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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6 08:59

신현수 선생님 새책 출간 소식

전민
(*.221.43.130) 조회 수 11876 댓글 11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안녕하세요?
클래식기타계에 좋은 소식이 있어 알려드립니다.
이번에 신현수 선생님이 새책을 출간하시기로 결심하셨습니다.
출간하실 책은 '바우 기타교본' 이란 명칭으로 2년전에 원고를 쓰시고 심경의 변화로 출간을 멈추시고 폐기하실려고 한 기타 교본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출간이 확정되어 인터넷에 알려도 좋다는 말씀을 듣고 이 글을 씁니다.
현재 교정본이 480여 페이지 정도가 되는데 아마 최종 검토작업과 인쇄에 들어가기까지는 한달 이상 걸리지 싶습니다.
책의 두께 때문에 3권 정도로 나뉘어 출간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내용을 먼저본 저로써는 또하나의 엄청난 작품이 세상에 나오는 것이 참 즐겁습니다.
아마 이교본을 통해 기타를 시작하시는 분들은 클래식기타의 매력에서 벗어나기 힘들지 싶습니다.
이유는 손가락의 무리를 주지 않는 순차적인 구성과 합리적인 설명, 다양한 그래픽 요소
신현수 선생님이 아니면 결코 흉내내기 힘든 그래픽이 가미된 악보
모든 악보의 표시와 순서가 치밀하게 계산되어 배치되어 있는 점
기존의 운지 체계의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한 합리적인 오른손 왼손의 운지
특히 선생님과의 이중주를 중심으로 학습자가 쉽게 연주를 하면서 음악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예제곡은 정말 편곡이 멋지게 되어있습니다.
새로운 개념들의 기타 테크닉... 
한번 읽어봤지만 안목이 아직은 부족해 이책의 가치를 전부 말씀을 못드리겠습니다. ㅠㅠ

어째거나 이제는 책이 출간될 것임을 알기에 
기쁜 마음으로 서점에서 만날 날을 기대합니다.

첨부한 사진은 책의 내용 중 몇개만 찍어 올립니다.
(신현수 선생님의 허락을 받았습니다)

다대포에서 전민
bow_guitar.jpg
Atachment
첨부파일 '1'
Me2day Yoz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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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1'
  • 푸르미 2012.08.26 11:33 (*.72.88.9)

    “바우 기타 교본 1,2,3”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국내 출판업계 특히 예술계 쪽의 상황을 뻔히 아시면서도 그걸 감수하시고 출판을 결심하신데 대해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아마도 입문자들은 물론이겠지만 기본기를 놓친 많은 기타인들에게도 좋은 길잡이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울러 선생님 홈페이지의 엎어진 책과 글들이 바로 세워질 날을 조심스럽게 소망해 봅니다….^^;;

    댓글
  • 꽁생원 2012.08.26 17:37 (*.109.82.2)
    좋은 소식이네요.
    댓글
  • gmland 2012.08.26 21:30 (*.212.135.221)
    신현수 님께서 어려운 결정을 한 번 더 하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에게는 희소식이지요. 신현수 님의 저술은 언제나 몹시 특별합디다.
    수정 삭제 댓글
  • 얼꽝 2012.08.26 23:36 (*.161.12.121)
    불법 복제가 난무하는 우리나라 현실 속에서 이런 일을 하시는 신현수 선생님께 존경을 표합니다.
    책이 나오면 사서 보겠습니다.
    댓글
  • 채화 2012.08.27 12:21 (*.156.102.138)
    몹시 기대 되고 흥분됩니다. 감사합니다.
    수정 삭제 댓글
  • shji 2012.08.27 12:45 (*.216.101.73)
    오랜만에정말좋은소식듣습니다.. 나오자마자구매하겠습니다.. 신현수선생님 감사합니다..
    수정 삭제 댓글
  • 치자꽃설화 2012.08.28 14:39 (*.148.9.147)
    넵...저도 나오면 구매하겠습니다.개인적으로 힘을 받고 또 힘을 실어 드리는 차원에서....^^
    댓글
  • 거렁뱅이 2012.08.30 23:31 (*.150.214.13)
    작년인가.. 신현수님이 생활고로 집필 중단에 이혼위기까지 있다는 글을 여기서 읽은 것 같은데 ㅠ
    요즘 이래저래 살기 진짜 힘든 세상인데.. ㅠ 신현수님의 책이 어떤 내용인지간에 참으로 이런 열의에 눈물이 납니다. ㅠ
    저는 신현수님 본적은 없는 사람이지만 꼭 부자가 되어 만년에 유유자적 사셨으면 좋겠어용. ㅠ
    수정 삭제 댓글
  • 미스터빈 2012.09.06 22:41 (*.28.170.172)
    원고를 미리 보는 특권을 누린 저로서,,,
    필설로 표현하기 어려운 기쁨과 기대감 속에 출간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무엇보다 선생님의 깊은 뜻이 레스너와 학생들 모두에게
    신선한 충격과 감동으로 그리고 머지않아 올바른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는
    때가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ㅎㅎ
    수정 삭제 댓글
  • bluehs820@naver.com 2012.09.23 04:01 (*.244.214.9)

    오 저도 꼭 보고싶어요`~!

    수정 삭제 댓글
  • 러브기타 2013.10.13 15:03 (*.206.16.71)
    저도 대작의 출간을 기다림니다
    수정 삭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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