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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2012.08.27 13:28

왜 바하인가?

(*.91.148.153) 조회 수 10408 댓글 13

우리가 흔히 음악의 아버지라고 하면 바하를 꼽습니다

 

기타 하나로만 살펴봅시다

동시대인 비발디 헨델도 멋진 기타독주곡이 없습니다

 

그러나 바하는 있습니다..

 

어떤분이 앞으로의 대세는 텔레만이라고 하셔서 살펴보았습니다만..

텔레만과 바하의 어떤 공통분모를 저는 찾지 못하였습니다

 

바하가 텔레만의 아류다 라는 소설은 누가 쓴걸가요?

오랑캐들이 지어놓은 소설입니까?

 

잘못된 책이나 강의를 쓰게되면 그것은 후세에 엄청난 죄악입니다

책을 쓸때는 그래서 사명감을 가져야 하는것이죠

 

그분께 강사 잘만나라고 얘기해 주고 싶습니다

 

잘못된 음악이론서가 판을 치고 있고 그책을 보고 자란 우리아이들은 병든 음악인이 되어 후대에 계속 되물림됩니다

지금 음악을 이용하여 입시과열 고액과외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알기론 순수음악을 이용하여 사기및 고액과외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밖에 없습니다

 

음악이 그런곳에 이용되야 되겠습니까?

 

 

 

서론이 길어졌는데요

 

바하의 기타음악만 놓고 봤을때....바하의 동시대인물을 찾아봐도 그렇고 선대 후대를 찾아봐도 그렇고

바하같은 독창적인 작품을 만든 사람을 찾아볼수가 없더군요

 

저 옆방에 있는 바하 기타음악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전율이 느껴진다는 분도 계시더군요

 

그러한 음악가가 사후 100년동안 잊혀져 있었다는게 솔직 이해가 안갑니다만

멘델스존 카잘스와 같은 음악가들에 의해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한겁니다

기타분야에서는 세고비아도 한몫했구요

 

솔직히 그렇습니다.....다른곡 하나도 못쳐도 바하곡 하나 제대로 치면....어딜가나 인정 받습니다

콩쿨 나가도 됩니다..

 

클래식기타라는 명칭은 바하떄문에 붙은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바하의 기타곡이 없었다면....클래식 기타의 정체성을 인정받기가 솔직히 어렵습니다

 

타레가 소르 줄리아니로는 부족합니다

바하가 있음으로 해서 클래식기타의 정체성이 확립이 된겁니다...

 

이상하게 바하는 그렇습니다

다른 클래식 작곡가들의 음악에 비해 아무리 연주를 해도 물리지가 않습니다

 

항상 새롭습니다....그만큼 연주하기 어려운것도 사실입니다

 

그는 이미 시대를 앞서간 사운드를 창출하였다고 봐야 할겁니다

지금까지도 다른음악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비발디 헨델 텔레만은 그정도까진 못됩니다..

 

그 고집이 센 파라과이의 추장  망고레 선생도 외국음악가인 바하만큼은 그렇게 동경을 한건 괜히 그런건 아니라는걸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Comment '13'
  • Jason 2012.08.27 13:49 (*.12.112.194)
    바하가 기타를 위해 작곡한 곡좀 ..알려줘요..
  • 바하연구 2012.08.27 13:56 (*.91.148.153)
    그당시 기타인 류트를 위한 음악이죠
    바하가 작곡한 류트음악 모음집 들어보시면 됩니다..

    바하는 기타 하나만으로도 바다를 표현해 놓았습니다
  • Jason 2012.08.27 14:16 (*.12.112.194)
    그럼.. 지금은 류트는 없어지고 ..기타로 바뀌었나요?
  • 바하연구 2012.08.27 14:32 (*.91.148.153)

    있긴있지만 공부하기가 힘든걸로 알고 있습니다
    류트가 진화한게 기타이니까요 

    기타가 나오면서 류트는 더욱 사양길로 접었들었죠

  • Jason 2012.08.27 14:35 (*.12.112.194)
    기타의 원조를 굳이 따지자면.. 류트인가요, 비훌라인가요, 아님.. 다른게 있나요?
  • 왼손기타 2012.08.27 14:45 (*.109.83.55)
    바하의 류트 조곡들은 류트로 연주하는것을 듣는것이 새로운 경험이기도 하고
    아주 감칠맛이 있더군요 류트 연주자 니젤 노스 도 있고 '
    줄리안브림도 류트로 연주한 음반이 있습니다.
    류트는 연주하기가 많이 힘들것 같은데
    요즘은 음색을 바로크 음악에 어울리도록 제작자 분들이 만드는
    바로크 기타 라는것이 있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 Jason 2012.08.27 14:57 (*.12.112.194)
    ㅋㅋ 왼손기타님께서 대답을...
    그럼 바하연구가님...
    Gasper Sanz는 바하보다 몇년선배인데..
    그분은 류트를 위한 곡을 지었나요, 기타의 원조인 바로트 기타곡을 지었나요?
  • Jason 2012.08.27 14:57 (*.12.112.194)
    바로트=바로크..ㅋㅋ
  • Jason 2012.08.27 15:35 (*.12.112.194)
    답글이 없어서리... 굿나잇~입니다...
    여긴...미국..새벽 1시30분...
  • ganesha 2012.08.27 16:06 (*.240.217.123)

    예수천국, 불신지옥.
    이 분에겐
    바하천국, 실용지옥이 되겠군요.

    재밌으세요?
    그럼 계속 하세요.
    엔터테인먼트의 관점에서 앞으로 글을 봐 드리겠습니다.
    그렇다면 성찰님이 올리시는 글은 나름 의미가 있어요.

  • 성찰애미 2012.08.28 00:32 (*.133.166.178)
    성찰아~~~, 성찰아~~~~! 약 다시 받아놨다.... 언능 약 먹어.... 성찰아~~~~~~
  • 검정콩 2012.08.28 07:45 (*.202.188.84)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부분적으로 공감이 덜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꾸준히 이런글을 올려주시는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

    저도 올리고 싶은 글들이 좀 있습니다만
    툭툭 던져올지도 모를 댓글을 감당할 용기가 없네요 ㅎㅎ
  • 불쌍한 2012.08.29 10:48 (*.50.184.211)
    야생짐승(성찰)에게 먹이(댓글)을 주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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