에서의 막힘없이 나오는 소리며
서정적인 음색 너무 마음에 들었다. 역시 덜렁이님의 기타
소리가 연주때 마다 좋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가 충분히
짐작되었다. 칭구가 가려쳐준 비장의 터치로 연주하면 너무나
잘 어울릴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로 덜렁이님 집에는 소위 유명한 악기가 세대 있었는데
라미레스, 로드리게스, 그리고 마린.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덜렁이님의 마린이 가장 좋은것 같다. 언냐에게 뺏기지말고
계속 이뻐해 주기를 바라며.
집에 와서 나의 기타를 쳐보니 그야말로 기타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안난다. 친구놈은 내 기타의 재료, 특히 앞판은 아주 고급이라고
하면서 아마 한 100년정도 치면 소리가 트여서 명기소리를 낼거라고
하는데 어느 천년에 소리가 좋아지길 기다려야 하나 ㅠ_ㅠ
지금도 수님은 울집에 오면 나의 기타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왜냐구?? 라면끓일때 사용할 땔감으로 쓴데나 뭐한데나.
아이고 내 신세야 난 언제나 마린같은 악기를 가져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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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 2만달러짜리 담만기타 사진(앞,뒤) | 명노창 | 2000.10.23 | 7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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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 연이은질문]Paul Fischer에 대해... | 형서기 | 2000.10.21 | 3925 |
268 | 힛힛...누구 따라 가는중인가여?? | 형서기 | 2000.10.21 | 4994 |
267 | 질문) 영자님 Bernhard Kresse란 어떤 악기이죠? | illiana | 2000.10.21 | 3859 |
266 | 두개의 다리로 선다말예요? | 곁눈질 | 2000.10.19 | 5157 |
265 | ☞:빠진게 있네요. | 이재화 | 2000.10.19 | 4492 |
264 | ☞:거문고 가야금 오리발이 세개인 이유? | 이재화 | 2000.10.19 | 4894 |
263 | 소리를 들어 보고 나서 | 고은별 | 2000.10.18 | 3879 |
262 | 거문고 가야금 오리발이 세개인 이유? | 곁눈질 | 2000.10.18 | 5629 |
261 | Karl Heinz Roemmich | 형서기 | 2000.10.16 | 3773 |
260 | 이런 | 이재화 | 2000.10.13 | 3961 |
259 | 이런....................아항.. | 지영이 | 2000.10.13 | 4003 |
258 | 이런.................... | 이재화 | 2000.10.13 | 3904 |
257 | 귀찮기는요. 기쁘게 보내드리죠. | 가스파르 | 2000.10.12 | 3944 |
256 | 재화님 바이올린 만드신 이야기 해주셔요.. | 지영이 | 2000.10.12 | 4432 |
255 | 귀찮기는요. 기쁘게 보내드리죠. | 고은별 | 2000.10.12 | 3849 |
254 | 천만에여..... | 개털 | 2000.10.11 | 4656 |
253 | 여태본 굴비중 가장 깨끗한 굴비당. | 관식 | 2000.10.11 | 4991 |
252 | 기타랑 첼로랑... | 수 | 2000.10.11 | 4155 |
251 | 근데... 그럼 쇠소리는 모고 왜나는 걸까여?? | 변소반장 | 2000.10.11 | 4826 |
250 | 궁금한것이 있어서요....... | 이재화 | 2000.10.11 | 3900 |
249 | 테스트 해봤더니...거봐여... | 지영이 | 2000.10.10 | 4570 |
248 | 테스트 해봤더니... | 변소반장 | 2000.10.10 | 4956 |
247 | 첼로같은 찰현악기에서 쇠소리는 당연한거 아닌가요.... | 명노창 | 2000.10.10 | 5055 |
246 | 혹시...그 오됴...멀쩡해여. | 지영이 | 2000.10.10 | 5126 |
245 | 혹시...그 오됴... | 형서기 | 2000.10.10 | 5936 |
244 | ☞:귀찮지 않으시다면...고은별님... | 가스파르 | 2000.10.10 | 4076 |
243 | 귀찮지 않으시다면... | 가스파르 | 2000.10.10 | 3873 |
242 | 첼로에서 안쇠소리나는 음반 혹 들어보셧어요? | 지영이 | 2000.10.10 | 5215 |
241 | 첼로에서 나는 쇳소리라는건... | 형서기 | 2000.10.10 | 5151 |
240 | 이런이런... | 악보네방장 | 2000.10.10 | 3988 |
239 | when i dream 악보있으신분 메일로 띄어주세용~ | kangyong | 2000.10.09 | 5285 |
238 | 난 현악기에서 나는 쇠소리가 시러여. | 지영이 | 2000.10.09 | 5177 |
237 | 고맙습니다. | 명노창 | 2000.10.09 | 3982 |
236 | 악보를 한 장 보내드릴까합니다. | 고은별 | 2000.10.09 | 4537 |
235 | GSP 약 5일 후 연주후기.... | 명노창 | 2000.10.08 | 5058 |
234 | 명노창님... | 고은별 | 2000.10.08 | 44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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