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동네 카페이야기

by posted Aug 3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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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동네에 카페가 있습니다.

 

한때는 단골도 많고 호황을 누리다가  커피 맛도 떨어지고 주인이 손님을 가리고해서

 

점점 손님들이 줄어들었지요.

 

동네사람들도 이젠 지나다니면서 가게만 한번 쳐다볼뿐, 들어와서 커피를 그다지 주문하지는 않습니다.

 

 

 

어느날 한 손님이 들어와서는 커피한잔 시켜놓고 손님들한테 집적거립니다.

 

바흐산 커피가 제일좋다, 자매품 커피칸타타도 마셔라.  니가 주문한 실용커피는 똥국이다.

 

그것도 매일매일 혼자서 중얼거리다가 다른 손님들한테 떠들어댑니다. 

 

다른 손님들이 조용히 해달라고 해도 멈추지를 않네요.

 

그나마 있던 손님들도 지쳐서 가게를 나가버립니다.

 

 

 

그런 상황임에도 주인은 아무말없이 접시만 닦고 있습니다.

 

어떤 손님은 그럽니다. 손님이 아무도 없는것보다는 낮지않냐? 

 

가게에 와도 물만 시켜먹는 사람들만 있는데 이사람은 적어도 커피는 주문하지 않냐? 

 

 

이 가게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어떻게하면 이 가게를 살릴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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